고양시의회 우영택(사진) 부의장이 지난 20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의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 휴먼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부문 지방환경 개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휴먼리더 대상’은 대한민국에서 청렴을 삶의 근간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활동한 지도자 및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며 휴머니티의 귀감이 된 공로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영택 부의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정됐다. 우영택 부의장은 “고양시와 시민을 위해 묵묵히 앞만 바라보고 실천하겠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역발전과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세관은 지난 21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부패척결 및 청렴실천을 위한 선포식’을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세관의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부정부패 척결을 결의함은 물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정 노력해 온 수원세관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하고자 마련했다. 또 이날 수원세관이 자체 진행한 청렴패러디포스터 및 청렴표어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종기 수원세관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청렴활동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광주시 곤지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곤지암읍 희망치과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치아보철)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재료비를 지원하면 희망치과에서는 대상자들에게 재능기부로 치아보철 등 치과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용경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치료 대상자들에게는 본인 부담이 전혀없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연계와 추가적 자원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권 곤지암읍장은 “이번 협약이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기여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와진 자선공연이 최근 걸포동 오스타파라곤아파트 분수대 앞에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무더운 여름밤을 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명 돗자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켠에서는 미니 바자회도 운영돼 모기채, 손선풍기, 라면기 등 기부받은 물건들이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했다. 주민 A(49)씨는 “주위에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공연에 함께해 의미가 있었다”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주최한 사랑운동본부 권오준 이사장은 “지난달 북변동 풍년공원에서 수와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이어 두 번째 공연”이라면서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김포시를 사랑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수와진은 지난 30년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해 오면서 모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심장병 어린이 약 1천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평군과 롯데주류가 최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주류는 양평군에서 판매되는 소주 ‘처음처럼’을 병당 20원씩 교육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고, 양평군은 롯데주류의 판매량이 증가될 수 있도록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교육발전기금 기부를 약속해준 롯데주류에 감사드리며 관내행사, 축제, 양평5일장 등에 처음처럼이 많이 활용되고 지역주민이 처음처럼을 애용해 관내 점유율이 늘어나는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롯데주류 이종훈 대표이사는 “롯데주류도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인 만큼 기부되는 장학기금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처음처럼의 판매가 증대되어 더 많은 기금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9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통합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가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양시기업 애로상담지원센터 등 일자리기관들과 협업해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9개 구인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박람회에서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입점업체인 ㈜래딕스플러스와 미성엠프로 주식회사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 구직자는 “막연히 정보지를 보면서 구직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더 신뢰감이 들고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각 일자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계층별 일자리 발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일자리 정책의 기조에 맞춰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4차 산업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3일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부무한돌봄센터 직원 등 10명을 3조로 구성,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생활 상황을 확인해 향후 협의체와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토했다. 또한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해 더욱 뜻깊고 특히 각 가정마다 전달해 드리는 물품에 건강과 행복까지 전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7월 한달 동안 시행하고 있는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 시책이 지역 경찰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는 112신고를 접수·전파하는 경찰관들이 직접 현장경찰관으로 역할을 바꿔 현장근무를 수행하면서 112신고사건을 직접 처리하고, 현장의 변화된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의 이해도를 향상하는 시책이다. 특히 이 시책은 현장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현장경찰관과 소통해 상호간 존재할 수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역할수행에 참여한 112 경찰관들은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출동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과의 원할한 소통이 중요한데 이 시책을 통해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장경찰관들도 “상호간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할수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리경찰서 112상황실 조석완 실장은 “이 역할수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피드백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후 112 신고접수 및 전파 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일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지난 19일 권선구 소재 구운초등학교 정문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 안전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운초 학교장과 학생 20여 명, 서호지구대장과 경찰관 3명, 어머니폴리스 회장 및 회원 25명 등을 비롯해 지난 4월 구운초와 1사 1교 자매결연을 한 이마트 직원을 포함,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운초 내 스쿨존에서 손수 만든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동부경찰서가 20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약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산시, 화성시 동부출장소, 오산화성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6개 유관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법규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통학버스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서장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교통안전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추가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