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가 최근 일튿간에 거쳐 사우 문화체육광장에서 헌혈 문화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런 ‘사랑의 헌혈 운동’은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계속된 혈액 수급 문제를 지원키 위한 운동으로 이번 헌혈 운동에서는 임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벌였다. 공사는 정례적 헌혈문화의 정착을 위해 2년전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이상 단체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헌혈에는 이형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시민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형록 사장은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생명나눔 헌혈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는 우리금융이 하나금융그룹과의 3위 경쟁에서 승기를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8일 진행된 롯데손보 본입찰에 불참했다. 이보다 앞선 26일 동양·ABL생명의 대주주인 중국 다자그룹과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이 롯데손보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로는 가격 부담이 지목된다. 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희망하는 롯데손보의 매각가는 2조 원대에서 최대 3조 원이지만, 우리금융은 1조 원대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절대 과도한 가격 제시(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인수를 포기하는 대신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실사 작업 이후 두 생보사에 대한 희망가격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금융은 공시를 통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김포시 양곡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 교사에 광장형 도서관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김포교육지원청은 광장형 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독서와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새로운 도서관에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에 학교 독서 교육의 중심 공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최근에 진행된 독서 활동은 도서어머니회와 학생 도서부원이 주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6학년 한 도서부원은 “제가 만든 문제를 친구와 동생들이 재밌게 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뿌듯하고 신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도서 어머니회에서도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 활동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봉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역동성을 느꼈으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하남시의회는 28일 국민의힘 금광연 의원이 후반기 의장을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병용 의원이 맡게 됐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 각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원 구성 투표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상임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혜영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임희도 의원은 행정위원장에 선출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최훈종 의원은 도시건설위원장을, 국민의힘 박선미 의원은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게 됐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금 의원은 “시민들이 만족할때와 힘들어할때 공감해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 넘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가 아닌 의회가 시정을 주도하며 의원들이 역량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광연 신임 의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하고 하남시(사회복지과장, 덕풍3동장, 초이동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 권익보호관 및 제재면책심의위 위원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건설이 발주한 77건의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합의한 20개 업체를 적발, 과징금 12억 원 철퇴를 내렸다. 공정위는 2016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대우건설이 발주한 사업에서 방음·방진재, 조인트, 소방내진재 등 제조·판매 사업자 20곳이 입찰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태우에이티에스 2억 4300만 원, 하이텍이엔지 1억 9000만 원, 운테크 1억 4200만 원, 올투 9900만 원, 상신기술교육 8600만 원, 정우플로우콘 7700만 원 등이다. 담합의 대상이 된 방음·방진재는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소음·진동 완화, 배관 연결, 내진설비 등에 사용되는 건설 자재다. 건축물 외부에 설치되는 방음 박스는 물론, 건축물 내부에 설치되는 소음기, 바닥에 놓는 방진매트 등으로 그 영역이 다양하고, 핵심 자재인 만큼 관련 비용은 건축물의 분양 대금에도 영향을 준다. 이 사건 입찰에 참여한 20개 사는 저가투찰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개별 입찰별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하거나 다수 입찰에 대해 낙찰 순번을 합의했다. 이후 낙찰예정자가 입찰에 참여하는 다른
서울칩이 '2024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칩 철판김치볶음밥'이 선정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 상품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서울어워드'는 2016년부터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상에 선정된 '서울칩 철판김치볶음밥'은 김치볶음밥을 철판에 눌러 얇고 바삭하게 만든 누룽지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칩은 독일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과 하반기 수출을 목표로 협상 중이다. 지난 2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울칩은 지난 6월 코트라가 주최한 '서울푸드 2024'에서 '수출 첫걸음'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까지 이뤄내며 서울칩은 K푸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서울칩의 한희원 대표는 "그동안 제품 개발과 수출을 위한 노력이 인
국중범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좌장을 맡은 '폐업 위기에 몰린 가정·민간 어린이집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국 의원은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순배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학회장은 초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수 급감을 고려해 어린이집 신설, 영유아 교원 수급 등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상 유아교육과 보육의 완성, 환경개선을 통한 운영의 질 제고, 보육 지원체계 강화를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호정 상명대학교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린이집이 전문 보육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한 어린이집·유치원 수급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취약지역에 인프라 지원 강화, 보육교사 유휴인력 활용 방안 마련, 폐교 시설 활용 방안,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공유형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미선 지혜숲 어
수원시는 관내 일차전지·축전지·이차전지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화성시 배터리공장 화재 사고 이후 “관내 모든 배터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등록된 축전지 제조업체 6개소를 안전점검했으며 수원소방서와 함께 소방서 단속 대상 업체 3개소도 점검했다. ‘배터리 제조시설 화재 관리카드’를 활용해 생산 품목·공정, 위험 지역, 화재진압 방법 등을 점검하고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현황, 금속 화재용(D급) 소화기 비치 여부 등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발견된 특이 사항은 없었으며 시는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진압 방법, 비상 대피로 확보 방법 등을 교육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제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속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치유와 회복,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오는 2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교육활동 보호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콘서트는 현장과 소통하며 교육활동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사전에 참여 신청한 교원들의 질의를 중심으로 콘서트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교사 이야기: 소통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주제로 4개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4개의 이야기는 ▲2024년 교육활동 보호, 달라진 것 ▲학생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대응과 지원 방안 ▲정서위기 학생과 보호자를 대하는 자세 ▲교원이 존경받고 교육활동이 보호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언이다. 콘서트는 김가람 검산초등학교 김가람 교사가 진행하며 김유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변호사 (법률), 송은주 언주초등학교 교사(소통), 김학철 벗이사는 숲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심리), 김천학 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 차장(교원보호공제), 김세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행정)가 각 분야 전문가로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교원들과 소통하며 쌓인 각 분야의 풍부한 활동
경기도교육청은 상반기 지역맞춤 공유학교의 선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반기 지역맞춤 공유학교 성장나눔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경기도 21개 시군 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도교육청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일에는 ▲지역교육과 미래교육, 경기공유학교 정책 방향 특강 ▲상반기 공유학교 성과 공유 ▲개선방향 협의 등이 진행된다. 특강에서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공유학교 프로그램 유형 재구조화와 유연화 및 간소화 운영으로 공유학교 운영 방향을 개선하고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31개 시군은 각 지역에서 함께 배우는 렛츠(LETS, Local Energy Trading System) 방식으로 다양한 영역의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2일에는 ▲새로운 도전 경기공유학교 특강 ▲2025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방안 ▲자율예산 수립 협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2일차 워크숍에서 이재진 용인특례시 교육문화체육특별 보좌관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