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2년을 지속적인 성장과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전직원이 모두 함께 협력해 ‘2012년 4대 시정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전략들은 시가 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희망의 주춧돌이 되는 사업들이다. 서 시장은 “수해복구사업, 구제역 피해에 따른 상수도 확충사업 등으로 인해 시 예산이 바닥나면서 신규·계속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힘들다고 불평하기 보다 이러한 때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창조적인 행정력을 창출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천시의 2012년도 임진년 새해의 주요 시정전략은 다음과 같다. △시민중심 감성행정서비스 창출 및 행정조직의 창조적 변화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님의 가장 어여쁜 아들,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장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서……. 그러나 시왕전(十王殿)에서도 쫓기어난 눈물의 왕이로소이다. 일제 식민 치하, 나라가 있음에도 내 나라가 아니었고 왕이 있음에도 백성들은 신음했다. 외세의 폭압에 이땅의 젊은이들이 안타깝게 스러져가던 시절 역사를 관통한 선비정신을 온몸으로 계승해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노래하며 고고한 민족혼을 일깨우던 시인. 수원하면 떠올리는 정조대왕과 함께 사람들이 꼽는 수원출신의 또 하나의 왕. ‘눈물의 왕’ 노작(露雀) 홍사용. 그 절절한 노래들이 다시 돌아온 3월의 하늘에 울려 퍼진다. 1900년 수원과 용인이 길 하나를 두고 맞닿은 곳에서 대한제국 통정대부 육군헌병부위를 지낸 홍철유의 외아들로 태어난 불세출의 민족시인 홍사용. 생후 100일 만에 무관학교 1기생에 합격한 부친을 따라 서울 재동으로 옮겨 자랐으나, 9세때 부친의 군대가 해산하고 백부의 양자로 들어가 다시 수원으로 이사했다. 이후 부친이 그를 위해 만든 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이후 그의 평생 시
Q.안녕하세요, 30세 직장인 미혼 여성입니다. - 급여 143만4천원(세후) - 대한생명(종신) 8만388원 - 삼성생명(실비) 4만5천990원 - 핸드폰 4만원, 교통비 5만원, 공과금 & 관리비 12만원 - 용돈 15만원 - 경조사비 5만원 - 여유자금 89만7천622원 위 내용으로 자산을 운용해 왔고 적금 부분이 지난달로 만기돼 앞으로의 운용방안을 문의 드립니다. 참고로 상여금은 3회에 걸쳐 57만원이 나옵니다. CMA에 예치해 뒀다가 300만원 정도 모이면 예금으로 전환해 관리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또 노후대책을 세우고 싶은데 20년의 장기적 상품은 부담스러운데 다른 방안은 없을까요? 만기된 적금 운용방안과 노후대비는 어떻게? ■ 실비보험 하나만 OK 삼성생명은 실비보험이 없습니다. 실비보험은 화재사에서 판매하며, 생명사는 사망보험인 종신보험에 실비보장을 포함시킨 통합보험을 판매합니다. 그런데 보험료를 볼 때 삼성화재의 실비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화재의 실비보험은 대다수의 특약이 갱신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갱신형 특약은 향후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며 납입기간은 보장이 끝나는 100세까지 계속 내야 하기 때문에 보험유지에 심각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정부가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을 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이 청장이 경기경찰청장의 직위를 수행하면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유 회장으로부터 '평소 강원지역 고향 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 청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5천만원 안팎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조사한 바 있다. 합수단은 보강수사를 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사법처리 방안을 내주 초 확정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경찰 내부망을 통해 보낸 서한문에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끝까지 꿋꿋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을 경기청장 직무대리로 임명하는 방안과 경찰대학장이나 경찰청 차장 등 다른 치안정감을 수평 이동하는 방안 등을 두고 내주 중에 결론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
제일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한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경찰청이 24일 대기발령 방침을 정하자 경기경찰청은 침통한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 청장은 3개월 만에 1천200만 도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기청장 자리에서 낙마하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에 대한 혐의가 아직 입증되지 않은 만큼 의혹이 해소되면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대기발령 성격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ㆍ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21일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이 청장이 줄곧 결백을 주장한데다 23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 점 등으로 미뤄 별다른 문제없이 직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이 청장의 신분이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뀌자 경기청 내부에서는 '설마했는데'라며 금품수수 혐의의 사실 여부를 떠나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보강수사를 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사법처리 방안을 내주 초 확정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짧은 경기청장 재임 기간에 순탄치 않은 행보
수원시가 인사동을 능가하는 예술거리로 만들고 싶어 하는 행궁길사람들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해 낙후된 구도심인 수원시 행궁길에 돌길을 깔고 예술적인 디자인간판으로 마술을 부려 공방거리로 탈바꿈했다. 과거 행궁길은 10여년 전만 해도 팔달문과 이어지는 수원의 주요 상권이었으나 1997년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3층 이상 건물 신.증축이 금지되고 차량 통행이 제한됨과 동시에 수원역 등에 신흥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상권이 침체됐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행궁길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판과 주차장을 새 단장하면서 한데우물창작촌같은 열린 공간과 예술 카페들이 생겨나 역사와 예술의 거리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사업추진내용 아름다운 행궁길 조성 사업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가득한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던 사업으로, 2011년 1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이달 25일 준공기념 개막행사를 갖게 됐다. 이 조성사업 내용을 보면 화성사업소에서 팔달산 입구까지 420m구간에 시 예산 4억2천만원을 들여 화성사업소 청사 내 전시체험관(90㎡)을 만들고, 옛 기무사 터에 노천극장(575
삼성전자가 장애인용 안구마우스인 ‘eyeCan’을 개발해 비 상업적 용도로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일반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전신마비로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안구마우스 ‘eyeCan’ 제작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온라인(www.samsungtomorrow.com)을 통해 공개했다. ‘eyeCan’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창의개발연구소’의 1호 과제로 선정돼 5명의 임직원들이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eyeCan’은 맥킨토시 환경으로 일부 공개되어 있던 ‘eyeWriter’를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마우스로 바꾸는 등 전반적인 개선을 하였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키보드 없이도 인터넷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프트웨어도 별도로 개발했다. 기존 안구마우스의 경우 시판 가격이 1천만원을 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eyeCan’는 5만원 이내의 재료비로 제작이 가능하며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공개된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수정과 개선도 非상업적인 용도로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e
롯데마트가 오는 28일까지 봄철 입맛을 살려줄 ‘팔도 봄나물 기획전’을 열고, 미나리,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롯데마트가 단독으로 기획한 전국 최고 명산 ‘청도 미나리(100g)’를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천200원에 판매한다. 청도 미나리는 경북 청도의 해발 800m 고지로부터 내려오는 청정수와 암반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하여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타민 A, B1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눈과 간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서산 냉이(100g)’를 880원에,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에 좋은 ‘서산 달래(100g)’를 1천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균일가 행사도 마련해 각종 봄나물을 시세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환절기 폐와 기관지에 좋은 ‘제주 취나물(120g/1봉)’,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은 ‘남양주 참나물(120g/1봉)’, 해열 작용이 뛰어난 ‘남양주 돌나물(100g/1팩)’ 등 6가지 봄나물을 각 1천300원에 판매한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담당 MD(상품기획자)는 “유난히 길었던 한파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라며,…
죽은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영양 대비 저칼로리로 다이어트 여성들의 한 끼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보광훼미리마트가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손을 잡고 ‘아침엔 본죽’ 5종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침엔 본죽’은 한우사골죽, 마늘닭죽(각 270g, 3천400원)과 치킨커리죽, 계란버섯죽, 병아리콩고구마죽(각 270g, 3천300원), 총 5종으로 ‘아침엔본죽’만의 특화된 독자적인 메뉴를 개발하여 시장에 나와 있는 타사제품의 맛과는 차별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또 ‘건강하고 편안한 아침 한끼’라는 컨셉에 맞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의 화학첨가물을 배제하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했다.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전 제품 냉장유통 및 냉장 보관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김상훈 보광훼미리마트 건강식품팀 MD는 “까다롭고 깐깐해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격대비 가치를 꼼꼼히 따져 출시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다양한 맛과 영양, 편리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아침엔 본죽은 보광훼미리마트가 단독 운영하는 상품으로 전국의 훼미리마트 점포를 통해 냉장
다이소아성산업이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해 학용품 500여종을 선보이는 ‘신학기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전국 730여개 매장에서 실시한다. 다이소는 이번 기획전에서 샤프, 볼펜, 사인펜, 형광펜 등의 필기류와 노트, 수첩 등의 노트류, 크레파스, 색연필, 클레이점토 등 미술용품을 1천원~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필기류로는 연필심이 부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뚜껑달린지우개 연필(7개입·1천원), 고무그립칼라볼펜(5개입·1천원), 트윈형광펜5색(1천원), 요술칼라펜(2개입·1천원), 돌돌이색연필(5개입·1천원), 한번의 클릭으로 심을 넣었다 뺄 수 있는 노크식 타입의 수정테이프(1천원) 등을 판매한다. 노트류로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이소 종합장(1천원) 이외에도 대학생을 위한 A레포트용지(30매·1천원), 스프링노트(2천원), 펄커버수첩(1천원), 학업 스케쥴 관리를 돕는 나만의 탁상달력(1천원), 영어 단어 외우기에 유용한 단어암기수첩(1천원) 도 함께 선보인다. 또 미술용둥근붓(6개입·2천원), 캐릭터스케치북(1천원),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