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동부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20mm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7도, ▲성남 22~27도, ▲과천 20~27도, ▲안양 22~26도, ▲광명 22~27도, ▲군포 22~26도, ▲의왕 21~26도, ▲용인 21~27도, ▲오산 20~27도, ▲안성 22~28도, ▲이천 22~28도, ▲여주 21~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28도, ▲하남 21~28도, ▲광주 21~27도, ▲파주 20~27도, ▲양주 20~27도, ▲고양 20~27도, ▲의정부 21~27도, ▲동두천 20~27도, ▲연천 20~27도, ▲포천 21~27도, ▲가평 21~27도, ▲남양주 21~28도, ▲구리 21~27도, ▲김포 20~26도, ▲부천 19~26도, ▲시흥 19~26도, ▲안산 21~26도, ▲화성 21~27도, ▲평택 22~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4도, ▲강화 19~25도,…
▲ 오후 2시 국민주권당, 평택 미군기지 안정리 G 건너편 인도, 주한미군 규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버스 안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말리려다 되려 공동폭행 혐의를 받아 벌금형을 선고받은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남성이 쓴 "폭행사건인데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해 이맘때쯤 버스 안에서 20대 남성과 80대 노인이 언쟁을 벌이던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언쟁 도중 20대 남성은 노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A씨가 폭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가해 남성과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젊은 남성이 노인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얼굴을 발로 차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발길질을 맞은 노인은 바닥에 쓰려졌고 주변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A씨는 가해 남성을 저지하다가 코뼈가 골절돼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폭행을 당한 노인은 얼굴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어 전치 6주 이상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노인을 보호하려고 나섰는데 상대의 다리를 잡았다는 이유로 노인과 함께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결국 A씨는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노인 역시 피고
친딸을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 등 정황을 볼 때 가장 평화로워야 할 가정에서 아버지에게 추행당하면서 큰 정신적 충격과 혼란을 겪은 것이 명백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반성은커녕 피해자를 법정에 세우며 본인 형량 줄이기에 급급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이던 딸 B양을 2015년 두 차례,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한 차례씩 총 4회 추행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점과 피해자 B양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정상참작했으나, 범행이 반인륜적이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A씨는 항소심에서 2015년 범행을 부인하며 "딸이 무고죄로 처벌받을까 두려워 1심에서는 사실과 다른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B
김포의 한 화장품제소 공장에서 화재가 났으나 공장 관계자들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후 12시 41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소재 화장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장에 있던 관계자 8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중 5명은 불을 끄다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9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2시 37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후 4시 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알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화성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기 위한 특별한 저녁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점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8야(夜)는 각각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을 의미한다. ◇ 수원시, ㈔한국나무의사협회와 함께 황구지천 벚나무 특별 관리 수원시가 시내 자연환경 개선을 위해 상태가 악화된 시내 벚나무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15일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와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수원시분회)가황구지천 일대에서 벚나무 외과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수술에는 수원시분회 소속 나무 의사 2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분회는 생육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15일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지난 14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OBS 전국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OBS·수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배드민턴을 즐길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가 시민들에게 수원화성 축성 당시 일꾼들이 즐겼던 술집을 재현했다. 15일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시 장안문거북시장에서 '제12회 새숱막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새숱막 축제는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가 매년 주최한다. '새숱막'이라는 이름은 수원화성 축성 당시 성역 일꾼들을 위해 열렸던 술막에서 유래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노래·댄스 경연대회인 '거북이 앞에서 주름잡기'가 진행돼 참가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 상인점포 먹거리마켓, 대학생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막걸리 홍보 부스 '장안문 별주'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13일 개막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숱막 축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장안문거북시장에 감사하다"며 "수원시는 매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이른바 3대 특검에 출석할 의사가 있는 걸로 알려졌다, 15일 MBN 등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여부 등의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 조사에 응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21대 대선 전 한 차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불출석했다. 대선 전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고, 최근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추가 의견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건희 특검으로 임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수사팀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가 특검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경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세 번째 출석 요구를 한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으며 관련 의혹이 소명되지 않아 경찰이 충분한 수사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소방 인사 관련 메모를 전달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소방 인사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소방노조는 정치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독립적인 인사 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도의회가 소방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방의회가 지역 소방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구조적 권한을 바탕으로 소방 인사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이 같은 당 소속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에게 특정 소방관의 인사 정보가 담긴 메모를 전달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소방 내부에서는 인사 개입 정황으로 보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특정 소방관의 과거 승진 시기 등이 담긴 메모가 전달됐다”며 “이는 인사 청탁 혹은 외압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제도상 소방 인사권은 각 시·도지사에게 있다. 그러나 지방의회는 소방 관련 예산을 심의·결정할 수 있어, 인사에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일부 의원들이 예산 편성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