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리조직이든 비영리조직이든 ‘조직의 경쟁력’을 위해 ‘고객 중심’을 통한 고객에 대한 만족경영을 하는 시대가 도래된 지 오래다. 이를 위해, 최근 모든 조직들은 서비스 질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질 향상활동을 수행하고, 대외적으로도 새로운 마케팅방법론을 적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도 늘 강단에서 월마트의 창업자인 샘 월턴의 말을 인용해 학생들에게 ‘항상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서 사고하라, 만약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 생각한다면 고객은 다시 올 것이다’라는 명제아래 토론도 해보고 아이디어도 창출해 보지만, 그럴 때마다 어려운 과제인 것을 새삼 느낀다.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을 준다는 것이 이다지 어려운 것인지 생각에 잠겨본다. 모든 사업장에서 고객만족은 영원한 숙제이기에 그 해법을 찾아 나름대로 고심하고 부단히 노력도 하지만 그러다보면 짜증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 일선 사업장 책임자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사업장의 책임자이고, 수익을 창출해야 계속 사업장으로 운영되는 조직이기에 이들은 늘 고객만족을 위해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사업장 책임자는…
얼마 전 한국에 부임한 지 2년째 되는 GM대우의 여성전무인 수 애비(Sue Abbey) 인터뷰한 기사를 읽고, 외부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아직도 한국여성들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여성만의 세계에 갇혀있지 말라”고 뽑은 인터뷰 기사 제목부터가 눈길을 끌었는데 내용면에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그녀는 한국기업체에 고위직 여성임원이 매우 드문 이유에 대해 여성 역할모델이 없기 때문이며, 가정에서 여성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한국여성들은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 안에, 또는 여성들만의 세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성 스스로의 고립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성들과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사회에서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활발해 졌다. 최초의 여의사, 최초의 여판사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여성들 앞에 붙어 다녔으나 이제는 여성의 비율이 과반수인 전문직종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지난 2월에 임용된 판사와 예
제5대 남양주시의회가 지난해 7월 개원했을때 많은 시민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시의회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다. 14명 의원중에 10명이 초선인데다, 논란이 많았던 유급제도 시행되었고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는 서서히 실망으로 변하고 있다. 의장단 선거를 계기로 분명하게 갈라진 계파(?)와 그 이후의 모습은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것 처럼 반목과 불협화음을 보이는가 하면 그 권위(?)를 무력화 시키고 심지어 안건과 예산심의에서도 계파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의장이나 계파가 다른 상임위원장들은 제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자포자기 한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열심히 일하는 일부 의원들까지 싸잡아 욕을 먹고 있다. 실제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소속의원 7명이 오는 4월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해외연수 명목으로 일본을 가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의원 7명이 해외에 가는데 자치위 소속 공무원 3명 전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1명, 집행부 직원 1명 등 무려 5명이나 함께 가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은 당연히 의회 사무국과 소속 의원은 물론,자치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수요자 입장에서 파악하고 대안과 해결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건강하고 경쟁력 있게 발전하는데 민간단체의 역량이 커지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 활동영역과 범위가 넓어져 거버넌스(Governance : 시민 사회의 자율 조정 양식이나 협력 체제) 이념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식기반사회에서의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평생교육이란 용어가 있기도 전인 1983년부터 학교를 개방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활동 실천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발전을 이끌어온 인천의 대표적인 교육관련 시민단체(NGO)이다. 본회는 평생교육과 더불어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격이 형성되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2004년도부터는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문화센터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드롭인(Drop-In) 센터를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
울산광역시에서 시작된 ‘공무원 퇴출 바람’이 2007년 공직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그 여세가 확산되고 있다. 제도도입 배경은 정년이 보장된 직업공무원 제도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안심하며 업무에 전념하기 보다는 신분보장이라는 거대한 바람막이로 공무원들을 무사안일주의와 복지부동에 빠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국공무원노조는 복무점검을 통한 징계, 직위해제 등 기존 제도를 충분히 활용해 공직 부적격자를 얼마든지 퇴출시킬 수 있음에도 ‘공무원 퇴출’제도를 운영하거나 도입하려는 것은 이를 마치 공직혁신의 커다란 성과인 양 과대포장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그 평가기준이 주관적일 수밖에 없고 인사권자의 의중이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포장돼 공직내부를 불안하게 하고 조직원들 간의 갈등조장과 위화감을 조성케 할 것을 우려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시흥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제도도입 여부 및 그 수위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시흥시가 밝힌 공무원 퇴출바람과 관련, ‘개인 맞춤형 행정 클리닉 제도’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주목받고…
이태호 <객원 논설위원> 독배(毒盃) 또는 죽음의 잔은 중대한 범죄자 즉 모반, 반란, 사회질서 전복 등의 죄를 지은 사람에게 권력자 또는 법관이 내린 형벌이었다. 잔에 든 독약을 마시고 살아난 사람은 없다. 따라서 그것은 사형 집행의 한 수단이었다. 기존의 법과 질서에 의해 사형이 선고된 후 독배를 들고 세상을 떠난 사람은 그 법에 의해서 오랜 세월 동안 죄인으로 단죄되기도 하고, 반대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영웅이나 그 이상의 존재로 추앙받기도 한다. 희랍의 철학자요 인류의 스승 중 한 사람인 소크라테스는 기원 전 399년에 독배를 마시고 숨졌다. 고소장은 그가 터무니없는 것을 가르치고 부질없는 짓을 선동했다고 규탄했다. 소크라테스는 법정에서 “나는 다른 사람을 가르친 적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따랐다”고 진술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스승의 이 같은 담론을 플라톤이 정리한 명저다. 법은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는 뜻에서가 아니라 법 위에 있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독배를 받은 소크라테스는 인류의 사상사에 큰 획을 그었다.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한국 정치풍토의 쇄신을 위해 “죽음의 길을 간다&rdqu
국성아 <인터넷 독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다보면 고속도로 진출입로로 차량이 아닌 사람이 걸어 나오는 모습을 종종 목격한다. 대부분 차량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상에서 하차 후 걸어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이다. 얼마 전에는 일행과 고속도로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진출입로를 통해 걸어서 고속도로로 가겠다는 사람들과 이를 제지하는 직원 간에 실랑이가 벌어진 일이 있었다. 직원은 고속도로를 걷는 것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려줬지만 오히려 알아서 조심하는데 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며 통행을 막는 직원들에게 역정을 내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내 생명이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는 말은 본인에게 무척이나 무책임한 말이다. 고속도로 무단횡단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형사 입건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 범법행위다. 또 사망해도 20~100%의 과실률이 적용돼 자칫 보상금은 커녕 사망으로 인한 어떠한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자동차 운전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보행자가 고속도로를 횡단할 것을 예상하고 급정차를 대비해 운전할 의무가 없다. 결국 도로법
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2011년 개최권을 대구가 따낸 것은 대구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사다. 대구는 스포츠 강국이요, 세계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국가인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호주의 브리즈번을 따돌리고 이 대회의 개최권을 확보함으로써 올림픽대회와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이번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세계 3대 인기 스포츠 행사 개최국의 영예를 우리나라에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개최는 전 세계 육상 팬들의 눈길을 대구와 대한민국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국제 육상연맹이 주관하며 홀수 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2005년 헬싱키 대회에서 전 세계 200여 개국의 65억 명이 TV로 경기 장면을 시청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막강하다. 세계의 대중매체들은 이 대회가 열릴 때면 주요 선수들의 면모와 성적은 물론 개최국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소개해왔다. 따라서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2011년 대구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좋은 면들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이 대회
17대 대선이 치러지는 2007년을 맞아 매니페스토 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역차원에서 진행되는 로컬 매니페스토 운동은 본격적인 공약이행과 이행과정 및 결과에 대한 검증과 평가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 전개되는 대선 매니페스토 운동 또한 ‘2007 대선 매니페스토 물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국민에게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 매니페스토 운동이 심각한 장애를 만나 위기를 맞고 있다.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시작되어 언론과 정치권이 적극 호응하고 선관위 또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이 운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선거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웃지 못할 상황을 우리 국민은 그저 보고만 있어야 한다. 이번 4월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 시장과 군수 후보자는 주민들에게 자신의 정책공약집을 제작, 배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회의원 후보자나 지방의원 후보자는 여전히 과거 선거법에 규정된 선거홍보물에 의지하여 국민들에게 선택을 호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후약방문이었지만 5.31 지방선거가 끝나고 한참이 지난 뒤인 작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