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을 통한 도시 성장, 도시외교, 동아시아 금융도시로의 도약 등 인천의 가치와 경쟁력 상승을 위한 제언들이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 1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도시 브랜딩의 미래 방향을 찾기 위한 ‘2023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세계 초일류도시라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 구현’에 필요한 도시 가치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첫 번째 기조 강연자인 제롬 글랜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은 ‘도시의 미래적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새로운 미래도시 방향으로 ‘생태 스마트도시’를 소개하며 주민의 참여가 도시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향상 시킨다고 제언했다. 이어 기조 강연을 한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스마트그린시티랩 교수는 ‘첨단기술을 통한 도시의 성장’을 주제로 ‘새로운 산업과 개발을 결합한 미래도시의 모델 그리고 그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방향’ 등 미래 발전 방향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별대화에 참여한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도시의 미래 가치는 얼마나 멋있고 큰 건물이 있느냐, 세련됐느냐 문제보다 다양한 분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왕한식 세종보디빌딩협회 회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백마장’을 수상했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체육 분야 정부포상이다. 올해 제6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식에서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정부포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왕한식 회장은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마장을 수상했다. 2016년 스페인 알리칸테 46개국 중 종합 3위, 2019년 아랍에미네이트 후자이라에서 열린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종합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한 관계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한국 5개 시도지사와 일본 11개 지사가 참가해 한일 양국 지방자치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시도지사는 저출산·고령화와 지방 창생·균형 발전 등 두 나라 지방정부 간 공동 과제에 대한 경험과 해결 방안을 나눴다. 또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시장은 지역 창생 및 균형발전과 관련해 인천의 행정 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에 기반한 4차산업 육성, 다양한 국제교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한·일·중 지방정부 간 시장·지사·성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제1회 도쿄회의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순환 개최되는 지사급 회의체다. 2017년 제6회 부산 지사회의로 이후 코로나19와 한일 관계 경색으로 6년 만에 야마나시현에
인천 옹진군이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술잔 떠나 걷기 여행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군민들의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옹진군민 걷기방’에 가입해 ‘술잔 떠나 걷기 여행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뒤 걸으면 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워크온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옹진군민이 20일 동안 15만보 걷기(1일 최대 1만보까지 인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전기방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2-899-3145)로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정보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창도서관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활용법을 가르쳐주고 노인들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예방하도록 도왔다. 한 참석자는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손쉽게 배우는 동시에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보교육은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사업팀(032-453-5963)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가천대 길병원과 2일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에서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LH 임직원 30명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20명이 참석했으며, 100여명 이상이 서비스를 받았다. LH는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간이 진료실을 설치하고 진료안내, 문진표 작성 등을 도왔으며,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의료상담 뿐 아니라 물리치료, 진료 후 처방전까지 발행해 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각 진료과별 전문 의료진(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물리치료과)들이 직접 진료와 처방은 물론 노인들의 삶의 소리까지 들어주는 정성을 담은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에서는 세대별 거주 노인들의 상태를 파악해 꼭 필요한 대상자에 행사참여를 권장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추위와 한파에 대비해 독감, 소화기 질환 등을 집중 진료하고, 건강지킴 수칙 등을 설명하는 등 노인들의 겨울철 건강 사고의 사전 예방 역할도 수행했다. 한편 LH는 간이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에게 생활용
인천항운노동조합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전달식에는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조합원 15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기부금 전액은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인천항운노동조합의 기부 활동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라 더 뜻 깊다”며 “우리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조합원들이 함께 나눔에 동참해 성금을 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들의 뜻을 모은 값진 성금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가 유인용 드론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숨비에 따르면 오 대표이사가 지난 1일 ‘6G 글로벌 2023’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숨비는 에어택시인 유인용 드론(개인항공비행체‧PAV)과 드론관제센터 등을 개발했다. 유인용 드론은 지난해 12월 옹진군 자월도 파브특별자유화구역에서 100차례의 파브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고, 지난 4월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이 파브 주요 부품인 비행제어시스템과 모터의 핵심기술 개발에 대해 ‘성공 판정’을 한 바 있다. 드론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기반의 드론 자율비행 지휘,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전송 등을 수행하는 통합관제솔루션이다. 숨비는 자체 연구 개발한 각종 최첨단 고성능 드론을 육‧해‧공군과 국립공원공단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파브 2세대 기체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오 대표이사는 드론 분야 기술개발, 특허발명, 안전 향상 등의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인천시장상 등을 받았다. 오 대표이사는 “능력과 성과에 비해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항공모빌리티 시대에 지역과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지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주차장에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흉기에 복부를 찔린 B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로, 채무 문제가 원인이 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간 구체적인 채무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추가 조사를 벌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말소차량(무판차량) 등 무단방치 자동차 단속을 강화한 데 이어 전담수사팀 등과 함께 자동차 방치 행위자에 대해서도 더 강력히 추적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재호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차량특별사법경찰팀(이하 특사경팀) 수사관들과 함께 지역 내 자동차 방치 행위자에 대한 적극적인 추가 단속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수사대상은 도로나 사유지에 자동차를 방치하는 행위의 자동차 소유자(점유자)로, 방치 행위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특사경팀은 올해 931대의 방치 자동차를 단속해 그중 173대를 견인하고 125대를 강제 폐차했고 이러한 자동차 방치 행위자를 수사해 117건을 범칙금 부과 및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신속한 수사 진행과 근무시간 내 출석이 어려운 피의자 수사를 위해 휴일 및 야간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련 수사를 대폭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전국 중고차 수출물량 80% 이상을 수출하는 인천항이 인근에 있고 대규모 중고차 수출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옥련·동춘동 일대 등 보관료를 줄이기 위한 불법 주정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말소차량이 도로와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