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대표 관광 앱 ‘인천e지’가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열린 ‘제12회 202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운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 중심 브랜드 경영체계, 소비자 불만 관리 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 총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인천e지 앱은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으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한 편의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2월 기준 다운로드 수는 26만 6000건, 회원 수는 7만 8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사용자 중심 맞춤형 기능과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할인 쿠폰 제공, AR/VR 기반 몰입형 관광 콘텐츠,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등 차별화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도 획득했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인천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관광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