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차 심화 지역인 시화MTV 주거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P7 공영주차장’(정왕동 2754번지)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4일부터 시작했으며, 5월 초에 개방한다. 686㎡의 주차장 부지는 현재 공터인 상태로, 이번 공사를 통해 총 2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 방범 시설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조성 후 일정 기간 무료 개방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거지역 내 주차난을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화MTV 지역의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혁신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P7 공영주차장이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4일부터 ‘2025년도 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여성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시루’(모바일)를 지원한다. 월 1만4천 원, 연간 최대 16만8천 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자격기준과 연령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자격기준은 시흥시 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 시흥시를 국내체류지로 해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 시흥시를 국내거소지로 하여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이다. 연령기준은 11세 ~ 18세(2007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 출생)이다. 여성가족부 사업 지원금(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이미 받는 청소년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상반기 온라인 신청은 4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서 가능하다.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기간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 신청했더라도 올해 새로 신청해야 하므로, 기존 신청자는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지원금은 대상자 거주확인 기간을 거쳐 5월 12일 이후에 지급될 예
시흥시가 거북섬 해안 덱(정왕동2726 일원)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시화호 해안 보행로 연결 덱과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광장형 해안 덱 두 가지 종류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되는 시설 중 시화호 해안보행로 연결 덱은 거북섬 라군의 선박 진출입 수문으로 단절되었던 해안보행로를 덱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시화호 자연환경을 가까이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지름 60미터 반원형상의 광장형 해안 덱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시화호 전망대로 조성됐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 등의 무대로도 활용 가능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준공되는 시설공간이 시화호 안에서 쾌적한 휴식, 운동,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호의 해양환경가치가 향상되는 노력을 지속해 거북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유지관리 공공위탁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교시설 관리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노후화된 학교시설 및 전문적 시설관리 직원이 없는 학교시설에 공사의 검증된 관리 인력 투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사업이며, 2025년 시범운영 추진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학교시설 관리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 기여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학교시설의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미래를 대비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욱 사장은 “학교시설 관리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시흥지역 3.1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 명을 초대해 미래세대와 함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시립전통예술단과 독일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의 협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에 참여한 케이율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독일인들로 구성된 해금앙상블로, 한국 전통음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임병택 시장은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60만 시흥시민과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이루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1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1월 2일생 ~ 2000년 12월 3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연속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회원가입을 한 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지난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며, 신청 페이지 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첨부하면 일시금 100만 원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4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차례대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App)을 설치해야 한다. 해당 앱은
시흥시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베란다 난간 등에 태양광 모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 가구에서는 최대 월 2만 3천 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업비 4천5백만 원을 투입해 미니태양광 설치단가의 80%(경기도 40%, 시흥시 40%)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20%는 설치 희망자가 자부담한다. 신청대상은 시흥시 소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로, 설치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관리주체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경우 시에서 선정한 3개 시공업체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희망자는 시흥시 지원제품(11종) 중 1000와트(W)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19만 원부터 43만 원까지 자부담 금액 차이가 있으므로 용량과 형태를 정한 후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 미니태양광 설비 시공기준을 준수해 설치하며, 설치 이후 5년간 무상 하자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하는 ‘2025년 시흥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에…
시흥시는 2월 한 달간 관내 마을안길 등 소규모도로에 대한 자체설계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설계는 시흥시 토목직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이 진행했다. ‘자체설계단’은 시흥시 토목직 선·후배 직원 총 3개반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자체설계를 위한 사전 실무회의(일위대가 및 설계내역서 작성 방법, 공사 감독시 유의사항 등)를 거쳐 현장 확인 후 자체설계를 실시했고, 2025년 상반기 중 정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더불어 ‘자체설계단’ 운영시 ‘청렴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가져야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토목직 직원들의 직무 역량강화 및 실시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자체설계단’ 운영을 2024년도부터 재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자체설계단’ 담당 직원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그 효용이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자체설계단’ 운영을 확대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의 시민(최초 발급대상자 포함)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App)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큐아르(QR) 코드를 통한 발급과 IC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큐아르(QR) 코드 발급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큐아르(QR) 코드를 촬영하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단,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이 삭제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IC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모양이 같은 집적 회로(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신청ㆍ수령한 후에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언제든지 본인이 휴대전화에 접촉해 직접 발급 및 재발급을 할 수 있다. 단,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ㆍ신고하는 경우에는 실물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
시흥시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3월 중에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고용노동부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12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ㆍ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도전(5주, 40시간) ▲도전+Ⅰ(15주, 120시간) ▲도전+Ⅱ(25주, 200시간)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로 진출해 안정적인 취ㆍ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