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18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피해예방을 위한 호신술 및 친절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급대원 폭행피해가 전국에서 지속 발생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의 신체 및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지역 최근 3년간(2020~2022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모두 192건이다. 이 가운데 주취자에 의한 폭행이 84.9%인 163건이다. 특히 전체 폭행 사건 중 30%인 57건은 명절과 주말 등 연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이 실제 상황 연출을 통한 폭행 피해 예방법 및 위급상황 대응을 위한 자기방어 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김전규 구조구급팀장이 민원 응대 요령 등 안내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폭행피해 방지 매뉴얼 및 행동요령 교육, 자기방어술 기술 동작 실습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폭행방지, 주취자, 정신질환자) 교육 ▶웨어러블 캠 등 채증장비 사용법 교육 ▶민원발생 사례를 통한 재발방지 및 민원인 응대‧친절 교육 등이다. 고문수 서장은 “구급대원 폭행 발생시 관계법령 및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처할 방침”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독감)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97개소)으로 지정된 동네 병ㆍ의원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다만 특정 기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어린이는 주민등록번호ㆍ예방접종수첩, 임신부는 신분증 및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지자체 사업 대상인 군포시민 중 취약계층(만14~64세의 심한 장애인, 만50~64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도 10월 19일부터 신분증,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한 후 관내 지정의료기관(62개소)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11월 6일부터 국가유공자 본인, AI대응요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위탁의료기관 위치, 연락처 등 상세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질병 부
군포시 오금동주민자치회은 지난 8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여 디지털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7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오금동의 특성을 살려 단지 내 경로당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호응도와 학습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 중인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오는 전화만 받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손주들과 말로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자유롭게 영상통화도 하고 두렵던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도 할 수 있게 되어 신세대가 된 기분이다”고 말했다. 강석원 오금동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은 휴대전화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은 오금동주민자치회에서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에 공모하여 경기도로부터 1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4일 유아가족문화체험행사를 ‘팜(Farm)랜드에서 행복팜’이란 주제로 유아와 가족 56명과 함께 안성팜랜드를 방문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 특별한 일정은 드림스타트 유아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선사했다. 함께한 유아와 가족들은 안성팜랜드에서 승마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치즈 오감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간의 유대감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유아 시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군포시는 아이들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창구 ‘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2개 동 중에서 8번째인 오금동 이동시장실이 지난 7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오금동 주민들과 시장,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는 오금동 사잇길 특화거리(양문교회~흥진초)를 하은호시장이 직접 걸어보며 사전 접수된 민원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이동 중 만난 주민들과 불편사항을 직접듣고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금동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특화거리 차도 사고석 교체 ▲ 특화거리 비둘기 등 조류 서식지 이동 대책 ▲특화거리 벤치등 노후 시설 교체 및 신설 ▲금당터널 앞 가로수 식재 ▲다산약수터 입구 정비 등 사전 주민사항 5건에 대한 소관부서의 검토 결과 보고 및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민들은 교통, 환경, 재개발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4단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산본천 복원계획과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에 대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들과 오금동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늘봄학교 운영 홍보를 위해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와 연계하여‘2023년 학부모 대상 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초1 학생들이 유치원을 벗어나 학교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이 정규수업 시간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일수 있는 통합 서비스이며 군포의왕 관내 초등학교 2교에서 시범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도 늘봄학교 운영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늘봄학교의 긍정적인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늘봄학교 참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늘봄학교 정책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시범으로 운영하는 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4일 '금연지킴이와 함께하는 산본로데오거리 플로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연지킴이’는 동 및 소속기관을 거점으로 금연지도 및 홍보활동을 하는 63명의 자원봉사자이며 ‘플로깅(plogging)’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기’라는 뜻으로 스웨덴어(plocka upp: 줍다)와 영어(jogging: 천천히 달리다)의 합성어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로데오상가번영회, 관련 공무원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산본로데오거리의 금연구역과 흡연부스 주위등을 걸으며 금연 인식제고 캠페인과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산본보건지소는 2019년 군포시민 걷기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 사업으로 시민과 지역 내 기업·단체와 협력하여 걷기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플로깅 행사는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쓰레기를 줍고 생활속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실천과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도 되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시민은 “플로깅으로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금연 캠페인에도 참여하니 일석이조였다. 쓰레기를 주워서 거리도 깨끗하게 하니 더욱 뿌
군포시는 지난 14일 군포시가족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가족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가족센터는 (군포시 번영로200번길 72)는 총사업비 183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1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359㎡ 규모로 가족을 위한 육아, 돌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SOC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영어특화작은도서관인 영어가족도서관과 주민자치적 돌봄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와 방과후 초등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되었다. 3층과 4층에는 2006년에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명칭으로 개소한 군포시가족센터와 2010년에 개소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확장·이전하여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와 보육 및 육아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군포시가족센터는 개관식 다음날인 15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시설별 운영시간, 이용방법 등은 군포시가족센터와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군포YMCA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 등 국민에게 친밀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젝트Ⅰ“Youth safety net(청소년 안정망)” 사업을 세계교육문화원(WECA)의 지원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시 관내 총 13개 학교중 11개 학교 총 1,939명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사례중심의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의견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교육 강사는 퇴직한 교장, 교감선생님, 청소년단체 대표, 아동보호전문기관 시설장등 다양한 강사진을 통하여 이론중심보다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되었다 군포YMCA는 2023년 경기도 교육청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로 처분을 받은 학생들 특별교육을 실시 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은 위탁시설인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실시 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굿즈를 제작하여 새로운 네이밍 이름 Safunity = SAFE(안전)+UNITY(단결)의 합성어로 학교 내에서 폭력예방을 위해 함께하는 단결된 상태를 상징, 안전한 환경이 필요한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성장을 상징합니다. 굿즈는 교육과 학교폭력예방 켐페인 진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오후 3시 30분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론을 버리고 군포시민을 위해서 함께 일하자고 협치를 촉구했다. 하은호 시장은 "13일 제269회 군포시의회 임시회를 지켜보면서 안타깝기 이를데 없어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군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론을 버리고 군포시민을 위해서만 일하자"고 제안했다. 하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군포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은 ‘업무파악이 안됬느냐?’고 면박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 군포시장 망신주기와 다수당의 당론을 앞세운 시정 발목잡기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6대3이라는 항상 같은 표결을 볼 때마다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또 "13일 의회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법을 고쳐 달라는 결의안마저 민주당이 낸 결의안이 아니라며 ‘취지는 동의하지만 반대한다’며 부결시켰다"고 강조했다. 군포시의회는 집행부가 지난해 7월 제출한 행정조직 개편(안)도 2차례 부결시키고 지난 6월에야 통과시켜 주었다. 조직개편안은 시장이 계획한 일들을 시작하는 첫 단계임에도 1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2021년부터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