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프로듀서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와 한일 48명의 참가자가 10월 15일(수)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Mnet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 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로 힙합·K팝·J팝 등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새로운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인간의 눈은 진실을 얼마나 알아볼 수 있을까. 김지아 작가는 우리가 ‘본다’고 믿는 세계의 한계를 짚어낸다. ‘투명한 경계 - 꿈과 현실이 스며드는 순간’은 인간의 시야는 빛의 좁은 스펙트럼 안에 갇혀 있으며 기술의 기록 역시 본질에 닿지 못한다는 자각에서 출발한 전시로 감각의 틈새를 들여다본다. 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꿈과 현실,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투명하게 녹여내며 세계를 새롭게 마주하게 한다. 김지아의 작업은 시각의 해석과 번역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대표작 ‘여행’은 사진, 디지털 효과, 회화를 결합해 익숙한 현실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풍경을 기록한 이미지 위에 블러와 그라데이션, 불투명도 등 디지털 효과를 덧입히고 다시 유화의 물성으로 마무리해 현실과 환상의 층위를 오간다. 감각과 기술, 물성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이다. 또 다른 작품 ‘안녕 파도’는 독수리의 시선을 빌려 파도를 바라본다. 멀리서는 망원처럼 가까이서는 광각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는 ‘이글아이’의 시선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주체와 객체의 위치를 전복한다. 인간의 감각이 절대적이라는 믿음을 흔들며 존재의 다양성을 사유하게 한다. 김지아의 ‘투명한 경
부천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대학가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부천 캠퍼스 컵 숏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회용품 없는 캠퍼스 조성과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캠퍼스 컵’ 사업이 운영 중인 가톨릭대, 부천대, 유한대, 서울신학대 등 부천 소재 4개 대학의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참가자는 ‘캠퍼스 컵’을 주제로 1분 3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 방법은 개인 SNS에 영상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부천 #캠퍼스컵 #탄소중립 등)를 달아 업로드한 뒤, 영상 주소(URL)를 기입한 신청서를 각 대학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대학 심사와 2차 부천시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총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된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팀 100만 원 ▲우수 1팀 60만 원 ▲장려 2팀 각 30만 원 ▲노력 8팀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길 바란다”며 “캠퍼스 컵과 텀블러 사용이…
구리시가 지난 14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청년 친화 도시’ 지정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청년 친화 도시’ 지정 추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진은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구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2~2026)」을 기반으로 청년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며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권리, 일자리, 복지·문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54개 사업에 119억 원을 투입,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청년 친화 도시’로 지정되면 국·도비 지원을 받아 2026년부터 시범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 이후에는 ▲청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기반 조성 ▲취·창업 및 미래산업 대응 역량 강화 ▲아이디어 실험과 창업 시범…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이다. 15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했다. 특검팀은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 및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 특검보는 "피의자는 당일 오전 개최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대통령의 호출을 받을 당시에도 정상적으로 퇴근해 일상을 영위하고 있었다"며 "비상계엄 선포 당시가 군으로 사회질서를 유지해야 하거나, 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을 갖춘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시 국무위원 모두가 인정하듯이 비상계엄을 심의하는 국무회의 또한 실체를 갖추지 못했다"며 "피의자가 객관적 조처를 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경기아트센터 대표 음악축제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2011년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로 출발해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전해온 국내 대표 단일 악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신수정, 백혜선, 이경숙 등 한국 피아노계의 거장들을 비롯해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등 세계 무대를 누비는 연주자들도 유망주 시절 이 무대에 오른 적 있다. 올해는 ‘라벨 150 & 쇼스타코비치 50’을 주제로 두 거장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개막일인 10월 26일에는 라벨의 대표 관현악곡 ‘볼레로’의 탄생 비화를 다룬 영화 ‘볼레로: 불멸의 선율’ 상영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27일에는 김선욱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박종해가 협연자로 나선다. 28일에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리사이틀, 29일에는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첫 출연해 ‘Lake Louise’, ‘Romance’ 등 대표곡을 연주하며 가을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올해 데뷔 10주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00여 개 강좌를 운영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접수한 이후 특검에 이첩하기 전까지 사건 처리와 관련해 공수처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입건된 이들은 오 처장과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수사3부장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관들을 공수처로 보내 수사기획관실과 운영지원담당관실, 사건관리담당관실 등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오 처장의 휴대전화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수처에 대한 특검 압수수색은 지난 8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던 중 공수처가 송 전 부장 고발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직무유기 혐의 관련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특검팀은 당시 공수처 수장이었던 오 처장을 비롯해 이…
인천 지역에서 해양수산부의 수산분야 정책자금 부당수령이 최근 5년 여간 37건·8억원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3건·2억원으로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335건으로 부당수령액은 109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 52건(27억원)에 이어 2021년 88건(22억원), 2022년 51건(27억원), 2023년 63건(19억원), 지난해 76건(13억원), 2025년 8월 기준 5건(1억원)으로 5년 여간 총 335건(109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5년 여간 경남이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5건, 전남 54건, 인천 37건, 경북 3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당수령액은 경북·충남 26억원, 경남 17억원, 전남 14억원, 인천·강원 8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수산정책자금 유형별 부당수령 현황은 대출 취급기관이 관련 규정을 위반해 대출을 취급한 경우가 5년 여간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가 목적 외로 대출금을 부당 사용한 사례가 56건으로 다음을 차지했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 등과 오는 12월 16~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국제노동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다. 또 국제노동기구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도에서 열린다. 글로벌 청년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국제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도와 국제노동기구가 체결한 ‘청년고용 및 노동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두 기관은 지난 2월 공동개최에 합의했다. 행사 첫날인 12월 16일에는 정책 중심 포럼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방정부의 정책 역할, 청년 일자리 전략, 노동시장 변화 대응 등을 논의한다. 이상헌 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이 첫 발제를 맡고 좌장으로 참여한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노동기구 국장을 역임하며 청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