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축구 코칭 유튜브 콘텐츠 ‘축구조대 1995’를 출시해 축구 저변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축구조대 1995는 부천 구단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 ‘레드핸즈(RED HADNS)’의 일환으로 부천에서 축구 코칭이 필요한 단체를 방문해 프로 선수들이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부천은 여성 풋살팀 '리프FS' 편을 시작으로 부천FC1995 통합축구팀, 부천 소재 대학 축구 동아리, 부천 중·고교 풋살 동아리 등 다양한 팬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5편의 축구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축구조대 1995’ 콘텐츠 여성 풋살팀 편에 출연한 장선혜(리프FS)는 “평소 응원하던 팀의 선수들에게 축구의 디테일한 부분을 깊게 배울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을 계기로 우리 지역 팀인 부천에 더 애정을 갖고 응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해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임직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체육회 분회(이하 노동조합)가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노동조합의 성금을 합쳐 마련됐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75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몇 년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토사물 및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9일 화성시 수원 삼성 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뮬리치는 “팀이 어려울 때 분위기가 무겁지만 현재 선수단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이런 분위기가 어려움을 헤쳐가는 힘이 된다”라며 “남은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승점을 챙기면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수원FC와 시즌 세 번째 ‘수원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그러면서 수원은 9일 현재 4승 6무 15패, 승점 18점으로 10위 수원FC(6승 5무 14패·승점 23점)에 승점 5점 차 뒤져 11위를 유지했다. 강등권 밖인 9위 제주 유나이티드(6승 7무 10패·승점 31점)와는 승점 13점 차다. 뮬리치는 이번 시즌 셀틱FC로 떠난 오현규의 대체자로 K리그2 성남FC에서 수원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수원이 또 다시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수원은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면
경기체고가 제52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9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정희원, 차희성, 이지훈, 박상우가 팀을 이뤄 3분22초88의 기록으로 동인천고(3분27초33)와 서울 경복고(3분27초3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3000m 경보에서는 조대희(고양 저동중)가 15분59초81로 조규상(전남 해룡중·16분14초24)과 노태현(경북 점촌중·16분18초49)에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 전국종합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9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무국장 회의에는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류규현 도청 체육과 체육대회운영팀장, 도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김택수 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결과 보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관련 안내 사항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4월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전 종목에 출전한 경기도가 20년 연속 최다 종목 종합우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목포시를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49종목(정식 47, 시범 2)에 2100여 명(선수 1600여 명, 임원 300여 명)의 경기도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설명했다. 또 도체육회는 도대표 선수단 참가신청 시 유의사항과 부상선수 교체기간, 선수단 안전대책 등을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에게 안내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는 전국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수원 지역 아마추어 대학생 축구대회 ‘수원삼성 대학챔피언스리그 2023(SUCL 2023)’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수원삼성 대학챔피언스리그 2023(SUCL 2023)’은 수원의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가 만들고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해 8회를 맞는다. SUCL은 2015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 왔으며 수원 및 인근지역 대학생들의 아마 축구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회 신청서 접수는 9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대회는 작년부터 도입한 ‘SUCL Point’ 제도를 통해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해 총 12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SUCL Point’는 역대 대회에 참가한 팀별 데이터(참가횟수, 성적)를 기준으로 산정한 포인트로, 최상위 포인트를 기록한 4팀은 상위 시드에 자동 배정된다. SUCL 2023의 본선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2구장에서 9월 9일과 10일 이틀 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9월 17일 수원월드컵경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토종 공격수’ 전진우가 7월에 치러진 K리그1 5경기에서 최고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월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5경기(20~24라운드)의 각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부문별 톱 5(TOP 5)를 발표하면서 전진우가 최고 속도(㎞/h) 부문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공수의 부조화로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까지 띄운 수원은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된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탈 꼴찌에 성공해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7월 수원의 반등 분위기를 이끈 ‘토종 공격수’ 전진우는 지난 7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1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방문경기에서 7월 가장 빠른 속도로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전진우는 뮬리치의 동점골로 2-2가 된 후반 14분 상대 수비수 안톤을 제치고 침투하는 과정에서 36.73㎞/h로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전진우에 이어 이광혁(수원FC·35.69km/h), 바셀루스(대구FC·35.51㎞/h), 김태환(울산 현대·35.45㎞/h). 이동준(전북현대·35.39㎞/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고 시즌 50승째를 올렸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50승 2무 44패(승률 0.532)로 같은 날 SSG 랜더스에게 2-0으로 승리한 3위 NC 다이노스(49승 1무 43패·승률 0.533)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1 뒤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4사구 없이 8개 삼진을 잡아내고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클러치 히터 황재균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박병호(4타수 3안타 3타점)와 김민혁(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도 펄펄 날았다. kt는 이날 승리로 한화와의 상대 전적을 2승 1무 4패로 바꾸며 천적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1회초 수비에서 쿠에바스의 호투로 한화 정은원, 김태연, 조시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1루수 왼쪽에 떨어지는 내야안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2루수 뜬공으로 1사 1루를 만들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KB손보는 8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 서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19-25 19-25 19-25)으로 완패했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안산 OK금융그룹에게 세트 점수 0-3으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한 KB손보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1세트 우리카드 김지한과 최석기에게 점수를 내주며 0-2로 기선을 빼앗긴 KB손보는 손준영이 홀로 9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잦은 범실을 저질러 추격에 실패했고 19-25로 세트를 마쳤다. KB손보는 2세트에서도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2세트 12-16에서 손준영이 상대의 블로킹 아웃을 유도하며 2점을 득점한 KB손보는 배상진의 스파이크서브가 코트 밖으로 나간 데 이어 손준영이 포히트 범실을 저질러 14-18로 끌려갔다. KB손보는 17-23에서 김지한의 스파이크서브 범실과 후위공격 범실로 2점을 획득해 19-23으로 따라붙었지만 연거푸 2점을 실점해 19-25로 세트를 내줬다. 벼
김정아(가평중)가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아는 8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중등부 800m 결승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분17초26을 달리며 김효주(충북 영동중·2분20초38)와 이다은(대구 월배중·2분22초02)을 가볍게 따돌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정아는 5월 진행된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분19초21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5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정아는 오픈코스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끌었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김효주의 추격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경아 가평중 육상 코치는 "오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김)정아 학생에게 순위 경쟁을 하지 말고 초반부터 앞에서 레이스를 하라고 지시했는데 작전이 잘 먹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5m58을 뛰며 차해린(인천 서장초·5m00)과 박민영(세종 대동초·4m87)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