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9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2025년 활동을 위해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자율방범대 인원으로 구성돼 매일 늦은 시간까지 각 담당 지역을 순찰하고 청소년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며.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등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70여 명의 회원에게 감시단증이 전달됐으며, 동두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 경찰관이 청소년 보호법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권태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단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및 예방 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대식에서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학교급식 담당자 18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담당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급식업무 AI 활용법 ▲캔바를 활용한 디자인 클래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익히는 것에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특히, 교육 콘텐츠를 직접 디자인하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디지털 기술과 AI 도구 중심의 강의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교정상담학회는 최근 의왕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를 방문해 교정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전문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전요섭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주요 교육시설과 생활공간을 견학한 뒤 학생들의 일상과 교육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촉법소년의 특성 및 교정상담’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정상담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전요섭 회장(성결대 교수)은 “이번 행사로 소년 비행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담전문가로서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대상 교정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세계현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관내 고교와 대학교에 단체 헌혈을 적극 독려하면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헌혈 장려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또, 소방서와 경찰서, KT안양지사 등 유관기관과 ‘사람의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파트 승강기 게시, 정기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리고 시민과 공무원 등 다회 헌혈자에게 표창을 추진해 생명나눔실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연말에 단체 헌혈 유도에 기여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헌혈 가능 인구 대비 헌혈률은 5.1%로 경기도 평균 1.7%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단체 헌혈 실적과 참여기관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시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실천과 헌혈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0일 종근당 본사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양측이 함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20일 본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와 종근당 간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이 본격화됐다. 계약 대상 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로, 총면적은 79,791㎡(약 2만 4천 평)에 달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인 시흥의 최초 선도기업인 종근당은 이 부지를 활용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올해 안에 인ㆍ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조속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계약은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자,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는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청소년의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치유 및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양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마약, 도박, 알코올, 담배 등 다양한 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조례는 청소년 중독 문제의 예방과 조기 대응, 중독에 노출된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치유·회복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와 시행계획 수립 ▲중독 청소년 및 그 가족에 대한 상담·치료 등 치유 지원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관련 기관에 대한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이 포함됐다. 원 의원은 또,6월부터 남양주시 청소년시설 ‘펀그라운드’ 5개소를 관내 학교 학부모회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학교 수업이 이뤄지는 오전 시간대 유휴공간으로 남는 펀그라운드를 학부모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제공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한국마사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 및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등 23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 간 헙업 방안과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부문 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과 함께 △ AI 위협 및 보안 동향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 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온라인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6월에 온라인 마권발매의 정식운영을 앞두고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하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하며,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경기도는 도민 주도의 안전정책 발굴을 목표로 진행한 ‘2025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안전, 더 하다!)’ 공모전에 29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60건)보다 14% 증가한 수치로 짧아진 접수 기간에도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은 도민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제해결형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는 ‘도로 땅꺼짐 대응’, ‘기후재난 창의 대응’, ‘생활안전 예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251개 팀이 참여했으며 개인 제안이 211건, 단체 제안이 40건이었다. 이 중 일반 국민 제안은 185건, 공무원 제안은 111건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예방(136건, 4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땅꺼짐 대응 방안(61건, 21%) ▲기후재난 대응 방안(58건, 20%)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면 심사를 통해 10건 이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내달 17일 본선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단(70%)과 청중 평가단(30%)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하고 상위 5건에 총 1200만 원의 상금을…
계엄사태·김건희·채 상병 순직사건 등 동시다발로 돌아가는 세 개 특검팀이 본격 수사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계엄 선포의 핵심적 역할을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신병 확보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수사 궤도에 올라섰다. 준비기간 20일 중 절반을 사용하며 반환점을 돈 김건희·채 상병 순직사건 특검팀은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세 개 특검팀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내란 특검팀이다. 준비기간을 다 쓰기도 전인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전격 기소하면서 최장 150일(기본 90일, 30일씩 두 차례 연장 가능)간 가능한 수사를 시작했다. 김 전 장관이 1심 구속기간 만료로 오는 26일 풀려나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사 개시를 택했다. 김 전 장관은 '별건 기소'를 주장하며 지난 20일 서울고법에 이의신청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고법은 김 전 장관의 신청에 절차적·실체적 문제가 있다는 내란 특검팀 의견을 받아들이며 전날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 전 장관의 추가 기소 사
지적장애인에게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책임을 물으며 쇠파이프로 폭행하고, 강이지 목줄로 묶어 차에 감금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한소희 판사)는 특수상해, 특수감금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소 어리숙한 피해자에게 분풀이 삼아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해 상해를 가하고 강아지 목줄로 묶어 차에 감금한 채 여러 차례 때려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특수상해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인데도 재범한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동종의 특수상해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으면서 재범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aht한 점 등 여러 양형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2년 6월 26일 저녁부터 27일 새벽까지 수원시에서 강원 원주시로 가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피해자 B(19·남)씨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갓길에 정차시킨 뒤, 차량 뒷자석에 있던 B씨에게 쇠파이프와 주먹 등으로 수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원주에 진입한 후, 한 거리에 차를 멈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