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만안구 석수체육공원 내 ‘만안구 유아 숲 체험원’을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이곳에 ‘미끄럼틀’, ‘숲속 관찰네트’, ‘모래놀이터’, ‘곤충 호텔’ 등 8가지의 유아·생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안내판, 야간조명, 그늘막과 목공 기술을 가진 만안구청 소속 근로자들이 나무 조각으로 직접 만든 조형물도 설치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만 3세 이상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사계절 맞춤형 유아숲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 하루 2차례(오전 10~12시, 오후 2~4시)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충훈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행사를 했다. 충훈고 2학년 학생 160여명은 안양대를 방문해 공연예술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등 8개 학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은 “충훈고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대입을 준비하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오는 9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여는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FC안양은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대구FC와의 홈경기를 평촌서울나우병원과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 평촌서울나우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FC안양 공식 지정병원으로 협약을 맺고 지난 9년간 메디컬 스폰서로 후원해왔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당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원장 바티 그립톡과 바티 카드 3장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슈팅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원장 바티와 사진을 찍으면 바티 카드 2장울 추가로 증정하고, 황금색 카드가 당첨되면 MRI 검진권과 유니폼,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관절 건강 관련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열고, 이벤트 존에서는 ‘관절 통증을 잡아라’, ‘사랑의 처방전’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정재윤 평촌서울나우병원 대표원장은 “병원 브랜드데이를 통해 FC안양을 응원하는 팬들이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며 “FC안양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앞으로도 FC안양의 선전을 기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국제적인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는 지난 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각국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참가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정책 등을 공유했다. 시는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열린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종합적인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버스 운영,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센터 내 홍보체험관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4차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도시 개념을 쉽게 이해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정책이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의 방향을 실현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도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마을버스 노선 변경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자 시의회에서 ‘독선·불통·밀실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음경택 안양시의원은 지난 18일 제3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가 지난해부터 관양·비산지역에서 평촌학원가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기존 5번 마을버스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범계동 목련 5·6단지 정문 앞 정류장 2곳의 폐쇄를 결정하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신설 노선에 정류장 2곳을 새로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인 범계동 주민들과 지역구 3명의 시의원들은 철저하게 배제돼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의 현주소는 안타깝게도 ‘독선·밀실 행정’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음 의원은 “버스노선 변경은 주민 의견수렴·설명회 등 사전 절차가 필수적인데도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은 관련 조례에 명시된 시민 의견 효율적 수렴 조항을 위반해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했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 30년 이상 이용한 주민들의 대중교통권을 철저하게 침해하면서, 한쪽만을 위한 정책 변경은 형평성 문제인 동시에 상대적 박탈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안양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교육장과 소울음아트센터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가졌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꿈드림 교육장의 바리스타·베이킹 등 직업 체험과 자격증 과정 등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장애인 전문 미술 교육기관인 소울음아트센터를 찾아 장애인들의 작품활동 공간 등을 살펴봤다. 장명희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장애인과 학교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 등은 평촌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냉방설비의 안전 사용과 피난 동선 확보 등 관리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영화관과 지하철 연결 통로의 안전시설물 설치,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지현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계자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내달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9곳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함께하는 노동인권교육’ 전반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센터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4월 7일부터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309개 학급에서 이달까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동3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의 개념과 가치’, ‘모둠 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 및 현장 사례 경험’ 등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 노동의 사회적 통념에 대해 인식하고, 내 주변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교육대상 학교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했다”면서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건전하고 균형 있는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세심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8~10월 22개 초·중·고 학생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지난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대회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에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안양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 11일 주최한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안양천 지방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구상에 따라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안양천의 시 구간(12.2km)의 주요 거점에 교감정원, 향기정원, 물의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이는 일회성 꽃밭 가꾸기 사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미 수달과 원앙이 돌아오고 있는 자연형 하천인 안양천을 꽃밭으로 바꾸는 것이 정원이냐”며 “해마다 여름이면 범람하는 하천에 계절 꽃을 반복해 심어 관리비만 낭비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는 사업비 100억 원 중 40억 원은 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되는 특별지원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다”면서 “해당 지원금은 발전소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복지·환경개선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안양천 조성사업에 전용하는 것은 주민들의 동의 없는 왜곡”이라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