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을 맞은 민선8기 유정복 호의 공약 완료율이 3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10대 정책, 120대 공약, 400개 실천 과제를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유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공약부터 대형 국책사업까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공약의 79%는 철도·도로 등 인프라 구축,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등 중·장기 과제다.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사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앙정부 및 군·구의 협조, 민간 수용성 확보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평가를 바탕으로 절차 이행이 더디거나 속도가 필요한 사업들은 행정부시장·글로벌정무부시장·경제청장이 소관별로 이달 중 자체 보고회를 열고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 중 122개 사업은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이외에 267개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는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상상플랫폼 조성, 동인천역 개발사업 등 선도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톱텐시티 인천 마스터플랜은 영종을 중심으
양평군은 5월9일부터 7월23일까지 12주간 '2024 마을공동체 성장학교'라는 명칭으로 양평 어울림공동체지원 신규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신규공동체 교육에는 양평읍 회현1리, 강하면 왕창3리, 양서면 부용1리, 서종면 도장3리, 청운면 가현1리까지 총 5개소, 695명이 참여해 공동체 활동 역량을 발전시켰다. 마을공동체 성장학교 교육은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에 신청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총 4단계의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을 통해 각 공동체는 단계별로 마을공동체에 대해 이해하고 공론장을 운영하며 의제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들은 회계서류를 작성하고 워크숍에서 각자 활동을 공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주민 간의 갈등은 감소하고 보다 살기좋은 매력있는 양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마을공동체 성장학교 교육생 분들이 이를 위한 마중물이 되리라 믿으며 군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예비,진입,발전,자립 네단계로 어울림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마을공동체 성장학교 교육을 수료한 공동체는 예비 공동체러 진입을 하게 되어 단계별 포괄 보조금을 지원받는
다크웹이나 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해상 마약 거래와 밀수, 밀항 등 범죄 증가 추세에 해양경찰청의 사이버 수사력도 고도화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수사·정보·외사 경찰관 대상 ‘불법추적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와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합동수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수사기법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크웹은 이용자 특정이 불가하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래 또한 익명성이 가능해 은밀한 해양범죄 온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텔레그램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특히 특정 Tor(The Onion Router)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다크웹은 일반 웹(크롬 등)에서는 접속이 불가하고 수회에 걸친 우회 경로와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익명성(양파껍질 형상)이 보장되는 구조다. IP 추적 등 이용자 특정이 불가한 이유다. 또 다크웹 ‘마켓’이나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마약 등 불법거래를 하고 가상자산(암호화폐나 대포 통장 이용)을 이용한 거래로 인해 추적이 더욱 어렵다. 암호화폐 지갑 주소(암호화폐 계좌)의 무한 생성과 주소 암호화로 인해 일반적 방식으로는 원활한 자금 추적이 불가한 실정이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3일 OB맥주 성남지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용인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지역 내 42개 주류 도매사를 관리하는 지점으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인날 강석빈 지점장은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지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수지구는 거주밀집지역이라는 특성상 기업체가 많지 않아 지역사회참여 기업 수도 적을 수 밖에 없어 지역을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OB맥주 성남지점의 방문이 특별히 반갑다”며 “기탁 주신 성금은 지역 한부모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조종청소년문화의 집 '썸머 워터멜론 페스티벌'은 31일 조종면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축구장에서 운영되며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물총 축제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가평군 관내 유관기관 및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먹거리 부스 등이 준비돼 있고 지난 5월 가평군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등이 한데 모여 연합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 집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지난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 포은 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폐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내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연극인들로부터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를 대표해 무대 위에 오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연극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의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패기, 상상력을 선보인 무대를 꾸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광명시가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연다. 시는 2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학생 47명이 참여하는 ‘광명시 청소년 소셜 플레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교육 내용과 연계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만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학교는 시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정책으로 학교 교육 과정과 사회적경제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결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시가 사회적경제 학교와 연계해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열린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경제 학교에서 참여한 관내 6개 중학교 53학급 1천500여 명 가운데 47명이 12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본선’을 앞두고 앞서 참여한 사회적경제 학교 활동 소감과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본선에 참여할 팀별 결과물을 완성하는 자리이
군포시는 배달음식점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복날을 맞아 수요가 높은 삼계탕과 다소비 식품인 김밥, 치킨 등을 취급하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 60여 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해충 등 위생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홍보와 점검을 통해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배달앱 이용객들이 배달 음식점의 위생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민·관 치안 협력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뭉친 우리동네 신임 여성 방범대원들이 탄생됐다. 24일 김포경찰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마산동 일원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 12명을 지난 23일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신용철 김포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관할 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받은 신임 여성 방범대원들은 민·경 공동체 치안 협력을 더굳건히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산동 일대 무인점포 등 상가밀집지역, 은여울 공원 오솔길, 늘봄학교 주변 합동 순찰을 벌였다. 이날 합동순찰에 동참한 박종환 경찰서장은 “신규 위촉된 자율방범대원과 경찰이 협력 치안체제를 유지해 범죄 없는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산시가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버스와 서울 잠실역 경유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해 해당 노선 구상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허덕행 상무이사, 권오성 전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광역·시외버스 노선 구축 관련 지속적으로 건의해오시고 있어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대중교통 신설·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상준 대표이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KD운송그룹 차원에서 오산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의 경우 평균연령이 40.8세(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인 젊은 도시로서 여행수요가 풍부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수가 상당하다. 게다가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으며, 향후 2만1천 호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6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