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일 돈버는 친환경농업및 강소농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소득 1억 이상 달성’ 농가에 대해 기념탐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농업소득 1억이상 달성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 타 농가대비 차별화된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적인 농업경영체에게 포상 격려를 하고 있다. 이번 농업소득 1억 원 달성 기념탑은 1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신규목표달성 20농가, 기준소득증가 8농가 등 모두 28명에게 돌아갔다. 분야별로는 원예분야가 33%를 차지했으며 축산(31%), 복합농(22%), 특작(10%), 기타 가공체험분야(4%)가 뒤를 이었다. 이들 농가가 차지한 농업총매출액은 1천351억 원으로 농업소득은 429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말 기준 군의 농업매출 1억 원 및 농업소득 1억 원 이상 달성 농가는 각각 434농가와 151농가로 각각 집계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가 1인 여성가구 대상 범죄와 빈집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시책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는 실내 점등스위치 위에 스위처라는 기기를 부착,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예약된 시간에 자동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약시간대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과 빈집침입절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책이다. 이 시책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기업 Io에서 개발한 ‘스위처’라는 기기를 활용한 것으로, 여성불안감 해소와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남양주경찰서와의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설치 가구 선정은 범죄통계를 분석, 빈집침입절도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여성가구와 빈집사전신고제를 신청한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동의를 받아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12개 가정에 설치 운용했으며, 향후 150개를 추가 확보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스위처가 부착된 가구는 순찰 중 경찰관이 불이 켜진 사진을 찍어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 여성불안감 해소와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 스마트
구리시가 2017년 1월호부터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을 점자책으로도 발행한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공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제작되는 이 점자용 ‘구리소식’은 매월 말일 발행되며, 책 앞부분에는 맹인을 위해 지면 위에 점을 도드라지게 만든 문자인 점자가, 책 뒷부분에는 약시자를 위해 굵고 큰 글자가 인쇄되는 묵·점자 혼용 도서 형태로 꾸며진다. 향후 시는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와 협의해 점자용 ‘구리소식’ 100부를 발행, 이를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단체 및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손남숙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소식지를 발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기뻤다”며, “시 승격 이래 처음으로 발행되는 점자 소식지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는 물론 복지,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시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광주시는 2일 영상회의실에서 시민과의 소통 강화로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SNS(Social Network Services)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SNS 서포터즈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20명의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활동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광주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비롯한 광주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 관광,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소식과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문적인 활동으로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자연 및 인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기사항 전파 및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과 민원 요소를 발굴해 제보함으로써 행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발대식에서 조 시장은 “시민 만족의 공감시정 구현을 위해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홍보는 물론 시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좋은 정보를 발굴해 알리는 활동으로 광주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2일 가평군 가평읍 일원(경반리 21-7)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김형호 제66동원보병사단장, 군 지휘부, 연대장, 참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66사단 관사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공사는 육군제66사단의 관사 수요가 늘어나고, 기존 관사가 노후해져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부족한 주거시설을 확충하고 군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관사는 2018년까지 총 54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9층 높이의 2개동으로 건설되며 국방부 측은 향후 34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1개동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설을 맞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은경 특위 위원장과 김동수·나정숙·전준호 위원은 미수습자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당초 예상보다 선체 인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소모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박은경 위원장은 “선체 인양이 늦어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상심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팽목항에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9명의 가족 일부가 머물고 있다. /안산=김준호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체험관광형 딸기 재배 농가 4개소를 조성해 ‘친환경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센터에 따르면 광주시 오포 씀메골 농장, 퇴촌 홍성복농장, 도척 미소농장, 남종 주몽농장에서 운영되는 ‘딸기 체험 프로그램’은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로 벌수정과 리뷰를 활용해 친환경으로 재배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제공한다. 1~2월 출하되는 겨울딸기는 저온에서 숙성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단단하고 당분 함량도 그만큼 높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은 물론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아 어느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체험기간은 딸기 수확이 끝나는 5월 말까지며, 체험료는 1인당 1만원~1만3천원으로 친환경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500g을 포장해 가지고 갈 수도 있다. 이번 딸기 체험 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031-760-4761)로 하면 된다. 박수복 센터 소장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봄으로써 오감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상인의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광
양평군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건강기억 지킴이 교실과 기억력 탄탄 모꼬지 프로그램 등 각종 예방프로그램과 주간보호·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치매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을 비롯해 양평 알츠카페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치매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양평군치매지원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193명의 치매확진자를 발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최우수기관 표창과 경기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성실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군 보건의료원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관내 6개 경로당을 지정,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매주 화·목 탄탄관절 타이치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타이치(Tai chi) 운동은 중국의 전통적인 무술에서 도입된 것으로 신체의 모든 관절,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여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관절염과 관절통증 제반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타이치 운동교실을 운영하는 경로당은 백학면 노곡리, 미산면 마전리, 왕징면 동중리, 청산면 궁평2리, 백의2리 경로당이다. 지난해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경로당에 나와 같이 운동하는 것이 매우 즐겁고, 운동을 하면서부터 사람들과 친해지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들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031-839-4078)으로 문의하면 된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구리시가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와 여성·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1:1 맞춤형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여성 노약자용 앱 설치사업과 관련해 행정자치부에서 개발한 이 앱은 돌발적인 위험상황이 발생하거나 위급한 처지에 놓일 경우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가 보호자에게 전송돼 보호자가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특히 이 앱은 학생이나 부녀자, 노약자 등이 늦은 밤길이나 CCTV가 없는 곳을 지나갈 때 범죄예방이 가능하고 안전한 귀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귀가 서비스가 갈수록 늘어나는 범죄를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급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