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산업현장과 가정을 잇는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12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은 지난 1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남양연구소 패밀리데이 행사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사업장 근로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안전문화 홍보 부스와 함께 가족 포스터 공모전 전시·시상식, 안전체험관 운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현대차 및 협력사 근로자 가족이 함께 참여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가치가 더 널리 퍼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산업안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작년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캠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고급 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설계와 첨단 시공기술, 선진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대단지 스카이라인을 그려냈다. 세대원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세련되고 독특한 평면구조, 마당을 연상케 하는 탁 트인 발코니, 단지 내 쾌적한 녹지 공간, 제3한강교와 인접한 최고의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기존 주거단지의 패러다임을 뒤집으며 본격적으로 아파트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0여 년간 주거문화의 트렌드와 ‘잘 사는 것’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화해왔음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유한 삶의 철학과 생활의 가치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적 주거단지로 명맥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사와 자산을 계승하고자 지난 2월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에 대한 보정
한국 수출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5월 초순 수출이 미국의 관세 조치와 연휴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24%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수출 품목이 줄줄이 부진했고,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20% 이상 줄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2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월 초순 기준 수출이 29% 급감했던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는 미국발(發) 품목별 관세 여파와 조업일수 축소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5월 초순의 조업일수는 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1.5일 적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주요 10대 품목 중 반도체(14.0%)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미국은 아직 반도체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반면, 자동차는 미국의 품목별 관세 영향으로 수출액이 11억 2200만 달러에 그치며 전년 대비 23.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가계대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수익성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자, 사업 영역을 다변화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연내 예정된 제4인터넷은행의 출범까지 맞물리며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지난해 8월 선보인 개인사업자 대상 비대면 담보대출 상품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잔액이 최근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출시 8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지난 3월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이 추가되면서 공급이 빠르게 늘었다. 해당 상품은 시세의 최대 85% 한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최장 10년간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도 내달 중 1억 원 초과 신용대출과 비대면 담보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보증서 기반 대출에 치우친 개인사업자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역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의 이 같은 행보는 한계에 다다른 가계대출 중심의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
“여야도, 이념도 중요하지 않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 대선을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정치권에 경제 회복을 향한 절박한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제조업 부흥’을 차기 정부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노동규제 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본회관에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제조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대표 등 참석자들은 “대기업 중심 정책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한국경제의 체질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지수(SBHI)는 75.7로 전년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인들의 체감 경기는 갈수록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제조업 경쟁력 회복이 필수”라며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성장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역량으로도 ‘경제성장 견인 능력’이 75.7%(복수응답)로
대보그룹이 주최하는 제21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오는 3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도 골프장을 일반에 무료 개방해 콘서트와 자선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 진행된다. 12일 대보그룹은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제21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파주시, 파주상공회의소, 한국캘러웨이골프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 2000년 처음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일반에 개방되지 않는 골프장을 하루 동안 무료로 열어 대중이 잔디 위에서 콘서트와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자선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올해 콘서트에는 송가인, 장민호, 슈퍼주니어 유닛(이특, 신동, 최시원), 윤종신, 이홍기, 딘딘, 소향, 정동하, 손태진, 피프티피프티, 아크, 박학기, 추가열, 이븐, 박군, 오유진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사회는 개그맨 이봉원과 방송인 장예원이 맡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가맹점과의 상생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5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에서 총 300억 원으로 규모를 늘렸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6일 사과 영상을 통해 언급한 추가 지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백 대표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지시했다. 그는 특히 가맹점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스템 가동을 강조했다.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백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가맹점 정
롯데웰푸드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하 스키즈)’를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국내외 K팝 팬들의 팬심을 사로잡은 스키즈와 함께 빼빼로가 가진 나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기념일로 확산하기 위한 통합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스키즈를 필두로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 공략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스키즈와 첫 만남을 기념할 키비주얼(Key Visual)도 공개했다. 화보 이미지 속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빼빼로를 들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키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빼빼로는 지난해 해외 50여개국에서 약 700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통합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40%를 넘어서는 성장세다. 지난해에는 11월
팔도가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 (이하 몰랑 젤리)’를 출시하고 젤리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다.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산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10개들이 소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해 가정, 사무실 등에서 간식으로 좋다. 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2020년 ‘뽀로로 과일맛 젤리’를 시작으로 ‘잔망루피젤리’, ‘뿌요소다 젤리’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은 "‘몰랑 과수원 젤리’는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제주산 과일 농축액이 더해져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디저트다"며 "귀여운 캐릭터까지 더해진 몰랑 과수원 젤리와 함께 일상 속 작은 행복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이 농작업 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지역 농업인에게 안전 보호구로 구성된 ‘안전박스’ 3600세트를 기부하며 농업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12일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은 농협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물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NH농협생명이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록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박제봉 농협중앙회 이사(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 김찬수 농협생명 경기총국장, 홍성범 농협생명 북부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안전물품은 작업용 우의, 고무장화, 안전장갑, 아이스조끼, 자외선차단모자, 안면보호대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안전박스로, 총 3600세트가 경기 관내 36개 농축협 본점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찬수 농협생명 경기총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