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LCI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경쟁력 수준을 수치화한 지표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해당 평가에서 총점 612.8점을 받아 종합 경쟁력 전국 2위를 달성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구가 주민 중심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민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가 남은 임기 동안 ‘마부정제’를 군정 화두로 삼아 지금까지 완성한 공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서 군수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문 군수는 5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협약과 덕적 자도 5개 섬 직항로 및 덕적·자월의 오전 출항 항로를 개설해 주민들게 편의를 안겼다”며 “인천시와 공동 추진한 아이(i)-바다패스 사업으로 해상교통의 일대 혁신을 이루는 등 인구유입의 기반을 닦은 한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더 편리한 해상교통 운영을 군정 목표로 삼아 군 연고자의 할인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도 본격 추진해 2028년에는 반드시 취항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등 보원 절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도 평화대교 개통 역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개통 때까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군수는 “장봉~삼목간 차도선 운영과 덕적~자도 5개섬 일대 순환선 운영에 대해서도
인천시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전면 시행되면서 처리 제계 전환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공공 소각시설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한편, 일부 물량은 민간 소각시설에 위탁하는 체제를 가동 중이다. 직매립 금지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별도 처리 없이 바로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하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하루 평균 약 680톤의 생활폐기물을 공공 소각시설에서, 나머지 약 190톤은 그냥 땅에 뭍는 방식으로 매립 처리했다. 그러나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소각 매립 규모가 대폭 줄어들면서 기존에 매립 해왔던 민간 소각시설 위탁을 통해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시는 공공 소각시설 가동과 관련해서는 계절별 생활페기물 발생량 변동을 고려한 사전 대응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달이 상대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적은 시기로 판단하고, 소각시설 저장 공간(피트)을 미리 확보해 시행 초기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소각해야 할 쓰레기 규모가 대폭 늘어도 소각시설 허가 용량 확대 없이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유지한
인천시는 지난해 추진한 출생과 주거·물가, 일자리 정책을 비롯해 행정혁신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국제기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시 정책 중 가장 먼저 평가의 중심에 선 ‘인천형 저출생 정책’은 그해 7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저출생 정책은 출생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에 양육, 돌봄, 주거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정책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과 UN SDG(지속가능발전목표) 혁신상 심사 과정에서도 포용적 복지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천원주택과 천원택배로 대표되는 ‘천원 정책’ 시리즈 역시 인천을 상징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민과 소상공인의 생활비 부담을 직접 낮춘 체감 정책은 평가에서도 그 효과가 확인됐다. 천원택배는 2025년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물류비 절감과 탄소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둔 정책으로 인정받았고, 천원주택 역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인천시 크루즈 관광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동북아 대표 기항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3만 3755명으로, 이는 전년인 지난 2024년 1만 6278명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 국면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크루즈 입항 확대와 관광 콘텐츠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지난해 인천에는 국제 크루즈선 32항 차가 입항해 약 7만 명이 인천항을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3만 3000여 명이 인천 지역을 관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와 ‘테마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했다. 이에 플라이앤크루즈 항차는 전년 대비 3배인 15항 차로 확대됐으며, 글로벌 선사인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의 인천 모항 12항 차 운영도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함께 북중국발 테마크루즈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두며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3000톤급 경비함정인 3019함이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입항했다고 4일 밝혔다. 3019함은 길이 122.3m, 폭 15m 규모로, 최대 시속 45㎞(24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대형 경비함정이다. 함정에는 10m급 고속단정 2대를 비롯해 SSPA 레이더, 신축 헬기 격납고, 항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돼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3019함은 평택해양경찰서로 재배치된 3008함을 대체해 서해5도 해역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지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신규 경비함정 투입으로 단속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해양주권과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쓰레기를 소각하던 불이 인근 차량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2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복동 도로 인근에서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던 와중 발생한 불길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으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1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초방서 수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소된 차량은 쓰레기를 태우던 주민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부주의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눌러쓴 편지와 선물 꾸러미를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남긴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쯤 계양구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아버지와 아들로 추정되는 2명이 편지 통과 컵라면, 핫팩, 이온음료 등을 두는 모습이 폐쇄회로에 찍혔다. 이들은 손수레에 실은 물품들을 내려놓은 뒤 현장을 떠났다. 어린 아들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자신의 일상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것과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송태철 계양소방서장은 “아이가 눌러쓴 작은 손편지가 소방서 전체에 감동을 젔다”며 “믿을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예방 및 대응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 골프연습장 건립이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조건부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5 제10회 서구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백석동 한 필지를 골프장으로 조성하려는 민간업체 A업체의 사업 요청에 대해 위원들이 조건부 의결 처리했다. 당시 경관위 위원들은 공무원 2명에 외부의원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업체는 지난 2024년부터 이곳에 연면적 9889.8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그해 10월부터 구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시에는 골프장이 들어서면 주변 경관과 매칭이 어려운데다 소음과 빛 공해 등 생겨날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재검토 의결됐다. 이후 지난해 2월 진행된 '제2회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도 건축과 디자인, 조명 등의 부분에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검토 의결됐고, 같은 해 8월 열린 '제8회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는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후퇴한 경관 건축물에 대한 지적 등으로 또다시 재검토 의결됐다. 이 과정에서 인근 황룡사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검로푸) 주민들의 강한 반발도 이어졌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와 서울·경기도를 하나로 잇는 제3연륙교가 착공 5년 만에 개통한다. 4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이날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본격 개통을 시작한다. 시는 무인 수납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하이패스 및 차량번호 인식률, 지역주민 감면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오는 15일부터 통행료를 정상 징수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편도 2000원(소형차 기준)으로 책정했다. 개통식은 기념주행과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등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제3연륙교 전 구간 점등식과 불꽃쇼 등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제3연륙교는 차량뿐 아니라 보해앚와 자전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량이다. 향후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청라호수공원 등 인근 관광·여가공간과 연계해 생활·여가 인프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7677억원을 들여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제3연륙교를 건설했다. 제3연륙교는 '역Y자형'과 'H자형' 등 기존 사장교와 달리 세계적으로도 드문 '문(門)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