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2027년까지 3만㎡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KB바다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ESG 활동이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바다환경 정화 및 적조현상 방지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경남 남해군 및 사천시 연안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시작된 ‘1차 바다숲 사업’은 경남 남해군에 1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바다숲에 있는 잘피의 생육밀도와 생존율이 평균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성과도 달성했다. 1차 사업에 이어, 국민은행은 경남 사천시에서 ‘2차 바다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총 3만㎡의 바다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지속적
NH농협카드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화상품 ‘미미(美米)카드’를 선보인다. 11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미미카드는 고객 선호를 반영한 참신한 혜택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의 공익적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사용 실적에 따라 농협의 우수한 쌀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쌀-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3가지 타입(간편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 받을 수 있으며, 본인 수령뿐만 아니라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추가적인 주요 혜택으로 아침시간대인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음식점에서 미미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월 최대 2만 원)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는 ‘아침밥 청구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농협카드는 미미카드의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발탁했다. 오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예은이 출연하는 미미카드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배우 지예은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참신한 혜택과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는 미미카드와 매우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협카드는 강태영 농협은행장, 이민경 농협카드 사장과 지예은이 참석한 가운데 미미카드 출시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융협동조합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2025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 참석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새마을금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영평가대회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격려하고 경영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수상금고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 5개 부문에 걸쳐 17개 새마을금고가 수상했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새마을금고들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울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는 뛰어난 고객접근성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ESG추진협의회'를 열고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9일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주 및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협금융의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과 해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사례 등 글로벌 ESG 트렌드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요 안건인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계획(안) ▲녹색기후기금(GCF) 연계 기후기술펀드 우수 추진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 사업 벤치마크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조 부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5년은 농협금융의 ESG 경영이 비즈니스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탄소감축 산업구조 변화 가속에 따라 녹색금융 활성화 및 전환금융 도입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탄소저감 기술 및 기후기술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영남지역 대형 산불 등 기후이슈와 국내외 ESG 정책환경 변화 속에서도, 농협
한국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역성장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세계 주요국들과 비교해 꼴찌 수준으로, 약한 내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은 -0.246%로, 지금까지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9개 나라 가운데 가장 낮았다. 19개국 중 18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이고, 비(非)OECD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중국이 포함됐다. 1분기 성장률 1위는 아일랜드(3.219%)였고, 중국(1.2%)·인도네시아(1.124%)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GDP)가 비슷한 스페인도 0.568%의 성장률로 4위에 올랐다. 경제 덩치가 한국보다 큰 캐나다 (0.4%), 이탈리아(0.26%), 독일(0.211%), 프랑스(0.127%) 모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 1위 경제 대국이자 자국 관세 정책 혼란에 가장 직접적 타격을 입은 미국 역시 -0.069% 역성장에 그치며 한국보다 낙폭이 작았다. 일본과 영국이 아직 공식 1분기 성장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들의 성적이 우리나라보다 나쁠 가능성도 크지 않다. 블룸버그가 최근 조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부터 KAI와 우리은행 간 전자구매시스템 연계를 추진해왔으며, 다음 달 중으로 ‘KAI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협력기업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기보에 30억 원을 특별 출연해 KAI 협력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서 발급 지원 등 우대조건을 적용한 보증서 대출 약 1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KAI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수출 확대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KAI와 협력기업, 협회 회원사에 총 2조 원 규모의 포괄적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SC제일은행이 국토교통부의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건물에너지 절약량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두드림적금을 새로 가입한 고객 중 녹색건축포털 누리집(그린투게더)에서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년 만기 두드림적금에 월 100만 원 이하로 가입한 고객에게 전기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 최고 3.5%포인트(p)를 만기에 적용해 최고 7.2%(이하 연, 세전)의 이율을 적용한다. 단, 이벤트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계좌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두드림적금은 1년 만기 2.6%의 기본이율에 최고 1.1%p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우대이율은 ▲급여이체 0.4%p ▲공과금 자동이체 0.2%p ▲인터넷뱅킹 이체 0.1%p ▲신용카드 실적 0.2%p ▲자동이체 최고 0.2%p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제공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따라 가입 다음 달부터 6개월동안 전년 동 기간 대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경우 절감율에 따라 최고 3.5%
SK텔레콤이 유심(USIM) 교체 없이 불법 복제를 차단할 수 있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오는 12일부터 전격 도입한다. 기존 실물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인증 정보를 일부 변경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그동안 유심 복제로 인한 고객 불편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보다 편리하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기존 유심을 재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래도 유심 교체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1회에 한해 새 유심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유심 교체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유심에 저장된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중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대체해, 유심 자체를 복제해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다. 기존 유심 교체 방식 대비 금융 인증 등 재인증 과정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주소록 백업 등 부가 작업도 최소화된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유심을 하드웨어로 교체하면서 겪던 여러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재설정 솔루션 도입
G마켓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전용 경품 이벤트와 초특가딜을 진행한다. 11일 G마켓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전용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품 증정과 한정 특가딜을 포함해 총 8000만원 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응모가 가능하며, 당일 G마켓에서 구매 이력이 있는 멤버십 회원이면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11일은 184만원 상당의 ‘로보락 S9’ 로봇청소기, 12일은 ‘플레이스테이션5 PRO’, 13일은 ‘리모와 에센셜 캐빈 캐리어’가 각각 경품으로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 7~8일에는 갤럭시 S25,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경품으로 걸린 이벤트에 이틀간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멤버십 전용 특가 상품도 다채롭다. ‘컴포즈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100원에, 작약을 포함한 꽃다발은 8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랑풍선 여행 패키지,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공식 MD, 반려동물 사료, 스타배송 상품 등도 멤버십 전용…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출시하며 고성능 게이밍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1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00Hz 주사율을 적용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G60S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세이 OLED G6는 QHD 해상도(2560x1440)와 최대 밝기 1,000니트를 지원하며, QD-OLED 패널을 탑재한 27형 제품이다. 응답 속도는 GTG 기준 최대 0.03ms로,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고사양 게임에서도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및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제공해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화면 반사 저감 기술인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와 번인 방지를 위한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의 OLED 제품으로, 정확한 색상 구현에 강점을 갖는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