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포함 지자체 관계자 및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 방향 발표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미래전략산업의 대내·외 환경 및 지역 현황 분석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전략 수립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업종배치계획 수립 ▲기업 유치 전략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연구 등의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와 인접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120만m2의 초대형 산업용지를 배정받아 남양주시를 넘어 수도권 전체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써낼 핵심 입지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지난 50여 년간 각종 환경규제로 고통받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4개의 고속도로와 전국 기초 지자체 유일 4개 GTX와 5개 광역전철을 품은 교통 허브로서 미래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미래전략산업…
안양시는 청년 가구의 이사비용과 중개보수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시로 전입하거나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마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용 20만 원, 중개보수비 30만 원 등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빈 카미스 알 자이디 타이프시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시장급 교류 회의는 지난 5월 23일 타이프시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고문이 남양주를 방문한 지 두 달 만에 개최됐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양 시장은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도시 간 교류 협력관계를 위한 방안과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타이프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초청과 함께 자매결연을 추진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광덕 시장은 올해 방문과 자매결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주광덕 시장은 “첨단신도시 왕숙지구를 계획하는 남양주시는 타이프 공항 프로젝트, 그린스마트 팜, 산업공단 등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 중인 타이프시와 공통점이 많다”라며 “두 도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프시 측은 “현재 타이프시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 호의적으로 문이 열려있으며, 앞으로 있을 남양주시와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성시의회가 지난 22일 소통회의실에서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황윤희 의원, 박근배 의원은 안성전통시장(안성중앙, 안성맞춤, 죽산, 일죽) 상인회 회장단 4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역 내 전통시장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각종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회 회장단은 오랜 기간 숙명이었던 중앙시장 주변 주차 문제와 시장 밖 불법 노점 및 설치물 정리 등 어려움을 토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 증액 및 시장 내 푸드창업지원 실습장 1개소 시범 운영을 요청하는 등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전통시장 내에 교육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팀에서는 교육시설 사례 등을 찾아봐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중섭 시의원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문제 해결이 불가피하다”며 “담당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 방법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황윤희 시의원은 “전통시장 모범 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중고교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과 15일, 22일 평택 효명중과 이천 제일고, 한경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농산물 안전관리제도 교육', '잔류농약·미생물 분석 교육', '농축산물 유전자 원산지 판별 실습'과 함께 수출농산물 분석법 학계 전문가 강의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종태 지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농산물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2일 한경대학교 총장 및 임직원 25여 명이 안성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경대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보직교수, 기부 교직원 등이 참석해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493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원희 총장은 작년 고액기부에 이어 또 한번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안성시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이 되기를 바라며, 연말까지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응원해 주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경대 총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안성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안성 발전과 주민 복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안성시는 내달 9일까지 관내 한우·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인해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지원품목은 한우, 육우, 송아지(한우) 3개 품목이다. 지급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해 왔으며, 2023년에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농업(법)인이다. 지급단가는 한우 마리당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으로, 농업인 3500만 원, 농업법인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8월 9일까지 지급 신청서와 증빙서류(농업인경영체등록확인서, 협정 발효일 이전 생산 증빙서류, 2023년 생산·판매실적 등)를 갖추어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조사·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되며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자유무역협정…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소방서와 연계해 공단 관리감독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안성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폐소생술 기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며,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위급상황에 모두가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공단 전 근로자가 위급 상황에서 나와 동료, 그리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4박 5일간 구리시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시의 청소년교류단이 구리시를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9일 환영식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중국 진황도시의 중학생과 교육관계자로 구성된 21명의 파견단, 구리시 홈스테이 청소년 가족, 구리시청 및 구리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우의를 증진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각 나라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이후, 파견단은 구리시 청소년들과 함께 경복궁 견학,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탐방, 스포츠 몬스터 체험, 요리 활동, 2박 3일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며 한국의 문화·역사를 체험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홈스테이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간의 우정을 쌓고,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중국 진황도시와 2001년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으며, 특히 2007년 7월 진황도시 청소년 16명의 구리시 첫 방문 이후 2019년까지 매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집권여당을 이끌어가게 됐다. 최고위원은 한 후보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의원을 비롯, 김재원 전 의원, 인요한 의원, 김민전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과 전직 의원 1명이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한 후보 러닝메이트인 진종오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1만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당대회를 개최, 22대 총선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을 새롭게 이끌어 갈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 새 지도부에 대한 축하와 함께 당원들을 격려했다. 한 후보는 이날 발표된 개표 결과 62.84%(32만 702표)를 얻어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의 거센 추격을 이겨내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후보가 받은 52.93%와 비교해 10% 포인트 가량 높았다. 후보 간 치열한 공방으로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투표가 실시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다.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원을 받은 원희룡 후보는 18.85%(9만 6177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나 한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