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견학을 원하는 단체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존에는 박물관 운영 시간 중 전화로만 예약 신청을 받았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상시 접수가 가능해졌다. 말박물관은 각종 마구와 시청각 자료들로 구성된 상설전시와 말 소재 초대작가전, 정기 특별전 등이 연중 열리고 있으며, 마구간 모형, 터치 인터랙션,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전시물도 마련됐다. 말박물관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장애인단체 등 연간 약 3000명의 단체 관람객이 방문하는데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양질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말에 대해 더 알고,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예약을 원하는 단체는 회원 가입 후 한국마사회 기업 홈페이지 홍보센터 또는 렛츠런파크 홈페이지에서 말박물관으로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예약 시스템을 통해 7~8월 중 방문하는 단체에게 성인은 친환경 장바구니, 유아는 스케치북, 초~중고생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경기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학교가 임시재량휴업을 실시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의정부 경의초등학교 파주 파주중학교 세경고등학교 총 3교다. 단축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총 12교다. 용인 남촌초병설유치원 남촌초등학교 용촌초등학교 용인성산초등학교 고양 능곡중학교 성남 판교대장중학교 평택 청북중학교 라온중학교 진위중학교 화성오산 향남중학교 연천 연천고등학교 전곡고등학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교육과정 이수에 영향을 주는 휴업과 단축수업을 진행한 학교로, 교육과정 이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등교 시간 조정 학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 상황을 안내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8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1건 등 안건 15건을 의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6~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미국)간 국제자매결연 동의안,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용인시축구센터 이전건립],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동백1동행정복지센터신축사업(변경)]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1,22호점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
애니팡 프렌즈들을 서먼헌터 키우기 게임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대표 IP ‘애니팡 프렌즈’가 게임 개발사 니트로엑스의 방치형 RPG ‘서먼헌터 키우기’의 제휴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애니팡’ 출시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회사의 이종 게임에 등장하는 ‘애니팡 프렌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 IP 기반 캐릭터들의 통칭이다. 지난 3월, 디자인과 활동성, 성격을 재정립한 2기를 알린 ‘애니팡 프렌즈’는 현재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자사 게임 ‘애니팡 매치라이크’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애니, 몽이, 블루, 아리 등 ‘애니팡 프렌즈’가 등장하는 ‘서먼헌터 키우기’는 지난 4월과 12월,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국내 오픈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한 니트로엑스의 방치형 RPG다. 방치형 장르 게임의 인기 속에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인기 IP에 이어 국민 IP ‘애니팡’을 신규 파트너로 맞이한 이 게임은 이번 제휴를 국민 게임 애니팡 특유의 대중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이 쉽게 수집,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김미정 위메이드플레이 PM은 “RPG 무대에 데뷔하는 ‘애니팡 프렌즈’ 2기에 대한 이용자 반응과
103억 원 가량의 명품 가방 등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탈세한 업자들이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30대 해외 직접구매 대행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프랑스에서 명품 의류·가방 등 9800여 점(시가 103억 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왔다. 그러나 해당 물품들을 허위 수입 신고해 관세와 부가세 3억 7000만 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화 150달러 이하 본인 사용 물품에 정식 수입신고와 관세 등이 면제되는 '해외직구 간이통관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식 수입신고 대상인 물품들의 가격을 실제보다 낮춰 신고하면서 관세 등을 면제받았다. 또 정식 수입신고를 하고 명품을 들여와도 실제보다 30% 정도 낮춘 가격으로 신고해 세금을 적게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액 해외직구 면세제도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의왕시는 17일 계원예술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의왕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25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나누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은 △상가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 및 연장시간 조정 요청 △경영환경 개선 사업 예산 복구 △소상공인 동아리 활동 지원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을 요청했다. 이에 김 시장은 각각의 건의 사항에 대해 세세히 답변을 진행했으며, 제안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시
성남시가 18일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 집중 호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18일 오전 7시까지 약 99㎜ 비가 내렸으며 ▲이로 시 당국은 탄천 및 지천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성남시는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순찰 후 지하차도와 지하보도 추가 통제가 필요할시 적극 대응 할 예정이다. 또한,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배수로 정비를 즉각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문자, 전광판, 탄천 예·경보시설 등 모든 가용 매체를 활용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의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예정되었던 시·구·동 직원 조회를 본청 및 사업소 직원 참여로 축소하고, 모든 직원들이 현장 대응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올해 첫 성남시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관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광명시의 정책 결정 과정이 더욱 똑똑하고 신속하게 진화할 예정이다. 시는 18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스마트 정책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재난, 환경, 정책 지표, 각종 통계 등 주요 행정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도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이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재난안전, 도시개발, 도로교통 등 대내외 도시데이터를 연계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의 주요 정책지표와 통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수집, 분석한 데이터는 디지털현황판을 통해 지도, 지표, 차트 등으로 유형에 맞게 시각화해 ‘스마트 정책플랫폼’ 화면으로 구현된다. 예를 들면, 관내 CCTV와 소방데이터, 교통량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지도와 연계한 통합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재해, 교통사고 등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휘와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에는 시민 안전 데이터뿐 아니라 광명시 주요 정책 성과와 추진 내역을 동영상과 이미지로 구축하고, 공약과 주요 사업 등을 지도를 기반으로 표출하는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오
광명시 학온동 체육회는 지난 17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걷기 ▲외출 시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소등캠페인 참여하기 ▲안쓰는 물품 기부하기 등 기후 위기 대응 방법을 홍보해 기후의병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주 회장은 “지속 가능한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홍병곤 동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적으로 알린 체육회에 감사하다”며 “광명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자체인 만큼 동에서도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온동은 체육회를 시작으로 유관단체 등과 지속적인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40곳의 가정에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안부를 묻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 어르신은 “삼계탕 덕분에 지친 몸이 회복되는 것 같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준 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상기 위원장은 “삼복더위에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자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평소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