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달 27일에 개최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 선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총 7개 분야에 걸쳐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고양시는 그린벨트 규제, 군사보호구역, 수도권 정비권역 등 3중 규제에 가로막힌 화전동 지역에 드론산업 통합플랫폼인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조성해 8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그린벨트를 해제한 고양시의 노력은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무료 드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고양드론앵커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고양시 드론산업과 디지털 혁신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고양특례시가 상습 정체도로인 자유로와 통일로 등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을 구체화하고 통일로 확장, 고일로 연장을 추진한다. 또 지축·삼송·향동 지구 내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출퇴근길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까지 쾌적하게 뚫릴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향후 인구 130만 명을 바라보는 고양특례시의 교통수요를 반영한 주요간선망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해 도심으로 이어지는 대동맥을 넓히겠다”며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주차공유제 등을 확대해 신규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한 시 곳곳에 주차공간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주요간선도로 개선 추진 고양시는 통일로,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방안 검토를 포함한다. 자유로는 일 교통량이 20만대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다. 현재 8차로(일부구간 10차로)까지 확장했
파주시가 지난 25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서 성구매자 출입 제한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지원단과 인근 지역주민, 파주시 전의경회재향경우회, 측량협회, 건축사회, 파주·연풍자율방범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세 번째로 올빼미 활동을 진행한 시민지원단은 7월부터 시민지원단에 합류한 지역주민과 참여의사를 밝힌 사회단체 등과 집결지 외곽을 돌며 격주로 반(反)성매매 캠페인과 집결지 주출입구에서 성구매자 출입 방지를 위한 현장 홍보 등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욱 시 복지정책국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응원하는 시민 단체들의 열기에 힘입어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건강한 사회복귀를 최우선으로 적극 지원하고,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를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재향군인회가 7월 26일 관내 현충시설인 필리핀군 참전비 시설 주변에서 잡초 제거 및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부가 필리핀군 참전비를 방문해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광진 고양시 재향군인회 지회장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참전비를 찾는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이 정갈한 환경에서 참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재향군인회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보훈 행사와 안보 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낮은 재정자립도 등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5월 기부채납 및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백석 업무빌딩을 청사로 조속히 활용할 방침으로, 청사 이전을 위한 사전절차로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한국지방재정공제회)용역 수수료를 사업의 시급성 및 추가적인 손실 등을 감안해 예비비를 사용하여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방재정법 등에 따른 내재적 제약과 실정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시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수수료가 예비비 사용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백석동 업무빌딩 방치에 따른 손실 증가 ▲약정수수료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할 시 야기되는 손해배상 ▲감사 결과에 따른 직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이정형 제2부시장이 문건을 직접 기안하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표출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수 년 간의 소송을 통해 비로소 확보한 백석 업무빌딩을 이대로 계속 방치한다면, 고양시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기회비용도 늘어날 것”이라며 청사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한 내에 수수
고양특례시는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시의 대표 명소인 행주산성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행주산성 고유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광 소외지역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지역과 상생의 손을 잡아 특화 상품을 만들고, 특색 있는 거리를 발굴, 육성해 고양시 구석구석을 관광명소로 다듬어 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행주산성 역사·생태 프로그램 운영… 야간관광 명소로도 자리매김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국가 사적 제56호로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삼국시대 석성과 토성의 이중구조로 이뤄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동안 행주산성은 수도권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얻었으나, 체류시간이 짧고 주변으로 연계 관광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인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에 선정돼 총 3억2900만 원
고양특례시가 지난 24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 단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 3월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 공고'를 시행해 6월 30일까지 희망단지를 공모했다. 공모에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 5개 구역,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 3개 구역, 기타정비에 7개 구역이 신청했다. 시는 사업 유형별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를 선정했다.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는 ‘후곡마을 3·4·10·15단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는 ‘강촌마을 1·2단지/백마마을 1·2단지’ ▲기타정비에는 ‘백송마을 5단지’가 선정됐다. 시는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12일 재건축 기술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신청한 단지를 사업유형별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대상단지 선정을 위해 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사업유형별로 우선순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24일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개됐다. 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단지별…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콘텐츠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26만평 규모의 도시 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이 조성된다. 시는 사업비 8천5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하반기에 토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을 앞둔 상황에서 시는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12월까지 ㈜갈렙앤컴퍼니와 함께 투자유치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산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략적 육성 기업을 100개 이상 발굴하고 30개 이상의 선도기업을 집중 상담해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한편,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는 이정형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유치단을 발족하고, 입주의향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임원과 직접 만나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고양시쌀연구회와 (주)비에스케이와 함께 가와지1호쌀을 이용한 밥바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고양시쌀연구회는 원료 곡물인 가와지 1호 쌀 공급을, ㈜비에스케이는 상품 개발과 유통을 맡는다. 가와지쌀로 만든 수제 밥바는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제밥바는 촉촉한 가와지쌀과 곤드레,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로 만든 나물밥으로 영양과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와지쌀 밥바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식사 대용품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영양만점의 간편한 한 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밥바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비에스케이는 지난 2월,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수제밥바 1천여개를 기부했다. 시는 ㈜비에스케이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후원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가와지 밥바’ 개발이 완료되면 출시에 맞춘 시식 행사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가와 기업이 상호발전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생산자와 기업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고양특례시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사업은 2022년 제8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 이어 지난 5월 심의에서도 안건심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고양시는 국토부와 기재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고양시와 김포시·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인천 독정역에서 분기해 김포 걸포북변역을 경유하여 고양 중산지구까지 연결한다. 연장된 노선은 19.63km로 고양시 구간은 약 8.32㎞이다. 사업의 총사업비는 2조830억 원이다. 시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 생활권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고양, 김포,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기준점인 1을 넘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