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1인가구 복지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센터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지속가능 인도주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가구 복지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1인가구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광명시 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공동 발굴하고, 청장년 1인가구를 위한 ‘황금도시락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1인가구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황금도시락 사업 대상자들에게 센터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출범 이후 첫 민관 협력 사업으로, 관내 청장년 1인가구 중 고독사·은둔생활이 우려되는 가구 대상으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황금도시락 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후원 단체 4곳의 가입식도 함께 열렸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와 연계된 드림식당인 광이
이천시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 모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주택, 사업장, 문화유산 등이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게시판을 통해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는 물론 읍면동과 각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 지역 도시 간 연대와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 우호 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도자기축제장에서 길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상호기부를 했다. 또한 인근 시군인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안동시와는 지난해 이천도자기마라톤에 참가한 단체선수단과 응원 릴레이도 함께 펼쳤고 연말에는 안동시 문화교육국과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 원까지 전
여주시의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밥 먹고 차 한 잔 합시다’ 장애체험 캠페인에 전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휠체어를 직접 이용해 식사 장소까지 이동하고, 식사 후 찻집으로 향하는 여정을 통해 장애인 일상에서의 이동 불편을 직접 경험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2시간 30분간의 활동을 통해 도로 턱, 비좁은 식당 출입구, 차량에 막힌 인도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체감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박두형 의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정책 개선의 실마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여주시의회도 열린 자세로 장애인단체와 협력하여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편의시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종합정보관 5층 채움북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20개 학과의 신입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842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서관 시설과 자료 검색 방법, 정보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김성락 도서관장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교육 이후 공강 시간이나 휴식 공간이 필요할 때 도서
제일건설㈜이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4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 40층의 고층 및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전용 84㎡는 5억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조기 계약 마감한 인근 단지와 비슷한 가격에 공급된다. 전용 70㎡는 4억원 중반, 101㎡는 5억원 중후반에서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합리적 분양가와 함께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도 6개월 후부터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들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전 세대 현관 팬트리와 세대별 지하창고가 설계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드레스룸과 넓은
양평군 새마을회는 9일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 지품면에 성금 1,0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은 지회장, 김창수 군협의회장,박주옥 군 부녀회장은 직접 지품면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은 양평군새마을지회장은 "화마가 할퀴곤 간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상덕 지품면장은 "양평에서 여기까지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현장들이 신속히 복구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품면은 300여 가구가 전소되어 마을 주민들은 주민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택을 철거와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한 임시 조립식주택 마련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봉습지에 방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수달은 지난 2023년 7월 안성과 이천에서 영양실조와 탈진 상태로 구조된 수달 2마리이다. 이 수달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9개월간 치료와 재활, 적응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가 결정됐다. 방사된 비봉습지공원은 일반 출입이 제한된 미 개방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구조 수달의 정착과 안정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사는 단순한 개체 복귀를 넘어, 도심 내 생태축 복원과 멸종위기종 서식처 확보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달 방사는 비봉습지공원의 멸종위기동물들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해 생태계 연결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25일까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선도농가 멘토링 양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5월 22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삼죽면에 위치한 양봉농가에서 진행되며, 실습 위주의 현장 교육을 통해 양봉 원리와 운영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양봉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과 귀농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보 농업인이 선도농가의 실전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대상은 안성시민 누구나 해당된다. 다만,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청년농업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인 소장은 “양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년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멘토링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소방서는 아파트 관리 모바일 앱(아파트아이)을 활용한 ‘대피계획 세우기’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화재 발생 시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피 경로와 행동 요령을 정해두는 활동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 ‘아파트아이’ 직접 접속 후 ‘대피계획 수립’메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회원가입 시 등록된 아파트 정보를 기반으로 ▲대피 경로 설정 ▲대피 장소 지정 ▲화재 시 행동 요령 공유 등 가족 맞춤형 대피계획을 손쉽게 수립할 수 있으며, 관련 퀴즈를 통해 안전 지식을 점검하고, 리포트 형태로 저장된 대피계획은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아파트는 구조상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가족과 함께 대피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3월부터 9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상세 주소가 없는 주택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부여’ 를 실시한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수를 포함하는 주소 정보로, 이번 직권부여는 상세주소가 불명확해 각종 복지 지원,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위기가구 대상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원들이 각 가구를 방문해 출입구 위치, 호수 등 정보를 확인할 예정이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소유자, 임차인 등에게 출입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상세주소 등 주소가 없을 경우 각종 복지 지원 및 택배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재난 상황 시 구조도 지연될 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위기가구를 우선하여 상세주소 부여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주소가 필요한 주거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모든 시민이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