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대영)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 200만 원(세대당 5만 원)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동인천동 협의체는 CMS 정기후원과 일시 기부한 후원금으로 상품권을 마련,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인사와 함께 정성의 마음을 전했다. 진대영 위원장은 “물가가 너무 올라 명절 음식 준비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인천동이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윤 동인천동장은 "매번 명절마다 나눔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동인천동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해따. [ 경기신문/ = 민중소 기자 ]
인천 계양구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최근 문미혜 계양구의원(민주, 계산4·계양1~3)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됐다. 계양구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요양보호사, 치과위생사가 대상이다. 3년 이상 동일 기관에서 160시간 이상 근무한 장기요양요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뼈대다. 수당은 담당 업무와 근무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구체적인 금액 등은 추후 논의 후에 조례를 개정해 포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청장이 장기요양요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상담·조사·연구사업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현재 계양구에서 3년 이상 종사하고 월 160시간 이상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은 300여 명이다. 인천 기초지자체 중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한 곳은 계양구와 강화군과 연수구 세 곳이다. 강화군은 장
인천시가 미래 의료기술과 의료 관광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2019년 ‘제1차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제1차 종합계획(2019~2023)’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의 외국인 환자 수용 태세 구축을 지원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를 선도할 의료기술(인공지능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loT)과 인천 의료관광의 접목’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 청중 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에서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을 소개하면서 인천 의료관광 추진 경과와 올해 주요 추진 사업,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순서로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는 미래 의료산업의 변화 흐름과 타 국가 의료산업의 제도적·재정적 현황과 우리나라와의 차이점 등을 강의했다. 이어 이지선 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은 스마트병원의 개념과 케어 모델에 대해 강의했다. 네 번째 순서로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의 이사이자, 현직 영
인천시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다. 시는 20일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보호 종료 후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장학금 지원 협약 및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월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국비·지방비)가 최대 10만 원까지 매칭해 지원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학자금, 취·창업 비용, 주거비 마련 등 자립에 필요한 초기 자본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에는 1000여 명의 아동이 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 아동들도 디딤씨앗통장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월 5만 원을 적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매달 3만 원씩 4년간 1억 44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시는 ‘디딤씨앗통장’으로 저축액의 2배인 월 6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5만 원을 적립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 100명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들은 1인당 4년간 총 432만 원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반려견 순무를 ‘착한펫’ 인천 1호 기부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회의 1호 반려견 기부자 동시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달 새롭게 시작한 ‘착한펫’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이 기부의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 이름으로 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착한펫’은 개‧고양이‧햄스터‧도마뱀 등 종에 상관없이 어떤 동물이든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할 경우에는 반려동물 명의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성금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반려견 보호자 이유미 씨는 “유기견인 순무를 2020년 1월에 입양해 3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순무 이름으로 기부를 하게 돼 더 행복하다. 앞으로 순무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착한펫 인천 1호로 가입해주신 이유미 기부자님과 반려견 순무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착한펫’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최근 5년간 준공한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2곳의 안전점검결과 적정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H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난 8월 공인된 안전진단전문기관 선정 및 1차 서류점검과 2차 현장점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긴급 안전점검을 위해 1차로 구조계산서의 적정성과 구조도면과의 합치여부를 확인했고, 2차로 현장에서 철근탐사기를 통해 전단보강 철근배근 유무를 확인했다. 또 콘크리트 압축 강도 추정을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비파괴 시험 장비인 ‘슈미트해머’로 압축강도를 점검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진단은 지난 4월 LH의 인천 검단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불거진 무량판구조 건축물 부실시공 논란에 따른 범정부차원의 전수 조사 주문에 따른 것이다. iH 관계자는 “대상 단지들 건축에 있어 설계에서부터 공사까지 직접 감독을 진행했고, 특히 기둥과 기둥 사이의 수평 기둥인 보가 없는 무량판구조에 대한 임직원들의 깊은 이해와 건설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시공, 배근, 콘크리트 타설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 것이 구조에 대한 안정성 입증으로 나타난 것이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축제 첫날 열린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에서 9팀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한 20개 팀은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보신 소래전복낙지탕, 보양 소래전복수삼 샐러드, 소래포구 오합탕, 토마토 물회, 해산물 스튜, 해산물 전골, 해산물 마리야 등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꽃게와 새우를 이용한 브런치, 새우크림치즈 쌀도넛’을 출품한 장용준‧김윤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팀 4팀 등 모두 9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구의 대표명소인 소래포구를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소래포구의 수산물이 K푸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추석 연휴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4일간 민자 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1일 밤 12시까지 4일간 2곳의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살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차 800원, 대형차 1100원이다. 시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전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통행료 면제정책에 동참했다.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2개 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 대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과 현수막 게시를 비롯해 시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성묘나 친지 방문 등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께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정책과 연계해 인천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인천시가 옹진군‧극지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백령‧대청 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질 인증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특별대책반(TF)‘을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시브랜드담당관, 극지연구소 등 17개 유관 기관에서 참석했다. 백령‧대청 주민들의 인식증진, 세계지질공원 인증 요건 달성,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에서 협력할 내용 등을 논의했다. 현재 세계지질공원은 48개국에 195곳이 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와 청송 등 5곳이다. 유네스코는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 유산의 가치와 희소성,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이루고자 세계지질공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국제적 가치규명, 지역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협력사업, 문화 및 문화유산 관련 교육활동 등 인증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시는 대책반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024년 후보지 신청, 2026년 인증획득을 단계별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모로코 세계지질총회에 참석해 세계 지질공원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또 전 세계지질공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3일 독일에서 열린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기념 인천시립무용단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야훈데어트할레(Jahrhunderthalle Frankfurt) 극장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이 선보인 공연 ‘춤, 풍경’은 1900석 극장을 매진시켰다. 인천시립무용단과 외교부,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전통춤과 창작 춤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며 독일에 한국 문화와 춤을 깊이 있게 전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무용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독일 관객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레퍼토리 구성에 ‘쟁(爭)’, ‘무무Ⅱ’를 비롯한 창작작품의 비중을 높였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 헤센주 디지털부차관, 프랑크푸르트경제개발공사 사장, 헤센무역투자공사 사장 등 프랑크푸르트 정재계 유력인사와 재독 지상사, 동포사회 대표인단 및 20여 개국 총영사 및 명예 영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올해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기념공연을 비롯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 등을 펼쳤다. 윤성주 예술감독은 “케이 팝(K-pop)이 전 세계를 휩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