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이 교육부 주최 ‘2016학년도 전국 제2회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에 참여해 우수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는 만 3~5세 누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는 우수유치원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행사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천865개 유치원 중 54개 유치원이 최종 선정됐다.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은 ‘Back to the Basic! 5산 3C 교육’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산 교육과정’은 유치원 이름인 ‘오산’에 다섯 가지 교육원칙을 접목시킨 것으로, ▲누리과정을 충실하게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기본생활습관을 바르게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또 ‘3C 특색교육’은 캐릭터(Character), 자연을 위한 배려(Caring for nature), 커뮤니티(Community)로서 인성교육, 자연친화교육,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교육을 의미한다. 오산대 부설유치원은 이번 우수유치원 선정으로 오는 12일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상구(53·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하 내정자는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경북청 2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안전부 지도관, 민정비서관실 파견, 경북 경주경찰서장,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합리적 소통을 한다는 평이다. /이상훈기자 lsh@
이문수(51·사진) 수원남부경찰서장 내정자는 경찰대 3기 출신으로 1983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 내정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주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2·3과장, 서울지방경찰청 도봉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 경력 15년 이상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손정은기자 sonje@
김해경(57·사진) 분당경찰서장 내정자는 2014년 경찰 사상 네 번째 여성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김 내정자는 양평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강동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과장, 대전청 제1부장, 송파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이문수(55·사진) 부천원미경찰서장 내정자는 간부후보 36기 출신으로 지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 내정자는 충북청 수사과장, 괴산경찰서장,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서울은평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형사 및 수사 업무에 탁월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일선 경찰서와 교육원 등을 거치며 실무와 행정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이운주(52·사진) 인천지방경찰청 1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지난 2012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올해 인천으로 오게 됐다. 이 내정자는 서울청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미국 워싱턴 주재관, 광주청 제1부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주, 캐나다 토론토 주재관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정승용(54·사진) 인천지방경찰청 2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1기 출신으로 지난해 인천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정 내정자는 충북청 단양서장,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인천청 계양서장, 인천청 홍보담당관, 인천청 강화서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인천청 수사과장, 인천청 남동서장, 인천청 보안과장, 경기청 부천 원미서장, 전북청 제2부장 등을 지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연정훈(51·사진) 인천지방경찰청 3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3기 출신으로 경찰대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등을 나왔다. 연 내정자는 서울청 인사교육과,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충북청 음성서장, 서울청 기동본부 4기동단, 서울청 남대문서장, 경찰청 경비2과장, 경찰청 경비1과장, 서울청 송파서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조용식(56·사진)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내정자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등을 나왔다. 조 내정자는 서울청 정보1계장, 서울청 경무과, 전북청 경무과장, 전북청 김제서장, 전북청 익산서장, 서울청 정부중앙청사경비대장, 서울 수서서장,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대기업 편의점에 밀려나던 골목가게가 안양시에서 되살아날 전망이다. 지난 5일 안양시에서 나들가게 모델숍 1호점 ‘썬마트’와 2호점 ‘한사랑슈퍼’가 개점했다. 이는 안양시가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힘을 쏟은 결과로, 개점식에는 이필운 시장 등 나들가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하며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며 나들이 하고 싶다는 의미로,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최근 진출이 두드러지는 대형 할인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 막혀 힘겨워하는 동네가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 나들가게 지원사업 선도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비 포함 12억5천만원을 동네가게 활성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시설현대화, 숍in숍, 상품배열, 사업 컨설팅, 점주역량강화교육 등 시설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대형할인마트나 편의점에 뒤지지 않는 쇼핑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에 개점한 나들가게 모델숍들이 모범적으로 운영돼 내년에는 더 많은 선정과 지원이 이뤄지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