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림에서 잣나무 2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덕양구 환경녹지과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15일까지 감염목 발생지로부터 반경 5㎞ 내 산림에 대한 피해목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덕양구 고양동, 관산동, 벽제동, 선유동, 효자동, 지축동, 삼송1동, 오금동, 대자동 등이다. 또한 감염목으로부터 2㎞ 범위에 포함되는 덕양구 벽제동과 선유동의 경우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소나무류 이동 및 반출이 금지된다. 이 지역에서 소나무를 이동·반출하고자 하는 경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신청서를 제출해 미감염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허가신청기관에 재선충병방제계획서 및 방제완료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양시 녹지과 정일영 팀장은 “소나무림의 경우 1년, 잣나무림의 경우 2년의 기간 동안 감염목이 발견되지 않고 항공방제 등의 조치를 한 경우에 반출금지구역의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며, "시민분들은 주변에 소나무고
시흥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4,052억 원(일반회계 1조 9341억 원ㆍ특별회계 471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2조 93억 원) 대비 3960억 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라는 편성 방향으로 시민 편익 시설 예산과 다양한 시민 복지 예산을 편성 운용 중이다. 시 예산 규모의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 원 ▲세외수입 452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891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 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 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190억 원 ▲미래교육 지원 13억 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 원 ▲보훈ㆍ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급식 지원 110억 원 ▲
시흥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매화동 205-3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한다. 개장 첫날이라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조성된 물놀이 시설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물 양동이,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경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막(파고라) 등도 함께 조성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하며,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수질 및 위생도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개장일인 오는 12일에는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뿐 아니라 목공전시회 및 자원재활용 기후 대응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구리시민 및 근로자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 및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구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총 3곳(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갈매 멀티스포츠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실외근로자(공영주차장, 토평가족캠핑장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쿨 토시, 쿨링 목도리를 지급하고, 폭염응급키트를 배치해 폭염대응 및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6월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보건조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및 시민들의 온열질환 및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우선’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최근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실무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아우르는 비교과 특강 두 편을 잇달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치과 디지털 전자차트를 활용한 건강보험 청구’와 ▲‘해외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 방법 및 해외 치과위생사 생활’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임상 실무역량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박주리 전문 강사가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적용하는 전자차트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환자의 첫 내원부터 진료 상담, 치료, 건강보험 청구, 진료 예약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전자차트 활용법을 실무 중심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특강에서는 호주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 문정미 강사가 ‘호주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을 위한 꿀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면허 취득에 필요한 서류 준비, 시험 유형, 준비 과정은 물론, 현지에서의 업무 환경과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까지 공유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번 특강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와 궁금한 내용을 반영해 구성되었으며, 실질적인 정보 중심의 맞춤형 강의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교육 활동 중심 학교업무 경감 지원 실현을 위해 21개 행정업무를 집중 지원하며, 학교 행정 효율화를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복잡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행정업무를 적극 수행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남양주도시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행정사무 전반 -예산신청 및 정산, 수영장․강사․버스 계약, 여행자보험 가입 등을 일괄 처리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학교체육관 개방 12교에 안전 강화를 위한 IoT 기반 스마트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해 학교당직자 없이도 시설개방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교직원 의무교육 정보 일괄 제공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이수 현황을 한곳에서 파악하여 연수 관리를 간소화 했다. 이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만의 현장 맞춤형 자체사업을 통해 학교의 실질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같은 행정지원은 경기도교육청의‘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 외에도‘공무원 호봉, 불용물품 매각, 교육공무직 급여’등 학교의 행정업무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학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지난 4일,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입문 – 모두를 위한 치매예방게임 쓰리-B'를 주제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교육은 동아리의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적 소통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강의에서는 ‘Be Bright, Be Thoughtful, Be Persistent’라는 의미를 담은 ‘쓰리-B’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다뤘다.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 활동이 결합된 게임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공감과 존중에 기반한 실질적인 치매예방 활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익혔다. 대학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매치 동아리는 노인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치매예방 봉사활동을 전개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 앞으로도 매치 동아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유럽 탐방단’이 최근 1주일간 네덜란드·벨기에에서 글로벌 산업과 현장을 탐방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7월 4일까지 대학생 24명이 참여한 7기 탐방단은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스마트팜 ‘토마토월드’,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 TNO, EU 의회 등을 방문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유럽의 첨단기술과 정책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향후 화성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는 “청년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글로벌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상설’, ‘테마’, ‘특강’ 세 가지 형식의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주제를 다양화하고, 질의응답(Q&A) 중심의 양방향 강의 방식을 도입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와 소통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진행한 상설 강의, 이종하 고려대 교수의 ADHD 관련 테마 강의,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권역별 특강 등이 운영됐다. 강연에는 총 237명이 참석해 높은, 교육 만족도도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9월과 10월 테마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급변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으로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원주,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 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공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