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상공회의소는 12일, 안성시를 방문하여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성상공회의소는 매년 회원기업 간 유대강화를 위한 회원업체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비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도 침체된 경기와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상공회의소는 1918년 안성상업조합을 시작으로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이어오며 안성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에도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안성상공회의소와 회원사들의 따뜻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에 지난 6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로 안성의 다양한 의제를 얘기해보는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독립서점인 ‘다즐링북스’가 주관한 행사로, 민간이 주도하고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기획·운영되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등 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공론장 주제는 ‘기후위기, 공동체 활성화, 자살 문제’였다. 주제가 무거운 만큼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돕고자 총 4회에 걸쳐 전문자 발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연인원 120여명의 시민들이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공론장 당일은 사전 집담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더해 다양하고 상세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하는 공론장의 의미가 크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은 시정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 시설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향후 도출된 결과는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한경국립대학교는 11일 안성시 시설관리공단과 상호 교류와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발전 및 협력 사업의 상호 공유 협력 ▲학생 현장실습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교육 ▲기관 방문, 진로 취업 특강 등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행정관리 개선 도모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원희 총장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학생 현장실습 등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한경국립대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안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11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환경언론사, 지역 NGO, 농업인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하였다. 수질환경보전회는 저수지 시설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유역관리자인 지자체, 그리고 관련 NGO와 농업인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관리 및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고자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 내 공사 관리 저수지에 대한 수질조사 및 관리 활동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저수지 상류지역의 오염방지 및 저감대책 수립, 관리방안에 대한 참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안성지사에서는 수질관리 실명제 실시 및 녹조예찰을 매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환경오염방지 및 수질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조 지사장은 “상류 오염원 관리 및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저수지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 지자체,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과 거버넌스 체제를 통해 긴밀
검찰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7일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이날 김 시장은 최후진술에서 "직원들에 대해 격려하고 응원을 하는 것이 제 본분"이라며 "안성 시민들의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이 사건으로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으로 저를 비롯한 피고인들에게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전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취임 2주년을 맞아 총 53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에게 돌린 혐의와 1만9000여 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선거 공보에 적시한 '철도 유치 확정'은 당시 상황을 볼때 허위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안성시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난 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 대상자에게는 농가단위로 120만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및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지급되며, 준수사항 위반 대상자는 지급액을 10%~20%까지 감액해 지급한다. 안성시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1240명(지급면적 8620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76억 원을 지급했다. 한편,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 요건’ 삭제로 지난해보다 13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은 지난 6일 '한경대 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안성에 대학병원급 병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의대 설립 추진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것인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안성시는 협약을 맺으면서 시의회에 사전에 어떠한 설명과 논의도 없었다. 협약 체결 주체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특정 정치인이 포함되었기에 특정인 띄워주기를 위한 정치 협약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며 "의대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와 협의하고 관계 당국과 협의하는 것이 우선인데, 뚜렷한 전략이나 계획 없이 시민들에게 홍보부터 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러한 행태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국립대학과 안성시의 선거개입 시비를 피할 수 없으며, 목표을 이루기도 어렵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이 속도를 낼 듯 하다. 지난 6일 김건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일죽면 고은‧방초리 마을 주민 40여명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합동 방문했다. 이날 현장견학은 지난 9월 안성시 일죽면에 2024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건립을 위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 환경부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현실화 됨에 따라, 김보라 안성시장이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시설은 2016년 환경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가축분뇨 100톤, 음식폐기물 50톤, 분뇨 70톤, 하수농축슬러지 100톤 등 1일 총 320톤의 유기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적정 처리에 따라 30% 이상의 냄새 민원 감소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탈취 설비의 현대화(음압시설, 에어커튼, 3단약액세정 등)를 통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 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마을 이장은 “실제로 현장에 와서 보니 축분을 비롯해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대규모로 처리하는 데도
한경국립대학교는 12월 14일 14시에 안성캠퍼스에서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내 국립대 의대는 전무한 상황이며, 인구당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23일 최혜영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공공의료정책 실천을 위한 경기도 국립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3곳으로 모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정원이며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제한적이기에, 국립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의학적 치료와 전문재활,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의료 접근 향상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는 ‘한경국립대 의과 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및 ‘경기 지역에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정책 방안’이라는 발의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 부처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로는 임준(인천광역시의료원 예방의학과정), 정일용(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임득호(경기도의
안성시 금광면 바르게살기운동 금광면위원회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회장 민완종을 비롯하여 금광면 회원 30여명이 백미 10kg, 40포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허용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바르게살기 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항상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금광면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