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배달의민족(배민)'을 강제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뒷거래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약 43개의 협력사, 일명 하청업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프렌차이즈 가맹점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하청업체는 확보한 가맹점이 많을수록 고정 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추가 가맹점 확보에 혈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하청업체가 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렌차이즈와 불법적인 뒷거래를 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청업체가 프렌차이즈 실무진과 접촉해 뇌물성 금액을 전달하고 배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이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본사 결정에 따라 배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경기신문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한 프렌차이즈 관계자는 하청업체 직원에게 배민 이용을 결정한 후 "개인적으로 (금액을) 받으면 되는데 현금으로 주나요, 계좌로 이체하나요"라며 금품 지급 방법을 묻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거래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불법인 독과점에 해당하며 가맹점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지적한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 직영 운영체제로 문을 연 1인 가구 지원시설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모란시장 사거리) 개소 1주년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스페이스는 시 가구 중 전체 가구 중 약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로 지난해 7월 18일 개소했다. 개소 1주년 기념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홀에서 개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민간협력기관장,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보고,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송은영 이미지 브랜드 전문가 겸 숭실대학교 이미지경영학과 겸임교수가 맡았다. 송 교수는 '외로움을 이기는 스마일'을 주제로 강연 '웃는 얼굴이 외로움을 극복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커뮤니티홀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오후 2시 30분부터 상영하고, 이후 1인 가구 시네마 토크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시네마 토크는 권은선 영화평론가이자 중부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교수가 진행하며, 1인 가구의 생활과 이웃과의 소통에 대한 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인 토트넘 전에 나설 팀 K리그 2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 11명과 22세 이하 선수 ‘쿠플영플’ 1명에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 등 총 22명의 팀 K리그 명단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팬 투표를 통해 확정된 ‘팬 일레븐’에서는 최근 수원FC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이 발표된 이승우를 비롯해 조현우(울산 현대), 황재원(대구FC) 등 각 포지션 별 최다 득표자 11명과 ‘쿠플영플’로 선발된 양민혁(강원FC)이 팀 K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이후 팀 K리그를 이끌 박태하 감독(포항 스틸러스)과 김은중 코치(수원FC) 등 코칭스태프가 뽑은 ‘픽 텐’ 공격수에는 K리그1 도움 1위(11개) 안데르손(수원FC)과 일류첸코(FC서울), 윤도영(대전 하나시티즌), 정재희(포항), 미드필더에는 이탈로(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에는 강투지(강원FC), 박승욱(김천 상무), 요니치(인천 유나이티드), 이명재(울산), 골키퍼에는 황인재(포항)가 선택됐다. ‘픽 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는 지난 2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 앞서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와 최성남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김포시 관내 축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김포시 축구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김포FC 경기 일정 홍보, 축구 관심 증대 프로그램 운영, 홈경기 1회 이상 단체 관람 시행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김포시 관내 87개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이 모인 연합단체로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남 회장은 “김포시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이끌고 긍정적 스포츠 문화 확대에 앞장서는 김포FC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근 많은 학생들이 김포FC 응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있는데 올 시즌 함께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김포FC가 특히 어린
이혜리 주연의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낭만 가득한 스틸 사진들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혜리’의 복고 스타일 열풍을 예고했다. ‘빅토리’는 열정이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들은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과 완성형 치어리딩 동아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댄스로 거제를 장악한 필선(이혜리 분)과 그의 댄스 콤비 미나(박세완분)가 추억의 오락실 ‘펌프’ 기계 위에서 모두를 장악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스테이지를 만들 정도로 춤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큰 사이즈의 옷과 뒤로 눌러쓴 스냅백 패션으로 당시의 스타일을 재조명하고 있다. 극중 마음껏 춤출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동아리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까지 개최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밀레니엄 걸즈는 치형(이정하 분)이 속한 만년꼴찌 거제상고 축구부를 승리로 이끌도록 좌충우돌
그룹 ‘올아워즈’(ALL(H)OURS)의 신곡 '도깨비‘(SHOCK) 뮤직비디오가 지난 20일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도깨비‘는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으로 구성된 올아워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WITNESS(위트니스)' 속 타이틀곡. 최근 EDM 클럽신에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장르인 'Drift Phonk’(드리프트 퐁크)를 케이팝에 접목한 ‘도깨비’는 찢어질 듯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곡 사운드에 걸맞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도깨비' 뮤직비디오는 올아워즈의 화려한 비주얼과 쉴 틈 없이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 편, 각 멤버의 표정 연기 및 카리스마도 뽐내고 있다. 최근 구독자 57만 명의 유명 케이팝 리액션 유튜브 채널 'Form of Therapy'에서는 '도깨비'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노래와 안무, 멤버들의 실력을 극찬했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 및 편집에 대해 호평한 바 있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ALL OURS'(올아워즈)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올아워즈는 과격하고 충격적인 조합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오유진, 홍지윤, 김다나가 7월 22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가요의 명가 KBS1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온라인상의 프로축구 최강자가 오는 29일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전과 결승전이 오는 2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연맹과 ㈜넥슨과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서포터즈 2명과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뤄 3:3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FC, 수원 삼성, 강원FC, 대전 하니시티즌,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했다. 지난 6월 열린 8강 토너먼트에서 수원FC는 제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수원은 울산에 0-2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포항과 전북은 강원과 대전을 각각 2-0으로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준결승전 대진은 수원FC-울산, 포항-전북의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4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구, 최원영이 7월 22일(월)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행복의 나라'는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조정석 분)'가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고 이선균 분)'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구, 최원영이 7월 22일(월)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행복의 나라'는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조정석 분)'가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고 이선균 분)'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