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7일 연성대학교와 직업교육 활성화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권민희 연성대 총장은 관내 5개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지원청은 지난 3월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구축해 내달부터 각 학교에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양시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성대 등과도 연계해 '실무 중심 수업', '학과별 진로 공유학교',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직업계고가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저연차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 자로 임용된 저연차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적응을 돕는 한편 시정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간담회에서 저연차 공무원들과 마주 앉아, 조직문화에 대한 인상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어려움 등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구 실장은 “저연차 공무원이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라며 “여러분이 공직 생활에서 느끼는 고충들을 귀담아듣고,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정원 조정을 통한 승진 기회를 확대하였으며, 안정적인 조직적응을 위해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 직무 스트레스 검사,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정서적 지원 사업을 강화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주곡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의 대규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초기 대응을 통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시청 위생과와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곡초·중학교, 김치제조업소 ㈜동진푸드 등 7개 관련기관이 참여했으며, 식중독 발생 단계부터 원인·역학조사, 사후조치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집단급식소 2개소 식중독 발생 △보건소 신고 및 관계기관 전파 △현장대응 회의 개최 △보존식 및 환경검체 수거 △인체검체 채취와 역학조사 △김치 제조업소 점검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의심 식품으로 관내 김치제조업소의 배추김치를 특정해, 공급업체에 대한 추가 조사와 위생점검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식중독 발생 초기 상황 파악과 환자 모니터링, 조기경보 발령 등 단계별 대응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가정해…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열린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은 서랑저수지 개발의 실질적인 시작이자, 오산시가 구상 중인 새로운 지역 변화의 출발점으로 주목되고 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서랑저수지 임시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함께했으며, 식전 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확장·정비하는 사업으로,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로가 준공되면 왕복 2차로 도로 및 도로 양안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공사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전체 구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당초 시비 투입 예정이었으나, 이권재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노력한 끝에 공공기여 형태로 추진되며 220억 원 상당의 시비를 절감하게 되는 효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이번 공사는 서랑저수지를 시민 중심의 힐
성결대학교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5 BIFAN)’ 단편경쟁 부문에 영화영상학과 학생 두 명의 작품이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1535편의 출품작 중 단 42편만이 본선에 진출해 성결대 학생들의 창작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손윤희 학생의 ‘손가락을 찾는 방법’, 양선민 학생의 ‘구덩이’다. 손윤희 학생의 작품은 노동자 아버지의 절단된 손가락을 찾는 남매의 여정을 통해 한국 사회에 내재된 구조적 모순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판타지 장르다. 또, 양선민 학생의 출품작은 사회적 고립과 불안은 ‘구덩이’라는 공간적 은유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로, 치밀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몰입감이 돋보인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작품이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성결대 영화영상학과는 지난해 제24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졸업생 서보금씨의 작품 ‘원주민’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있다. 류훈 영화영상학과장은 “1500편이 넘는 경쟁작 가운데 두 작품이 동시에 본선에 오른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국내외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
FC안양은 최근 제1회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마쳤다. 행사에는 유소년 아카데미 수강생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유소년 수강생들의 반별 경기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도너랜드 슬라임 세트, 기념 머플러 등 경품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 연령별 MVP를 선정해 선수단 애장품을 시상하고 선수단이 사인회를 하면서 수강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강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관할 공유수면 내 이용행위에 대해 상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해수청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유수면의 건전한 이용 질서 확립과 해양환경 보전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해수청은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부터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에 이르는 약 11만4,000㎢의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으로 점용·사용허가 시설 73개 소를 포함한 평택·당진항 전역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에 대해 평택해수청은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조건 이행 여부와 무단 점용·사용, 불법매립 등의 위법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택해수청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하거나 필요한 행정처분을 신속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박승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유수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한식 조리사, 명인, 외식업 대표 등 전국의 한식외식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지지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웅선 한식외식산업특보단장 주관으로 단순한 지지를 넘어 한식외식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업계의 실천 의지를 담았다. 문 단장은 “한식은 5천 년의 전통을 담은 문화유산이며, K-콘텐츠 붐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한식 외식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 능력을 이미 입증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의 날 제정 등 발전 정책 제안서도 함께 전달됐다. 특히 10월 10일을 ‘한식의 날’로 제정하자는 제안에는 ‘열 손가락으로 한국의 맛을 낸다’는 상징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 국회의원)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은 “한식은 문화이자 산업”이라며, “관련 정책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한식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중심에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며 K-FOOD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 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은 지난 26일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대표이사 임국진)와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 상용화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마의 혈액검체 수집 및 제공, 진단 제품의 성능 검증과 규격화, 공동 연구개발,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프로티아는 국내 최초로 말 전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인 ‘ANITIA Equine IgE’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말에 특화된 목초 유래 알레르기 단백질을 탑재해 곤충 물림, 사료 성분, 환경 알레르기 항원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기존 상용 제품이 72종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진단했던 것과 비교해 120종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비용과 시간도 크게 절감된다. 기존에는 말 알레르기 검사를 하려면 피부자극방식을 활용하거나 혈액을 해외로 보내야 해 회당 약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한국마사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프로티아와 성과공유계약을 맺고 말 혈액 100두 분을 제공해 테스트베드를 마련,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임상시험에서는…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공모한다. 제안분야는 ▲시민편의를 고려한 도시개발사업 ▲체육공원 및 청소년시설의 환경 개선 ▲주차시설 이용 편의 증진 ▲생활·복지 관련 서비스 개선 등이다. 과천시민 또는 공사 이용고객, 과천시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본 공모에 참여 가능 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 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시민참여위원회심의를 거쳐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선정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참여예산은 ESG 경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