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내 커피전문점 점장과 은행 직원에게 표창 및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은행 직원인 A씨는 피해자가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고 인접 축협으로 이동해 현금 450만원을 추가로 인출하려는 것을 알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고, 유명커피전문점 점장 B씨는 지난달 25일 매장 앞에서 현금 600만원을 주고받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어 검거를 도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계좌이체형 수법은 감소 추세지만, 은행․금감원 등 직원을 사칭해 고금리대출자에게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조건으로 기존 대출금을 일부 반환해야 한다고 속인 후 직접 만나 대환금을 편취 하는 대환대출형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재성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이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5회 꿈울림축제’에서 센터 부문과 우수사례 공모 멘토 수기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하는 캠페인 활동 사진으로 전시회 센터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9년부터 꾸준히 포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전성주 선생님의 사례가 멘토 수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성주 선생님은 “학교 밖 청소년이었던 자신이 직접 느낀 현실적인 어려움과 과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고 위로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포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과 정서 문제 해결, 자기계발 및 자존감 회복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파주시는 시민 불편사항 개선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전 분야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추진, 접수된 총 65건의 제안을 부서 간 공유·소통하고 11건의 우수제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보고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부시장, 국소본부장, 발표 부서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제안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파주시정 핵심 전략에 맞춰 발표 주제는 ▲경제(3) ▲행정혁신(2) ▲안전(2) ▲교통(1) ▲의료·복지(1) ▲교육(1) ▲관광(1)으로 구성해, 제안 부서의 장이 직접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와 별도로,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실무위원 평가 결과로 본심사 상정 안건을 결정, 시민·직원투표를 거친 후 2차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2차 본심사는 제안자가 직접 발표 후 심사하는 오디션 형태로 10월 내 진행되며 사전 투표 15%와 본심사 85%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시상금 및 시장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무자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기관 업무혁신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
파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 분야에서 ‘행아웃 위드 방촌’, ‘파주 혜음원지, 고려를 보고 듣고 만지다!’의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분야에서 ‘율곡코드’가 선정돼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행아웃 위드 방촌’은 문산읍에 위치한 반구정을 활용해 방촌 황희를 주제로 한 문화유산 교육과 가족 캠핑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고 ‘파주 혜음원지, 고려를 보고 듣고 만지다!’는 광탄면에 위치한 혜음원지를 활용해 문화재 교육 및 답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율곡코드’는 법원읍에 위치한 자운서운을 활용해 율곡 이이에 대한 체험형 교육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8년 연속 선정됐다. 이귀순 문화예술 과장은 “파주시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보존·관리되고 있다”며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더 많은 시민들이 파주의 문화유산을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한강과 임진강이 모여 서해로 흘러가 3개의 큰 물결이 삼도(三濤)를 이루는 탄현면에서 오는 24일 ‘제6회 삼도품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은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중지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삼도품 축제는, 사랑을 받았던 ‘오두산 DMZ 철책길 걷기’ 행사가 다시 포함돼 자못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철책길 걷기 행사는 ‘제5회 삼도품 축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65년 만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민통선을 개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참가자들은 현재 작전이 수행되고 있는 오두산 군 순찰로 중 약 1km의 구간을 1시간여 동안 거닐며 김포시, 북한 송악산, 임진강, 한강 등이 훤히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 중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청가수(박남정 등), 파주시 비바 기타동호회 회원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내국인 누구나 20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다만 안전을 우려해 15세 이상부터 만 70세 이하까지만 신청이
파주시는 시민안전콜 폴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안전콜이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소방서 출동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장치다. 이번 교체 작업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으로, 운정2동 공원 내 2개소와 도로변 1개소에 있는 폴대를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설치되는 시민안전콜 폴대는 노란색으로 설치하고, 기존에 회색으로 설치된 노후 폴대도 노란색으로 도색할 예정이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노란색 폴대의 시민안전콜을 찾아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파주시는 2017년부터 시민안전콜을 설치해 현재 147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시 재난방송용, 시민안전 신고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일 운정1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에서 ‘화목한 야간시장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장실에 없는 시장’을 강조해 온 김 시장은 앞서 지난 7월 읍면동 시민들과의 만남 때에도 주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나서 불편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이동시장실 운영에 대한 뜻을 밝힌 바 있다. 화목한 야간시장실은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문산, 조리, 파주, 월롱, 교하, 운정, 금촌지역은 19시부터 21시까지 ▲법원, 광탄, 탄현, 적성, 파평 지역은 1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장단면은 지역 특성상 야간 운영이 어려워 주간에 운영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소 시정에 대한 좋은 의견이나 불편사항이 있어도 시에 건의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과 야간에도 만나 뵐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해당 읍면동에 신청 후 편하게 방문하셔서 시장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는 최근 관내 서영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2학기 개강을 맞아 교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 및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파주시 여성가족과, 서영대 총학생회 임원 등 15명이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불법촬영카메라의 경우 육안 적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현재 파주서에서 사용 중인 전파탐지기, 무선IP탐지기를 이용해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등을 감지한 후, 이상 발견 시 적외선 탐지기를 통해 불법촬영카메라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파주경찰서는 “대학가를 비롯한 지역 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하는 등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금촌통일시장에서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사업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2020년 선정된 상권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존의 협소했던 보행로를 양측 각 1m씩 확장해 총 4m 폭의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준공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운영되는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에서는 40개의 먹거리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댄스 및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상가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재탄생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3년 만에 재개되는 문화난장이 시민과 상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주말마다 운영되며, 행사 기간 차량 이용 방문객은 파주시청, 보훈회관, 금촌통일시장 공영주차장 등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5일 민·관·군이 합동으로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하천에 적치된 폐기물 등을 거둬내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용미 4리와 용미 2리로 흐르는 고산천 약 2km 구간을 따라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광탄면 친환경 하천 명예감시원, 육군 제3015부대 장병 20여 명이 다리 교각에 걸쳐 있던 적치물을 제거하거나 하천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용미2·3·4리 이장, 콩세유 미술관, 용미 기업인협의회 등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광탄면의 환경 개선을 위해 협조해 주신 군부대와 장병들, 이장님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