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인사혁신처 주관 '2022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지도·점검'에서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지도·점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전국 28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하고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기관 3곳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재산심사를 활용한 부동산 취득 제한 점검 시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공직윤리시스템(Peti)으로 행정력 낭비를 막으며 누수 없는 정확한 점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 (주)뉴로메카와 함께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성균관대, (주)뉴로메카와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박종훈 (주)뉴로메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능로봇리빙랩에서는 학생, 성인학습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생은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 교육·로봇 체험학습 프로그램, 대학생은 로봇·드론 실습과 초·중·고등학생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협동·재활·이동 로봇·드론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일반시민에게도 리빙랩을 개방해 지능형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지능로봇리빙랩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수원시가 첨단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친 기관에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3개 분야 20개 지표(200점 만점)를 서류심사, 지역 및 중앙심사 등을 거쳐 120점 이상 획득 시 인정된다. 심사결과 공사는 183.3점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Level 5’를 받았다. 특히 문제의식(문제공유), 프로그램(자원봉사)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ESG 경영방침에 따라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 등 기관과 연계해 ▲착한 일터 기부금 조성 및 기부 ▲산불 및 태풍 등 자연 재난 기금 ▲헌혈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인정기업 선정에 따라 공사는 주관기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관련 교육, 세미나 등 프로그램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허정문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1350원→1450원), 청소년(13~18세) 60원(950→1010원), 어린이(6~12세) 50원(680원→730원) 인상되는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률이 급감했지만, 최저임금과 유가 상승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아주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인체 각 조직에 존재하는 내인성 줄기세포를 상처 질환 부위로 유도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개발했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11일 김문석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세포의 주화성 이동 사이토카인 유사체(Stromal Derived Factor-1 Mimic Peptide, SMP)를 유인 물질로 사용해 내인성 줄기세포의 이동을 촉진,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드레싱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기존의 약물과 수술 등 방법으로 어려웠던 여러 질병의 치료와 손상된 조직에 대한 재생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엄격한 장치 공정에서 배양 과정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높은 비용이 요구된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내인성 줄기세포가 기존 줄기세포와 달리 이미 우리 몸에 존재하므로 외부 배양 과정이 필요 없고 기존의 많은 시간, 높은 비용 등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석 아주대 교수는 "인체 내 각 장기에 이미 존재하는 내인성 줄기세포를 활용해 창상 재생용 드레싱뿐 아니라, 뼈와 연골 질환 등의 치료 재생을 위한 주사제형으로 연구를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인성 줄기
수원시가 공공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내년 1월 22일까지 247개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해당시설물 관리부서가 자체 점검을 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22일까지 총괄부서 안전정책과가 총괄 점검을 한다. 점검대상은 교량, 터널, 업무시설, 도서관, 옹벽, 복지관, 어린이집, 지하차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 정자교 붕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교량, 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시설물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의무이행 점검에 따른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올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상점을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가게'를 10개소 정했다.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열린가게' 10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열린가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공간, 장애인을 존중하는 열린가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참여하는 가게다. 시는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한 '열린가게'를 발굴·지정하고 있다. 이어 의사소통을 원활히 도와주는 그림·글을 제공하는 보완대체의사소통체계(AAC)를 활용해 메뉴판을 제작·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많은 사업장이 열린가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올해 각 동의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23 수원시 주민자치 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평동 주민자치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 주민자치 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평동마을 소개서'를 발표한 평동 주민자치회가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달 1~15일 구별로 진행된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동으로 선정된 12개 동(구별 3개 동)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회 평가 항목은 ▲지역공동체 형성 ▲독창성·창의성 ▲자발성 ▲지속성 ▲성과도 등이었다. 앞서 평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은 '2024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황구지천 생태 정화 및 산책길 보전, 탄소중립 실천 사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고, 수원시 정책의 뿌리는 주민자치"라며 "주민자치회가 우리 시민들을 더 촘촘히 엮어주고,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맑은 물 생태도시 수원'을 위한 2023년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운영비절감 개선사업 실적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수원생태수원자원센터에서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개선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2023년 운영비절감 개선사업 실적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직원과 하수관리과 공직자가 제안한 예산절감·환경개선 방안을 공공하수처리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2023년 침전물 처리비와 전력비 등 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운영 실무자와 공직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맑은 물 생태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위탁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방류 수질 향상, 하수 침전물 감소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발전상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최근 증가한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 9일 팔달문화센터 문화관에서 '다문화 정책추진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외국인 관련 기관과 다문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 외국인주민 현황, 2024년 다문화신문 구독 지원사업 구독자 모집 등을 논의하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주요정책과 기관별 주요 업무 등을 공유했다. '2024년 다문화신문 구독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외국인주민, 다문화업무 추진기관 등에 다문화신문을 월 2회 무료 보급하는 것이다. 또한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수원시 내 체류지 신고가 된 외국인주민 중 '국내 체류기간 90일 이상 경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3억 7200만 원 이하(금융재산 1200만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