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중심으로 한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게임 시연부터 포토존, 스탬프 미션까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5일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과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스는 ▲메인 ▲휴게 ▲야외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되며, 모든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인부스에서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시연, 신작 트레일러 상영이 이뤄진다. ‘아이온2’ 시연자에게는 게임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G-STAR 스페셜 쿠폰’과 ‘마우스 장패드’가 증정된다. ‘신더시티’ 체험자에게는 보조배터리가 제공되며,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트레일러를 끝까지 관람한 방문객은 ‘NC 디렉터스 체어(캠핑 의자)’를 받을 수 있다. 휴게공간은 메인부스 앞에 마련된다. 엔씨소프트 부스를 촬영한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레드불 음료가 제공되고, ‘아이온2’ 사전 예약 인증 시 팝콘을 받을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엔씨소프트 포토월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이벤트와 핀볼 게임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부천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가와사키시와 함께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중심으로 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양 도시 간 교류 30주년을 맞아 청소년 간 민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청소년 축구 교류는 부천시와 가와사키시가 매년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정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부천시가 주관 도시로 가와사키시 유소년 선수단이 방문했다. 선수단은 부천에서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행사 첫날 가와사키 선수단은 부천 도착 직후 열린 환영 오찬에서 부천FC1995 U-15 선수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을 만나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며,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1995 프로팀 홈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2일 열린 1차 친선경기에서 부천FC1995 U-15 선수단이 가와사키 선수단을 5대 1로 꺾으며 승리했다. 경기 후 오찬 자리에는 부천FC1995 일본인 선수 ‘카즈’와 U-18, U-15 출신 선수 ‘성신’이 참석해 양 도시 선수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부천한옥체험마을을 방문해 떡매치기와 한복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
가평군은 오는 8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올해 마지막 무대인 '가평토요 라이브(G-SL)'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1월 뮤지컬 갈라쇼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김솔,추연성,오희선의 무대로 꾸며져 지역주민과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맘마미아', '지금 이순간'과 같이 모두에게 친숙한 뮤지컬 명곡들과 트로트 메들리 등 흥겨운 음악으로 가평의 가을밤을 흥겹게 물들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올해 G-SL마지막 공연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따뜻한 11월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사용 영수증 지참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최근 7일 이내 가평군 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입장할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음악역 1939 카카오톡 채널로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 등록 시 개인 알림으로 받아볼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G-SL 콜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시의회가 박상현 의원의 징계 관련 주장을 반박하며 법원 판결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박 의원이 법원 판결을 ‘징계 취소 승소’로만 강조하며 비상식적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24년 6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공개회의 경고’ 징계를 받았다. 윤리특위는 당시 박 의원이 회기 중 다른 의원 발언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이를 특정 정당의 편향 행위라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징계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박 의원의 회의 진행 방해 사실도 인정했다. 다만 소란 수준이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였다. 시의회는 항소를 포함한 후속 대응을 검토 중이다. 김귀근 의장은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시의회의 결정을 정당 폭거로 규정하는 것은 시민의 선택을 부정하는 행태”라며 “의회 예산 낭비 주장도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의 억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이 제기했던 ‘개인사생활 언급’ 주장과 달리, 당시 발언은 하은호 군포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관련 내용이며, 해당 사안은 경찰이 최근 검찰에 송치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의무를…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4일 방송영상미디어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과‘우수 항공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MRO(정비·수리·개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① 항공MRO 등 항공 신산업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 ②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③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지원, ④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경기항공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기 유지·보수, 정비 실무 등 현장 중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한국항공대학교의 첨단 실습시설 및 전문 교수진과 연계한 맞춤형 항공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한서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에 이어 국내 항공 분야 최고 수준 대학과의 연속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항공고는 항공 관련 최고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고교-대학-산업체’로 이어지는 연속형 항공전문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유형진…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강상면 뚱딴지마을에서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 '온장고-온기사랑 김장 만들고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5년 취약계층(김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평군 자원봉사단체들이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그고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양념 버무리기 ▲용기 포장 ▲배달준비 등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12개 읍.면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훈 센터장은 "이번 김장나눔은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겨울 첫 영하의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운 계절일수록 이웃의 온정이 더욱 절실한 만큼 양평군은 어려운 가정을 세심히 살피고 체계적인 돌봄 정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클(SHUCLE)’이 헝가리에서 첫 해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통 소외지역인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셔클은 주민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5일 현대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진행한 수요응답교통(DRT) ‘셔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헝가리 교통 체계 혁신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괴될뢰는 인구 4만 명 미만의 소도시로, 버스 5대가 12개 노선을 운영할 만큼 대중교통 효율이 낮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교통 이용률 감소와 운영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셔클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경로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차량을 배차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고정 노선 없이 이동 수요를 예측해 최적 경로를 자동 계산함으로써, 차량 공회전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垓子)를 만들어 영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3분기 흑자 전환을 성과로 공유하며 기술 리더십과 원가 경쟁력 중심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5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달 31일 파주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함께한 ‘CEO 온에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 사업장(파주·구미·마곡·여의도)과 중국·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실시간 중계됐다. 정 사장은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품질,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 등 전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며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중세의 성을 지켰던 해자(垓子)처럼 기업이 오래 번영하기 위해서는 깊고 넓은 경쟁우위가 필요하다”며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사장은 회사의 핵심 경쟁 요소로 ▲기술 리더십(Technology) ▲수익 구조(Cost) ▲품질(Quality) ▲공급 안정성(Delivery
하나증권이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5일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재개를 기념해 ‘미국 주식 매수 쿠폰 받기 이벤트’를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하나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3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이 지급된다. 여기에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주식 종목인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가운데 한 종목이라도 1주 이상 매수할 경우 5달러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재개되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의 글로벌 투자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미국 주식 정규장은 국내 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시간 늦춰 운영된다. 지난해 8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지난 4일부터 재개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고교학점제의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5일 교육부는 최 장관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고교교육 발전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고교교육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 발표 이후 고교교육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학생·학부모·교사 및 고교교육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고교교육 발전자문위원회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고교교육 전반에 대한 각 분야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최 장관은 "지난 9월 발표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 이후에도 학교에 남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