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고택 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 전통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에 대한 프로그램을 시민 배우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사업은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궁궐의 목수들을 보내 지어준 남양주 궁집의 스토리와 왕실의 혼례 문화를 주제로 한 왕실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궁집 서포터즈 양성 과정과 ▲'화길옹주 혼례 수업 받는 날 '과정 ▲'화길옹주 만나러 가는 날'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 과정 등으로 구성돼 실시된다. ‘남양주 궁집 서포터즈 양성 과정’은 평내동 남양주 궁집에서 운영될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화길옹주 혼 수업 받는 날' 과정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6회에 걸쳐 조선시대의 왕실 혼례 문화와 화장(化粧)문화를 배우게 되고, '화길공주 만나러 가는날' 과정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궁집에서 시대별 건축물을 알아보고 관련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이번 과정의 대표 프로그램인
올들어 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여름철에 나타나는 감염병 매개가 되는 해중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상승 하면서 계곡이나 강변에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가 크게 늘어 채집 끈끈이 보드를 가득 채우는 등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며칠사이 파리와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크게 늘어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혐오감을 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 기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해충 발생이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동양하루살이의 경우 도심에도 간판이나 전등에 몰려들어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포충기나 살충제 등을 이용해 퇴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진드기나 모기의 경우도 가정 주변과 공원, 들에 나갈때 긴팔을 업거나 깔판을 사용하는 등 가능한 접촉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하절기를 앞두고 파리, 모기, 진드기 등에 대한 방역 소독과 동양하루살이 방제 를 위해 시를 12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업체에 위탁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각종 방역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5월~6월에 대량으로 발생하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 55곳과 치매극복선도단체 2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법인사업장을 지정대상으로 활동하는데, 사업장 구성원들은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과 치매 환자나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남양주보건소는 올해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이용하는 미용실 37곳을 비롯해 편의점 12곳, 음식점 7곳 등을 추가 지정해, 현재 남양주시에는 치매안심가맹점 67곳, 치매극복선도단체 9곳이 활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의 주요 치매 극복 활동은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동참 등을 하게 된다. 정태식 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의 지정 및관리에 힘써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궁극적으로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우리나라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1400여 명의 예술인 가운데 대상자가 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8억 4000만 원(도비, 시비 각 50%)을 확보한데 이어, 다음 달 중에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6월 말경에 공포되면 올 하반기까지는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예술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기회소득을 지급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남양주 펀그라운드 진건과 퇴계원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펀그라운드 진건과 퇴계원은 지난해 총 4만4630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기획단을 조직·운영하며 청소년이 만들어가고 즐기는 시설로서 자리잡고 있으며, 로봇카페 · 문화예술체험 · 청소년 플리마켓 ·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쉼과 문화가 있는 동네 청소년 아지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연계, 펀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가며, 청소년활동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펀그라운드 진건·퇴계원의 1주년 기념행사는 각 펀그라운드 청소년 자치기구가 기획·운영하며 진건은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퇴계원은 27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펀그라운드 진건에서는 ▲1주년 기념식(포토존, 생일파티 등) ▲컨셉데이(옐로우데이) 등 청소년 참여형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펀그라운드 퇴계원에서는 ▲1주년 기념식(축하메세지 작성 등) ▲체험부스(펀그라운드 캐릭터 키링만들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당일 행사 드레스코드는 각 시설을 대표하
남양주시는 15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이어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3.5.15.~10.15.)을 맞아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그간의 피해를 분석하고 부서별 여름철 주요 추진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 이후 이 부시장은 여름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주차장 과 진건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과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여름철 ‘시민 인명 보호 최우선’을 목표로 24시간 재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자율방재단
남양주시는 초등학생이 생활 체육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1인 1체육 사업이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가 15일,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매월 한차례 씩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 하자마자 1분 만에 400명이 신청하는 등 하루동안 1000여 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수강 정원 이외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마감을 알리고 추후 프로그램을 마련 등에 고심하고 있다. 체육과 관계자는 "빙상이 유명 종목이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데다 계절적으로도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는 관심 종목이어서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당초 시와 빙상경기연맹이 협의해 전민호 회장과 오민지, 이나현, 정인우 등 전현직 국가대표가 매월 1회 주말에 30명씩 80시간씩 2차례 별내빙상장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하고 그동안 시 홈페이지와 홍보채널,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해왔다. 시는 신청자가 폭증함에 따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협회와 교육계 등과 확대 방안을 협의해 종일 수업을 하거나 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남양주을을 선택했다’고 밝힌 지난 9일 기자회견과 관련, 같은 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이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3명의 도의원과 4명의 시의원은 '명분 없고 지역민을 무시한 김병주 의원의 남양주을 출마 선언'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명분 없는 출마 선언을 재고할 것을 엄중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 이들은 김병주 의원 지난 총선에서 국방․안보 전문가이자 강원도 인사로 영입됐고,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거주하며 21대 비례 국회의원 3년간 남양주와 연관 있는 활동을 단 한 차례도 떠올릴 수 없는 생소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출마 명분과 당위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그의 행보는 정당정치의 상식과 일반적인 비례 국회의원의 처신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대선에서 남양주을은 김한정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위원회가 합심해 진접, 오남, 별내에서 모두 윤석열 후보를 이겼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53.82%의 득표율을 이재명 후보에게 안겨 주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작년 지방선거에서도 남양주을은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가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한 마을축제인 '2023 응답하라! 진건!'이 13일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1부에서 ‘진건역사골든벨’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의 댄스, 밴드, 태권 체조, 국악 난타 등의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2개 팀의 에어로빅, 무용,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2부에는 영화 ‘엑시트’를 상영해 다채로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했고, 민화,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캘리그래피 와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펀그라운드 진건, 행복마을관리소 등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렇게 멋진 마을 축제에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더욱 뜻이 깊다."고 강조하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시고,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면서 진건읍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완 주민자치회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잘 이뤄져 무척 기쁘고, 앞으로 ‘응답하라! 진건!!’이…
남양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 통계 자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등을 파악해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와 질병관리청,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해서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찾아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하게 되는데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 조사표를 이용해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145개 문항, 106개 산출지표로 구성돼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 사고 및 중독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조사 가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 중 무작위로 선정하는데 대상가구에는 조사 전 통지서를 발송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원 전원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일일 건강 보고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하게 된다. 시 생활자치과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