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사용자와의 소통 차원에서 유튜브 채널(채널명-슬기로운 난방생활)을 운영해 세대 난방설비 셀프 점검법 등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난방 고객 유형별로 ▲세대 난방 사용법 ▲지역난방 설비 운영방법 ▲고객 지원제도 등 3개 항목으로 컨텐츠를 구성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세대 고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기계실 관리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난은 현재까지 세대 난방설비(구동기, 온도조절기) 및 기계실 설비 운영·유지관리, 에너지 복지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총 31편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소통 채널을 통한 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대상으로 15~24일까지 비대면 흡연 예방 공연 지원에 나선다.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평생 흡연자 및 중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가까운 어른들이 하는 행동은 무엇이든 무작정 따라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지식 함양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조기에 효과적인 흡연 예방 사업을 실시하여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학생의 흡연율 감소 및 학교 흡연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공연, 인형극 지원 등 눈높이에 맞는 특화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흡연예방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9교를 선정하여 동화 뮤지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상징적으로 느끼고 가족들에게도 금연을 권유할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흡연 예방 공연 지원은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흡연 예방에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저학년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흡연예방 프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지난 14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이철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장을 비롯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에 입주한 기업 대표 다수가 참석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클러스터와 병 원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총 21억 원과 성남시에서 약 2억 원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비롯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임상 자문 등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6층에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마련하고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9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남한산성의 서문인 우익문(右翼門)을 나서서 서산 능선에 오르면 큰 무덤이 하나 있는데, 이 이야기는 그 무덤에 얽힌 전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 한양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고 있던 한 청년이 광주(廣州)에 있는 친척집에 식량을 얻으러 갔다. 그러나 미처 남한산성에 도착하기도 전에 날은 저물고, 거기에다 소나기까지 퍼부어 청년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다. 그 때 멀리 어둠 속에서 깜빡이는 불빛이 보였다. 청년은 뛸 듯이 반가워서 그 불빛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였다. 한편으로는 괴이하고 두려운 생각도 없지 않았으나 당장 그의 형편으로는 그 불빛이 구세주나 다를 바 없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불빛은 외딴 초가집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청년은 더욱 이상하게 생각하였으나 집안의 동정을 살펴본 후 주인을 불렀다. 그런데 방문을 열고 나온 주인은 묘령의 아리따운 처녀가 아닌가? 청년은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하였다. 길을 잘못 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으나 이미 그는 처녀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발길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 처녀가 산적의 딸이라도 좋고, 천년 묵은 구미호(九尾狐-꼬리가 아홉인 여우)라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을 예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굿게이머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굿게이머교실은 게임 전문기업 웹젠(대표이사 김태영)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91학급 22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작되며, 청소년들이 게임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을 키워 게임을 선용할 수 있도록 ▲학급형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게임과몰입 1:1 심리상담 및 부모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사회적 배려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교육과 코딩교육을 융합한 게임 선용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게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게 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웹진 대표이사는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두고 청소년 게임의 사회적 역기능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웹젠 사회공헌사업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청소년들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코딩교육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의 협력증진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장서각관장, 김덕수 왕실문헌연구실장, 정수환 고문서연구실장, 김기태 자료보존관리팀장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정성조 본부장, 원성규 덕수궁관리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업 전시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진행 ▲소장·관리하는 고문헌․전각 등 문화유산의 공동 활용 ▲각종 자료집, 역주서 및 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문화유산, 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문화유산, 한국학 관련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문화유산, 한국학 관련 대국민 교육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진행 ▲양 기관 전문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기타 협업 모색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귀중한 고문헌들을 보존·관리하는 도서관이자 연구소다. 조선왕실에서 소장하던 12만여 책의 왕실 도서와 전국에서 수집한 6만여…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성남시 관내 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2000만 원을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성남지역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15~20가구 사례를 추천받아 장판, 창호, 싱크대, 화장실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조선해양 박세현 선임연구원은 “소외된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노만호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이 어르신들께 행복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매년 성남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
(가칭)성남중앙새마을금고가 최근 성남시에 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성남중앙새마을금고의 업무 구역 범위는 성남시이며, 주된 사무소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1115, 모란시티 204호(성남동)에 위치해 있다. 새마을금고 신규 설립의 경우, 50명 이상의 발기인이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정하는 정관례에 따라 정관을 작성, 창립총회 의결을 거친 뒤에 중앙회장을 거쳐 시장의 인가를 받아 그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성립한다. 14일 현재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설립인가 신청에 관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설립인가 신청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제시 방법으로는 우편 송부(성남시청 주민자치과 민간협력팀 앞) 및 유선(031-729-2324) 등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는 식품산업외식학과 학생들이 ‘2022년 한국외식경영학회 48차 정기춘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주관한 (사)한국외식경영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발간하는 전통 있는 외식경영분야 학회다. 지난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 공모전은 ‘빅체인지(Big Change) 시대, 외식산업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을지대학교를 비롯해 숙명여대, 경기대 등 총 11개 대학이 참가했다. 이중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3개 출전팀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4학년 손유영·표지민·성다은 학생은 ‘ESG경영이 소비자의 가치소비에 미치는 영향-식품기업의 친환경 운동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최근 트렌드인 식품 기업의 ESG활동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밖에도 ‘소비자의 온라인 리뷰(OCR)와 비대면 식품 구매’의 박예지·김예은 학생과 김윤지·김수지 학생의 ‘미슐랭 레스토랑의 트립어드바이저 온라인 댓글과 LIWC분석 연구’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을지대 식품산업외식학과 차성수 교수는 “학회 심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축적된 집단에너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상생과 관련 기업간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13개 기업 소속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너 4일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열병합발전’, ‘열수송시설’, ‘열사용시설’ 및 ‘지역난방기술’의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지난해 교육과정에 ‘지역난방기술’ 분야를 추가해 집단에너지 기술 전반에 대한 직무 교육을 강화했다. 한난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난은 집단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집단에너지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