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음악예술을 선도해가는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지난 4월 여성합창단을 창단해, 2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에 참가했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에서 지난 4월 창단한 가평군여성합창단이 지역음악수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대한민국합창축제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가평군 여성합창단 김미혜 단장은 '창단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외연주 행사인데, 큰 무대를 경험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연주에 참여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정민희 지휘자님께 감사의 뜻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합창축제는 (Korea Harmony Festa)가 합창이 조화와 화합을 통해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고 한국합창 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사)K코랄조직위원회와 (사)한국합창연합회가 후원하는 권위있는 합창축제이다. 이날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는 가평군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로 7개팀 350명의 합창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국 합창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색채를 아우르고 아름다운 합창문화를 널리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가평 청평면 심오암의 김수종 주지 스님이 지난 30일 백미 10kg 10포대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심오암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기부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수종 주지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심오암 불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이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설악면 농산물 직거래 대장터'가 최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 아래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김종성 부의장, 이동철 설악면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자연재해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농산물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설악면 15개 농가가 참여해 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에는 '제1회 설악면민 노래자랑'도 함께 열려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 농산물 구매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했다. 안덕준 설악면이장협의회장은 ' 청평수력발전소와 설악면의 지원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농사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판매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 관계자 및 설악면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청 산림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공조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이 기간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과 산불감시원 42명을 선발해 총 98명이 산불 취약지역인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지휘.진화차량 8대, 등짐펌프,불갈퀴 등 장비도 일제 정비를 마쳐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6.4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산불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숮불및 난로사용 부주위 등이 꼽혔으며 이로인해 발생한 산불이 전체의 34%에 달해 주민들의 주의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읍.면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11월부터 수확 후 발생하는 깻단과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산림과 또는 농업기술센터,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약 82%가 산림이 차지하고 농
매년 재즈 축제와 꽃 축제 등이 열리는 가평 '자라섬'이 30여년 만에 가평명소에 추가 지정됐다. 가평군은 축제의 섬이자 가평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을 새롭게 '가평9경'에 포함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라섬은 이번 지정으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기존 '가평8경'에서 하나 더 늘어난 가평의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 가평군은 7월부터 군민 설문조사와 군의회 의견수렴,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자라섬을 새 관광명소에 추가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자라섬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자연생태 관광지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자라섬 꽃 페스타와 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있다. 2020년 한국야간 경관 100선,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자라섬을 포함한 가평9경은 ▲1경 청평호반▲2경 호명호수▲3경 용추구곡(용추계곡)▲4경 명지단풍(명지산)▲5경 적목용소(도마치계곡)▲6경 운악망경(운악산)▲7경 축령백림(축령산)▲8경 유명논개(유명산)▲9경 자라섬의 9개 관광 명소이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이 '가평9경'에 추가됨에 따라 자연과 힐링, 축제와…
가평 자라섬 남도에서 지난9월14일부터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0월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폭염 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고맙게도 축제기간 동안 22만 7000여 명이 자라섬을 찾아 주셨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가을 꽃축제보다 기간이 1주일 짧았음에도 방문객 수가 8.3%나 증가했다. 이는 자라섬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어서 보람이 크다. 이번 꽃 페스타 기간동안 자라섬 남도에는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넘실댔고 국화 작품전과 테마공원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라섬, 남이섬, 가평마리나를 연결하는 북한강 천년뱃길도 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꽃 축제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또한 가평레일바이크에서 자라섬 입구까지 전기차가 운행돼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왔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단순한 관광행사를 넘어 가평군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축제기간 동안 직접 경제효과는 총 13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는데 입장료 수입은 6억 7000여만 원, 농산물 판매및 체험부스등 입점 판매액은 6억 3000여만 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가을축제에서 농산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제공) 가평읍 지사협, 어르신들과 '즐거운 나들이' 진행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28일, 지사협 특화사업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 3회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1일자로 위촉 구성된 제6기 지사협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자연 경관을 구경하고 점심식사와 티타임을 즐기는 것으로 진행됐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 사업은 2024년 청평양수발전소에서 실시하는 사업자 지원사업의 공모를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위해 소승영 청평양수발전소장이 참석하였으며 "우리 발전소에서 가평읍 지역내 복지사업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특히 문화생활에서 소외될수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해 준 가평읍 지사협 위원님들께서도 감사드린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함께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가평을 벗어나 간만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재풍 민간위원장은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 만큼이나 저도 너무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어서 준비해주신 가평읍에 감사
가평군은 10월29일부터 12월10일까지 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제2청사에서 진행한다. 총100시간 과정의 이번교육은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이론,기본.계산.분석작업과 같은 실무 중심의 과정을 포함하며 기출문제 풀이까지 연계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운 사전 모집을 통해 21명이 선발됐다. 가평군 일자리센터는 매년 구직자 선호도를 조사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군인가족, 경력보유여성, 다문화여성, 중·장년층 취약계층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과 '신임경비 양성교육'을 실시해 47명의 수료생 중 21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교육종료 후 전문가로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 가평군지구 참사랑봉사회(이하 참사랑 봉사회)는 지난 26일 가평읍 산유리에서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유리에 위치한 단독주택 2층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도배지와 장판을 제단해 도배작업을 했다. 대상자들은 "몸이 불편해 하지 못했던 작업을 봉사자들이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집을 유지하며 쾌적하게 생활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인환 참사랑봉사회장은 "올해 총 6회의 봉사를 진행했고 이번 마지막 집수리 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주말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참사랑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5일 오후2시 본회의장에서 가평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2024년 가평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에게 의회 절차를 체험하고 민주적 소양을 기를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의장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하였고 ▲가평군 학교 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방안 ▲가평군 딥페이크 범죄예방및 피해감소 방안 ▲폐공간을 이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설립방안 ▲가평군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방안 등 4건의 발의안에 대한 청소년 의원들의 제안설명과 ▲관광지인 가평의 환경보호 정책 방안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도 함께 이어졌다. 또한 가평군의회 김종성 부의장과 이진옥 의원이 청소년 의회 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모의의회 과정을 지켜보았고 산회 후에는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군의회의 지원방안 등 다양한 애로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가평고등학교 이호영 학생은 "모의의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다양한 지역의 현안에 논의하고 고민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