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8월 14일, 관내 신촌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를 세 번째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는 대덕면 복지전문가 ‘대복이’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연계하는 현장 중심 복지 실천 사업이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누구나 돌봄, 기초생활보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 안내와 연계가 이뤄졌으며, 주민 밀착형 상담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관내 2개 경로당을 방문해 총 21건의 초기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누구나 돌봄 5건,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1건,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 1건 등이 실제 서비스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멘토링 아르바이트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김윤호 가족복지과장,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9명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됐으며 참여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학습.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주제의 지도활동을 제공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멘토 9명이 각자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전공 체험 ▲창의 활동 ▲스포츠 체험 ▲문화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점차 발전시켜 청소년과 청년
양주도시공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 인 8월 22일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여름은 117년 만의 폭염 기록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최대 전력 수요가 97.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공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해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우리나라 연간 최대 전력 소비일을 계기로 제정된 이후, 매년 범국민 절전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양주도시공사는 2018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시민·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해왔다. 주요 행사는 낮 2시~3시 현명하게 에너지 사용하기와 야간 시간인 9시에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온라인·오프라인 시민 참여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14시경)에는 공공시설 냉방기의 순차 운휴를 통해 부하를 줄이고, 피크시간(16:30~17:30)에는 사무실 조명을 50% 소등한다. 양주도시공사는 올해 하절기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사무실 26℃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무부하 운전 ▲창가 조명 상시 30% 소등 등 절약 활동을 9월
양주시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양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를 제외한 관내 공업지역 25개소, 약 2.54㎢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공업지역 산업현황 및 특성 분석 ▲주민공청회 개최 ▲양주시의회 의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 설정, 건축물 권장용도, 지원 기반시설 확보, 환경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산업혁신형·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별도관리형· 일반관리형 등 5가지 세부 관리유형으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정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캠페인에 15일 만에 참여자가 600여명이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청년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헌혈 참여자 690명, 완료자 6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과천지부를 비롯해 성남지부,강동지부,수원지부,안산지부,평택지부,이천지부,수지지부, 왕십리지부,동탄지부,하남지부 등 전국 11개 지부를 두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2022년부터 매해 헌혈 수급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 또한 여름 방학과 휴가철, 추석 연휴 등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7월 27일에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뤄진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캠페인 기간 헌혈 완료자 총 1200명을 목표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조 모씨는 “헌혈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해보지 않은 일에 두려움이 있어 미뤄왔다. 그러다 위아원
안성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청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 소방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시청 지하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등이 포함됐다. 첫날인 18일 오전 6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175명이 참여한 비상소집 훈련이 이뤄졌다. 이어 오전 9시에는 시장과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드론 공격에 의한 사상자 발생 시 비상진료 대책’ 등 3건의 전시 주요현안 과제를 논의하며, 안성시와 유관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정비, 공무원 응소 태세 등 실제 위기상황에 준한 대응 능력이 점검됐다. 김보라 시장은 부서별 대응방안을 직접 점검하며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시민 홍보를 강화해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
김도형(53세) 전 수원구치소장이 18일 제66대 서울구치소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소장은 이날 취임과 동시에 각 부서별 직원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서울구치소 소관 업무와 현안 사안을 보고 받으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소장은 법무부 의료과장,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을 거쳐 2022년 고위공무원 승진 후 서울동부구치소장, 광주교도소장, 수원구치소장 등 법무부 교정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소장은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행정,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서울구치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2025년 2학기 성인 감상·인문 강좌를 개강한다. 강좌는 오는 9월 2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12월까지 13주간 진행되며, 오페라·클래식·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먼저 황지원 오페라 평론가(한국바그너협회 부회장)의 ‘오페라 살롱’은 세계 유수 극장에서 펼쳐진 오페라 무대를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종합예술’로서의 오페라 매력을 탐구한다. 전 KBS 아나운서이자 KBS 클래식FM 최장수 남성 진행자였던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는 음악사의 대표 오페라 아리아들을 통해 클래식의 매혹적인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음악 칼럼니스트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말러와 쇼스타코비치’는 말러의 중·후기 교향곡을 심도 있게 다루는 동시에, 그가 존경했던 작곡가이자 현대사의 굴곡을 음악으로 표현한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작곡가이자 영화 음악가인 김상헌의 ‘즐거운 음악감상–음악과 함께 우리는’에서는 다양한 작곡가와 연주자를 탐구하며 시공을 초월한 음악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술 강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참여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1919년 안성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보존·전시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며 여정을 이어간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각 시설 정보, 스탬프 소개가 수록돼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이며,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2025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박승열 시인, 정호재 소설가, 김세실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29일 열린 '2025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 참여 문인'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로 각각 1명을 뽑았다. 박승열 시인은 2018년 '프레스' 외 9편으로 현대시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2022년 시집 '감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문학동네)를 출간하며 신진 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호재 소설가는 2024년 단편소설 '도도새 죽이기'로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저서로는 '되는대로 여행 에세이'와 '달과 바다가 아파하는 방식'이 있으며, 단편소설 '보통의 김병철'과 '바코드의 이해'가 문예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세실 아동문학가는 2022년 동화 '떨어져 본 적도 없으면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발표 작품으로는 '우리의 바다는', '이달의 어린이', '일 퍼센트', '긴 시간을 건너 돌아오는 말' 등이 있다. 안성시는 올해 말까지 세 작가를 조명하는 순회전시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