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전 해밀학교(강원도 홍천군)에서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임기수 강원도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밀학교 건축 지원사업 배분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밀학교 건축 지원사업’은 최 회장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Choi’s happy fund’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협소한 학교공간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해밀학교의 신축 이전을 위해 후원금 5천만 원이 제공됐다. 이전되는 해밀학교는 오는 2017년 3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해밀학교는 국제문화특성화대안학교로 국어·수학·영어 등 일반교과과정과 영화·요리·협동조합 등 특성화교고과정을 운영, 현재 다문화가정 학생 12명과 일반학생 9명이 재학 중이다. 최신원 회장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는 해밀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밀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열정을 꽃 피우고,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용인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의무경찰 대원들이 여름철 지역 치안활동에 나서 다양한 성과를 거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방범순찰대원 윤윤호·박민호 상경은 평택 미군기지 시설경비 근무를 마치고 도보로 복귀하던 중 도로 위에서 시동을 켠 채 정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의문을 느낀 두 대원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음주운전이 의심돼 관할 경찰서에 통보했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99%로 차량 기어는 중립에 놓은 채 브레이크를 밟고 잠들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관심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원들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용인 에버랜드 임시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성추행범과 절도범 등 검거, 외국인과 택시 기사간 요금 시비 해소, 미아 보호 등 방문객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 해결에도 적극 나서는 등 올해 현재까지 성추행 2건, 폭행 2건, 절도 2건, 공무집행방해 3건, 미귀가자인계 7건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며 치안업무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길수 용인동부서 방범순찰대장은 “대원들이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남양주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중소기업형 멀티사무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멀티 사무인력을 양성하고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달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30명을 선발해 40일, 200시간 동안 전산세무회계, 온라인홍보마케팅, 오피스 실무 등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 실시했고 취업특강을 통해 수료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현재까지 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관내 중소기업 일자리 발굴 및 동행면접 지원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종철 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실업률은 낮추고 고용률은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직장협의회 사무실에서 너른고을 쌀 작목반과 고품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작목반에서는 고품질 쌀을 유통하기 위한 자체 미곡종합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쌀 가격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의 영향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직장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햅쌀과 향찰찹쌀 등 총 15t을 구입해 회원들에게 명절 선물로 제공하고, 지역 쌀 소비촉진과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홍보에 앞장서고, 농촌 일손돕기, 토마토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도시공사가 운영중인 화성국민체육센터가 30일 ‘2016년 화성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국민체력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화성체력왕 선발대회’는 청년부(만 19~34세), 중년부(만 35~49세), 장년부(만 50~64세), 노년부(만 65세 이상)로 나뉘어 체력측정을 실시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 8명을 체력왕으로 선발했다. 이날 체력왕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스포츠 용품이 수여됐다. 이들은 오는 9월 24일 서울 올림픽기념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 왕중왕전(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에 화성대표로 참가해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선정된 체력왕들과 서로의 체력을 겨루게 된다. 윤용택 화성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은 “2016 화성체력왕 선발대회는 화성시민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해 100세 시대 화성시민 모두가 건강한 화성 만들기에 앞장
일산21세기병원이 고양시와 함께 ‘희망의 다리’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30일 병원에 따르면 ‘희망의 다리’ 사업은 매월 1명씩 관절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 저소득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수술 및 회복과정에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황모(82·여)씨가 ‘희망의 다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진료부터 퇴원까지 비용 걱정 없이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황씨는 “그동안 아프고 고통스러웠지만 수술비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들어 수술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병원의 도움으로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산21세기병원 최정환 행정부원장은 “아파도 참고 버티는 어르신들의 고통을 경감해드리고자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함께 꾸준한 의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광주시 하나님의교회가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8일 성도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월읍사무소에서 도평리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 2㎞ 구간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대로변과 상가, 주택가, 골목 등을 돌아보며 담배꽁초, 음료수병,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온갖 쓰레기들을 봉투에 주워 담았으며 초월읍사무소에서는 쓰레기 봉투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조태훈씨는 “우거진 나무 틈새 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았다. 버려진 양심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했다”며 “모든 시민들이 환경의식을 갖고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생 지유정씨는 “휴일이라 조금 더 잠을 자고 싶었지만 봉사활동을 하러 나와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세계 각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헌혈, 소외이웃 돕기, 어르신 공경, 태풍·지진 등 재난 구호활동, 요양원 위문, 지역사회 서포터즈 등 다양하고…
양평소방서 재난안전과 조민우(안전지도팀)·홍성대(예방교육훈련팀) 소방사가 각각 ‘자랑스런 소방공무원’과 ‘컨설팅 종합감사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9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조민우 소방사는 평소 소방특별조사원으로서 민원인에게 친절·봉사행정의 실천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점이 높이 평가돼 ‘자랑스런 소방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또 홍성대 소방사는 지난 5월 ‘2016년 양평소방서 컨설팅 종합감사’에서 성실히 감사에 임하고,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업무개선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이번에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2명의 소방관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표창 수상자와 함께 양평소방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절기 주거환경 취약가구 순회 점검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 1472살펴드림팀은 지난 6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2개월여간 미리 선정한 취약계층 47가구와 순회점검 중 추가로 발굴한 17가구를 포함, 총 64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수리교체, 방충문(롤방충망) 설치, 침수 및 누수 점검, 노후 전기시설 보수, 수도 배관 점검 등 124건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이는 단순히 접수받은 민원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점을 발굴·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오산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1472살펴드림팀의 한 팀원은 “기록적인 폭염에 고생하시는 취약계층을 생각하면 쉴 틈도 없이 이들을 찾아 동분서주하게 된다”며 지속적이고 강화된 서비스 실시를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구리아트홀은 지난 26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과 마케팅 및 기획 등의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워커힐호텔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마케팅 및 홍보, 각종 기획에 있어 다양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리아트홀의 유료회원들은 오는 9월부터 워커힐호텔에서 운영중인 레스토랑과 커피숍(F&B) 등 8곳에서 소정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워커힐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와 홍보물 등에서 제휴처로 기재돼 홍보된다. 한편, 이날 구리아트홀이 체결한 MOU는 경기도미술관 외에 의정부예술의전당-노원문화예술회관과 맺은 삼각클러스터 협약에 이은 세 번째 MOU 체결로, 일반 기업과의 체결은 이번이 최초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