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도내 의무위반 제로(ZERO)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내 최장기간 동안 의무위반 행위 제로를 달성해 관서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서는 지난 2011년 1월 15일 이래 단 한 건도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았으며 현재 의무위반 행위 제로 2천14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서는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분기별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세상을 위한 청렴도 향상 및 의무위반 예방 TF를 개최해 관리에 힘썼고 경찰서 현관에 청렴 나무를 제작해 경각심을 생활화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신상석 서장은 “의무위반 제로 도내 최우수 인증을 받아 영광스럽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의무위반 없는 자랑스러운 이천서의 명예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남양주시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남양주시의 자매도시인 강원도 영월군에서 1박2일간 일정으로 노·사 소통 워크숍(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노조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대표 토론위원의 인사말, 토론 주제에 대한 노조측의 제안설명, 시측의 입장 표명과 참석자들의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생활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노·사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석우 시장은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사간 서로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오후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가평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인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공감토크에는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년 동안 가평교육을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하고 가평 학생들과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다양한 구성원의 패널들과 진행하는 심층 패널토크시간, 교육공동체와 함께 평소 가평교육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나눔토크시간이 진행됐다. 교육공감토크에 참가한 차은선 학부모대표는 “가평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교육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교육공감토크가 시원하고 진솔하게 학생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경숙 교육장은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속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제 농업에도 스마트시대가 다가왔다. 최근 김포시 사이버 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과 유통인·소비자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모색하는 농산물 홍보를 위한 품앗이 포스팅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김포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지난해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쇼호스팅 부분과 IT활용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김포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 연구회는 관내 지역 특산품 홍보를 희망하는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가를 소개·홍보할 수 있는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검색어·키워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 사이버 농업인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역량향상을 위한 꾸준한 교육진행과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김포 농업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8월은 체험농장에 얘기거리를 담아 홍보에 취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시흥경찰서가 최근 스미싱, 파밍, 인터넷 물품사기, 온라인 게임중독 등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시흥경찰서는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팀 김욱중 경사를 강사로 해 지난 3~4일 시흥시 대야동 군부대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군부대, 노인복지관,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56회 1만3천72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범죄수법과 간단한 예방수칙을 알지 못해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함에 따라 사전예 범죄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예방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온라인 게임 중독의 위험성과 무심코 작성한 인터넷 댓글로 인해 형사적으로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가평지역 23개 기관단체가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일 오전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손을 맞잡았다. 가평군농협, 축산업 협동조합,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환경정화와 환경가꾸기 활동을 민간이 주도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대표자와 임직원들은 민간주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매월 1회 이상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이뤄나가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안양시가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감정노동자들의 사기진작에 주력하고 있어 화제다. 감정노동자는 손님을 응대함에 있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하는 근로자를 말하는 것으로, 대형마트 근로자나 전화교환원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와 관련,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롯데백화점 안양·평촌점, NC백화점 평촌점, 2001아울렛 안양점, 이마트 안양·평촌점 등에서 일하는 감정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명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곳에서 마무리된 이 교육은 감정노동에 지쳤을 근로자들을 위해 웃음치료와 웃음특강 및 감정노동 대응방법 등을 내용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또 시는 보건소와 연계해 직접 일터를 방문해 감정근로자들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찾아가는 감정근로자 건강지원사업’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혈압과 체성분 및 신체균형검사와 함께 영양, 금연·절주, 스트레스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근로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감정근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곧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길”이라며 “감정근로자들의
용인 백현고등학교가 지난 18일 부모와 함께하는 ‘부모자녀(父母子女)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학교 교육활동에 아버지들의 참여가 저조하거나 관심이 부족함 따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내 강당에서 치러진 부자캠프는 경기교육다산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프닝 행사로는 성악가의 가곡 공연과 뇌과학 강의가 진행됐고, 1부와 2부에 걸쳐 집단상담 활동, 부모자녀간에 마음 나누기, 2인삼각경기 미션 실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경의 맞절 등이 진행돼 부모자녀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행사 초반에는 처음 실시하는 교육행사라서 학부모와 자녀가 약간 서먹서먹했는데, 부자캠프가 끝나고 난 후 소감발표 시간은 감동적이었다”고 즐거워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구리시는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참여·자율·실천 등 3대 청렴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전파하기 위해 청렴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각 부서 무보직 팀장급 직원 49명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들은 앞으로 부서 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탁금지법 등 새로운 법·제도 시행에 따른 부패예방 교육과 함께 다양한 부분에서 청렴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계기로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공직자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생활을 제고해 나가는 등 시민이 신뢰하는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이후 구리시는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등급으로 평가될 만큼 이미 청렴도시로 각인돼 있다”며 “이번에 위촉된 청렴지킴이는 반부패 혁신의 핵심리더 역할을 담당해 깨끗한 청렴조직문화와 청렴도시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최근 ‘2016년 자치공동체사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수 공동체 6곳의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2016년 자치공동체사업에 참여하는 76개 공동체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여기에는 공동체 활동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마을살이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자의 공동체에 대해 소개하고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알아가기 시간 ▲고양시 우수 공동체 6곳의 사례발표와 함께 공동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다양성과 희망을 상징하는 일곱 색깔로 나눈 조별 관계 맺기 시간 ▲고양시 공동체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치공동체사업 상담사 7명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담당해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5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것은 여기 있는 공동체 활동가분들의 리더십과 헌신 덕분”이라며 “고양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지금처럼 대화하고 소통한다면 좀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