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개설한 창업지원센터가 호평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관내 그레이스호텔 6층에 개설한 센터에는 지금까지 6명의 창업자가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며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로부터 위탁받은 창업전문업체인 오렌지나무 시스템은 이들을 상대로 상담과 지원을 해주고 있다. 현재는 자동차부품회사를 창업한 김희정 케이퍼시픽 대표와 지난 5월 천연화장품 회사를 창업한 김윤경 대표 등 6명이 입주해 성공적인 창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13일 이곳에선 5명의 예비창업자들로부터 지금까지의 성과와 어려운 점을 듣는 의미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엔 신계용 시장과 조현복 센터장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듣는 한편 등 지원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1인 기업으로 창업해 인력, 인프라, 네트워킹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져 센터의 문을 두드린 케이퍼시픽 김희정 대표는 “지난 3개월간 이곳에 머물면서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 하반기 해외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2달간 베트남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ld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최근 ‘2016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사례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공단이 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대회는 산업장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의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안전보건 강사로 양성하고 그 수료자가 산업현장을 방문해 자국민에 자국어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사례를 발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재해율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음에도 불구, 언어 소통의 어려움, 문화 적응의 미흡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산업장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하겠다”며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캠핑·아웃도어 브랜드인 ‘버팔로’로 유명한 ㈜BFL(남양주시 소재)이 ‘2016 충주호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를 공식 후원한다. ㈜BFL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충주시청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충주호수축제의 공식 후원을 위해 충주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곽종갑 버팔로BFL그룹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6 충주호수축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피서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BFL은 축제기간 동안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맥주페스티벌을 열고 중앙탑공원 일원에는 캠핑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충주시는 ㈜BFL에 공식후원사 브랜드 표기 등 축제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부여한다. 곽종갑 버팔로BFL 회장은 “그룹 계열사가 있는 충주의 축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계열사와 협력사 등을 통해 최대한 축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BFL의 후원 참여로 축제가 더욱
양평군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재동 aT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개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2012년(국무총리 표창), 2013년(대통령기관 표창)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양평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도시, 저출산 극복 양평군이 앞장선다’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홍보전략, 릴레이 홍보관 운영, 아기사전 공모전, 출산장려 어린이 동요제 등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를 더 낳고 싶게 만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4월 김선교 양평군수가 ‘저출산 위기극복 야단법석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저출산 관련 정책을 발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영광스러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은 모든 군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유례없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의 위기를 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에서는 지난 10일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모두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가정은 물론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서로 다른 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광주시민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필리핀·베트남 자조모임에서 펼치는 전통 춤과 센터의 협약기관인 천동관 경찰합기도장에서 펼치는 합기도 무술 시범 공연이 선보여졌다. 이어진 주 행사에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손을 잡고 운동장에 입장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시작으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 펼쳐졌다. 송계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주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모두가족운동회 준비를 위해 다양한 후원과 함께 해준 단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1일 오후 과천에서 물 분야 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수도권 북부지역의 물 부족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 연천군 등지의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누수율을 낮추기 위한 개선책이 제기돼 현 75~80%에 그치는 수돗물 공급률을 85%까지 끌어올릴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 파주시의 경우 현 절반에 그치는 광역상수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연천군의 신규 댐 건설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에 K-water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사업 참여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조관식 본부장은 “수도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 극복방안을 수립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경찰서가 연초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중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적극 시행중인 가운데 지난 6월 초부터는 이 프로젝트에 탈북민도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교시간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프로젝트로 경찰관이 매일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에스코트하고 있다. 이번 탈북민과의 학교 앞 합동근무에는 초등학교 주변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탈북민과 자원봉사 탈북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상담도 병행되고 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최근 들어 탈북민도 경찰과 함께 그들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통학로 점검 등 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안전 확보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장애인 차별실태·복지욕구조사를 주제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문제에 대해 장애인 스스로 토론하고, 당사자 중심의 복지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지체·신장·시각·청각·지적장애 등의 유형별 장애인 가족이 다양하게 참여한 가운데 ▲고용 및 경제활동 ▲교육 및 성적 자기결정권 ▲장애편의시설 및 복지시설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은 장애 유형별로 구성된 10개 분임이 공통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토론 참석자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한 후 현장에서 결론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소통을 주도한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담아 장애인 인권보장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1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2016년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전달식 및 사업수행 교육’을 진행했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4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 중 국가 또는 지자체 보조금이 2억원 이하인 소규모 복지기관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을 위해 5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북부사업본부 신혜영 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소규모복지 지원 선정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 수행 지침 및 결과보고서 작성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5월 공모를 받아 2개월 동안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경기북부 86개 기관 중 27개 기관을 최종 선정, 총 1억1천700여만원이 지원된다. 신혜영 경기북부본부장은 “경기북부에는 재정은 물론 환경적으로 열악한 사회복지기관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규모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의
구리시가 지난 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왕숙천둔치 곳곳에 널려있던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질 등에 대해 민·군과 함께 신속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11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2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왕숙천둔치 일부 구간이 침수되고, 쓰레기 및 부유물 등이 대량 적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재난재해 매뉴얼에 따라 굴삭기 3대, 덤프트럭 5대, 살수차 1대를 동원했으며, 100여명의 공무원과 육군55동원지원군 80여명의 장병들은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질을 신속히 수거·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의 공원이용 및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구리시자율방재단에서도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6∼7일 양일간 왕숙천 성신양회 뒷골목을 중심으로 쓸려내려온 쓰레기 및 부유물을 비롯,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3t 분량을 수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침수로 인한 쓰레기 악취발생 및 모기 등 병해충 번식으로 인해 시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구리시자율방재단, 공무원, 육군55동원지원군 등 민·관·군의 혼연일체와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다”며 복구 작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