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프런티어가 선학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해 ‘스마트 어린이 IoT 통합 관리 시스템’을 지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에스디프런티어가 2000만 원 상당의 ‘스마트 어린이 IoT 통합 관리 시스템’을 선학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안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화재 감지와 어린이‧장애인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선생님과 관리자에게 긴급 알람과 안전한 대피로까지 안내할 수 있어 119가 도착하면 신속한 구출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저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세먼지‧이산화탄소‧온도‧습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어린이 등‧하원 시간 등의 데이터도 관리할 수 있다. 학부모 안심 앱 서비스까지 실시간 전송도 이뤄진다. 이번에 지원된 시스템은 연수구‧인천공동모금회‧함박종합사회복지관의 연계를 통해 인천에서는 연수구 선학어린이집과 은빛나무어린이집 2곳에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 조준호 ㈜에스디프런티어 부서장은 “인천의 취약계층과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에 참여해주시는…
인천 동구가 86억 원 규모의 누락 공유재산을 찾아내 공유재산 대장에 등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누락 공유재산은 소유권이 동구로 돼있으나 공유재산 대장에는 등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회계상 누락은 물론 활용‧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누락 공유재산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 모든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와 부동산 등기정보 등 행정자료를 수집‧대조‧분석했다. 그 결과 지목‧면적‧소유지분 등 520건의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자료를 정비해 모두 91필지‧86억 원 규모의 누락 공유재산을 찾아냈다. 구는 이번 공유재산을 재산관리 부서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완료에 따른 무상귀속, 유상 취득, 지적재조사 등에 따라 취득했으나 관리대장에 누락된 재산으로 지정해 관리‧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공유재산은 모두의 재산이자 구 행정의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지닌다”며 “공유재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관리로 구민 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목재자원의 활용 확대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임목자원화는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목재 자원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 또 목재 자원의 도착점(우드칩, 펠릿 등)까지 확인이 가능해 처리방식의 투명성도 확보된다. iH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의 자원활용으로 국내 목재자원의 재가치 창출과 공공의 온실가스 감축 및 ESG 경영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추동 iH 스마트기술처장은 “임목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확대를 통해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40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정부의 최저임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자들의 가족부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77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2.5%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올해 생활임금 1만 1123원보다 277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540원 많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 중 1071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 적용을 시작으로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적용대상도 꾸준히 확대해 당초 시 소속 노동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던 생활임금은 2019년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확대 적용됐다. 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시의 재정 상황 및 생활임금의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유사 근로자의 임금, 가계지출 및 물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쉼터이자 전쟁고아들의 집이었던 ‘부용암 응진전’이 인천시 등록문화재가 됐다. 시는 21일 미추홀구 수봉산 자락에 있는 부용암 응진전을 시 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 부용암은 비구니 사찰로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을 위한 쉼터로 사찰을 제공했으며, 당시 많은 전쟁고아를 수용하고 돌보았다고 전해진다. 인천지역 사찰 내 전각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강화 정수사 법당과 강화 전등사 대웅전, 약사전이 있는데 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사례는 이번 부용암 응진전이 최초다. 응진전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8년에 건립된 건축물로 전통 건축양식에서 가장 선호하는 평면 형식(정면 3칸, 측면 3칸)보다 협소한 측면 2칸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의 공포형식 역시 전통적인 초익공 다포방식으로 배치했으며, 지붕 서까래의 구성 역시 전면은 겹처마로 후면은 홑처마로 구성하는 등 전통 시대의 건축구법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와 변형은 19세기 말부터 이미 발생하기 시작한 경향으로 점점 심해지는 재료(목재)의 공급부족 속에서 이전보다 더욱 화려한 의장이 강조되는 사회상에 의한 것으로 시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 문화재위원회는 부용암 응진전이 건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서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오는 9월 15일부터 변경한다. 기존엔 24시간 초과 주차 시 1일에 4000원이었는데 1일 1만 원으로 오른다. 운서역 공영주차장(1024면, 지상 4층)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영종주민들의 공항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환승용 주차장’으로 건립했다. 그러나 저렴한 주차 요금 탓에 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의 장기주차로 상시 만차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공항이용객의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영종 주민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주차시간에 따른 급지 변경을 시행한다. 단 24시간 이하 주차는 1일 최대 4000원으로 변경사항이 없다. 정창진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문제 해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지난 17일 지혜공유학당과 함께 ‘항공우주 꿈 찾기 체험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캠프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지혜공유학당이 마련한 것으로 초·중학생 46명과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캠프 참가자는 두 개조로 나뉘어 이론과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송도 내 인하대 항공우주캠퍼스와 같은 공간에 조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체험 캠프 프로그램은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유창경 원장이 항공우주공학과 소개로 시작해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도심항공교통(UAM) 워크스테이션실, 실내 드론·UAM 테스트실, 3D 프린팅으로 불리는 금속 적층제조실, B737 항공기 시뮬레이터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지혜공유학당은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한 안종진 꿈터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민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루미 송일초 6학년 학생은 “지구촌이 오염돼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해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살고 싶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창경 원장은 “체험 캠프를 통
인천 송도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은 오는 26일과 27일 ‘우리들의 뮤직 아일랜드’라는 주제로 2023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야외 수중 무대에서는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26일에는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을 수상한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김유진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10년 만에 정규앨범 ‘And now’를 발매한 비더보이스(BE THE VOICE)도 무대를 채운다. 또 말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로 구성된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음악평론가의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재즈 앤 톡(JAZZ&TALK)’이 진행된다. 음악평론가 황덕호가 재즈가 탄생했던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의 변천 과정을 소개한다. 재즈밴드 올블루스, 러쉬 라이프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3층 전시장에서는 문화수리공 이탈 디렉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판타지 아일랜드-미지와 상상의 조우’ 전시도 열린다. 공모사업 트라이보울 초이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후정의 전문 독립언론 ‘미디어G’가 출범했다. 지난 15일 출범한 ‘미디어G’는 노동자와 민중의 관점에서 사안을 분석하고, 총체적 진실을 밝혀나가는 당파성을 견지한 언론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미디어G’가 다루는 영역은 크게 기후, 평화, 인권, 노동이다. 기후는 기후정의를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 동물권을 다룬다. 평화는 남북 문제와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정세의 흐름을, 인권은 사회적 소수자 문제, 노동은 자본권력의 억압과 착취의 고발을 다룬다. ‘미디어G’는 언론 외에도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자치 강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사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총체적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미디어G’ 방송국을 운영해 누리집에 교육 동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집단지성을 발휘하기 위해 시민기자단을 꾸린다. 사회 개혁에 열망을 가진 시민이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역과 사업장, 사회 부문별로 주요한 현안들을 담아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갑 ‘미디어G’ 발행인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매체가 부족해 독립언론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미디어G는 기후 정의는 물론 전문성을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에 사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및 생애경력 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사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중요 항만기능인력인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회차를 맞은 이 사업에 선발된 교육생에게 면허 취득과 생애 설계 교육, 재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1종 특수 대형 견인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70시간, 생애경력설계 교육 18시간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11일부터 22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사는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 구직자 가운데, 1·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지난 사람이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유선으로 지원자를 접수한 뒤 인터뷰를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032-421-8303)로 문의하면 된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 제고와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의 적기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개설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