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사업 1단계)에 최근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단계 사업으로 단계별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간 정부지원금 61억 원을 투입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사업은 가천대와 국내 1위 풍력발전시스템 기업인 유니슨, 세계 최정상 부유식 해상구조물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으며 경기도 산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 탐라해상풍력발전, KTC, 휴먼컴파지트, CS Wind에너지, 제일테크노스 등이 참여한다. 풍력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미국은 2030년 30GW, 2050년 110GW로 해상풍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설비용량 세계1위인 영국도 2030년 40GW까지 해상풍력을 확대 중이다. 가천대 기계공학과(정재호, 이경준, 김남중 교수), 전기공학과(김원호 교수) 교수진이 이번 사업을 이끌며 20MW급 부유식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의 핵심기술(초대용량 블레이드, 전력변환장치, 핵심기계부품)을 국산화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해상풍력 기술을 연구, 개발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성남시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4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날 노래' 가사가 담긴 글빛 조명으로 아파트를 장식한다. 양지한양 1단지 입주자대표회가 지난 달에 개최한 '5월 가정의 달 글빛 공모전'에 30여 개의 주민 작품이 접수됐다. 아중 어린이날을 소재로 한 '오월은 푸르구나, 우린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린이달 우리들 세상'이 가장 많은 주민들에게 선택 받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나태주 시인 '행복'에 나오는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건'이 차지했다. 서현동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은 "어렸을 때 어린이날에 불렀던 노래를 어른이 되어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만나 더욱 반갑다"며 "수내동 학원가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와 집에 같이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이따 만나면 어린이날 노래를 오랜만에 들려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매일 밤마다 아름다운 글로 양지한양 1단지를 장식하는 '글빛'은 아파트 단지 내 옛 테니스장에서 조명을 쏜다. 불과 2년 전만해도 이곳에서 글빛 조명은 엄두도 못 냈다. 입주민이 주인이어야 할 아파트 테니스장을 외지인들의 사설 테니스 동호회가 30년 가까이 독점적으로 점유했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이하 배스) 퇴치를 위해 산란기인 오는 6월 말일까지 탄천에 인공산란장을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산란장에서 배스가 알을 낳으면 제거해 번식을 차단하려는 조처다. 인공산란장은 탄천 서현교에서 양현교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 14개 지점에 지난 4월 18일 설치됐다. 배스를 인공산란장으로 유도하려고 검은색 가림막이 달린 형태의 사각 바구니(65㎝*58㎝*38㎝)에 자갈을 깔아 놨다. 배스가 그늘진 곳을 선호하고 수심 1m 정도의 물가나 수초지의 모래와 돌이 섞인 바닥에 알을 낳는 습성을 고려했다. 시는 인공산란장을 설치하고서 일주일 뒤인 4월 25일 9000개의 수정란을 제거했다. 이어 5월 2일까지 추가로 1만 8000개의 수정란을 제거했다. 2만 7000개의 수정란 제거는 자연 상태에서 치어 생존율이 5~10%인 점을 고려했을 때 성어 상태의 배스 1350마리를 포획한 효과와 같다. 시는 일주일에 2~3차례씩 인공산란장을 확인해 자갈에 붙어있는 수정란을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배스 개체를 사전 퇴치한다. 이와 함께 탄천과 지천 곳곳에 투망을 던져 배스 치어와 성어를 포획한다. 성남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배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제10공영주차장에 위치한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은 성남 시민을 위한 개방형 창작 지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원데이 창작 클래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첫 번째 창작 클래스 주제는 '나만의 리크레용(Re-Crayon) 만들기'로 재활용 크레파스를 활용해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고, 버려지는 것들의 새로운 쓸모를 찾아가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 아티잔 원데이 창작 클래스는 창작활동을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리사이클 공예 ▲프랑스자수 ▲드로잉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창작 클래스에 참여한 이예나 학생은 “오늘 클래스에 참여하며 환경의 소중함과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알게되었다”며 "리사이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다양한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 아티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고려해 주말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성남 아티잔 원데이 창작 클래스 프로그램 안내는 창작센터 성남 아
성남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온라인 청년취업박람회를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채용박람회에 구인 기업으로 참여하는 업체는 KCC정보통신, 한국지멘스, CJ씨푸드 등 38개사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면접을 진행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웹 개발, 기술서비스, 설계 등의 분야에서 모두 160명을 채용한다. 사전에 각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들이 박람회 기간에 메타버스에 입장해 해당 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 단, 기업에 따라 다음 달 중에 구직자의 기업 방문 면접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시는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각종 부대행사를 연다. 이 기간, 메타버스에는 특강·컨설팅·심리상담 등 6개 존(Zone)이 마련된다. 각 구역에 입장해 ▲라이브 취업특강 ▲삼성전자·KT 등 4개사 현직자의 멘토링 특강 ▲SK하이닉스·네이버·넥슨코리아 등의 취업 상담 ▲전문가와 심리치유 상담 등을 해볼 수 있다. 박람회 면접 등에 참여하려는 만 19세~39세의 청년 구직자는 행사 전에 온라인 채용박람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참여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을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이른둥이(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종 원장, 김태우 대외협력실장, 이호영 정보화실장,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진료과장, 김재현 교수, 김헌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가 방문해 100개의 옥토 인형 및 레고를 기부했으며, 덴마크 보건복지부 장관 병원 방문 및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세미나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백남종 원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인형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의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
성남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사업(이하, HiVE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동서울대, 신구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화형 학과 개설 ▲지역 내 사업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지역 내 현안문제 해결 프로그램 수행 등을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HiVE사업은 지역 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약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는데 매년 15억 내외의 예산을 총 3년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주관대학인 동서울대학교는 지난 4월 6일 예비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협력대학인 신구대학교, 성남시와 3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개최해 (예비)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구성했고, 세부 사업안을 조정해 5월 11일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은 물론,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 정착이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4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입장과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입주 후 30년을 넘긴 분당은 주거환경 및 설비 노후화에 따른 녹물누수, 주차문제, 상하수도부식, 층간소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공간구조 개선을 위한 ‘노후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 더불어민주당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의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성남시의 경우 ‘2035 도시기본계획’에서 재건축 사업가능 연한 미도래를 이유로 1기 신도시 분당에 대한 재건축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못했고, 최근 관련 법개정 추이와 여론 추이를 고려하면서 향후 있을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 재검토 과정에서 고려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현행법상 각종 규제에 따른 재건축의 어려움으로 조속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 주택법에 따라 규율되는 리모델링을 선택한 아파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아
성남시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의 관광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서재섭 교육문화체육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성남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여가공간연구소가 맡아 오는 12월 말일까지 진행한다. 용역은 ▲일상관광 활성화와 웰니스 관광 육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코스와 콘텐츠 개발 ▲정보통신 (IT)기술과 융합한 스마트관광 기반 구축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과 연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등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성남지역 여건과 관광환경을 분석해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가진 자연, 산업, 문화 등을 활용·연계하고 부족했던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3일 통합 10주년을 맞아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 (2027 TOP 10, Global TOP 100)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과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통합 10주년 경과보고, 총장 격려사, 대학발전 기념포상,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기악과 학생들의 4중주공연, 가천대 출신 가수 펀치의 공연, 이화선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부대행사로 4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통합 10주년 기념 시민초청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3일과 4일 예음홀 무대에 올랐다.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