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일 양평읍 양근1리 마을회관 신축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마을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자전거의 축하공연, 사업 경과보고, 마을회간 신축 유공표창및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근1리 마을회관은 2022년 5월 부지를 매입해 2023년 8월 공사착공, 2024년 6월 완공됐으며 건축면적 117㎡, 연면적 183.69㎡(약55평)인 지상 2층 구조로 신축됐다. 양근1리는 그동안 마을회관 건물이 없어 양평읍사무소 부속 건물에서 남.녀 경로당을 운영해 왔으며 사용중이던 건물 노후및 철거 예정으로 마을회관 신축이 시급히 필요했다.이번 마을회관 신축으로 양근1리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마을회관은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친목 도모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근1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마을회관이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께는 편안한…
양평군립미술관은 18일 전국 미술대학 중 1차로 서울,경기,인천지역 13개 대학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협약 대상 대학교의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작가 공모및 추천 등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미술관과 각 미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세미나 또는 각종 프로그램,이벤트를 기획해서 진행할 때 상호 협력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1차로 총 13개 대학(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상명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성균관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추계예술대학교,가천대학교,경기대학교(수원),단국대학교(용인)인천대학교의 미술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흥원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전국의 미술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계를 견인할 신진작가와 젊은 기획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 양평군의 더큰 미술관 구축을 위한 국제적 외연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미술계 발전과 함께 지역 미술문화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0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양평도서관의 힘찬 출발을 기념하고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양평군의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청 하양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단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축하의 막을 열었으며 이어서 글씨당 김소영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양평도서관 개관의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양평군민 합창단의 합장과 양평군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홍지민 씨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양평도서관 개관 홍보영상 시청, 건립 관계자 표창 시상, 전진선 양평군수의 기념사,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국회의원 김선교 의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도서관 시설 관림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양평도서관 1, 2층 로비에서 이봉임 목판화 작가의 에코백 판화체험, 인생네컷 기념촬영, 이재호 작가 예술작품(작품명 :0121-1110=109036)관람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21일 의정부 용현동에 위치한 새 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은 LH가 경기북부 지역의 주택 공급 및 주거 복지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민과 LH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을 계기로 경기북부 발전에 LH가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61명의 대진대학교 학생들이 현장 실습 경험을 하면서도 학점을 채울 수 있도록 대학 현장 실습 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부권역 거주 청년 149명에게 매년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인턴 제도, 매년 장애인 인턴을 채용하여 48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는 등 사회적 책임(ESG)을 다하고 있다. 의정부 이전을 통해 지역 세수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지방세 납부는 지난 2년간 평균 40억 원 수준으로 의정부
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24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4,134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신진예술인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올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았거나 성범죄로 인한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81명에게 총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는 오이도 어촌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7차례에 걸쳐 오이도 앞 연안 갯벌에 동죽 치패 약 23톤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된 동죽은 충남 서천군 송석리 연안의 면허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된 것으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건강한 치패다. 치패의 크기는 각장 2.4cm~3.3cm 내외다. 동죽은 오이도 연안 갯벌에서 생존율이 높고 어업인들의 사업 만족도 또한 높은 품종이다. 시흥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동죽 치패 82.5톤을 살포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동죽 종자뿐만 아니라 넙치, 갑오징어 등 다양한 종자를 시흥시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박정헌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동죽 치패 살포 사업이 어업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안 환경 변화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활기찬 오이도 어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이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과학부와 공동으로 특수교원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 포함 ▲용인 ▲광주 ▲하남 ▲여주 ▲이천 지역 특수교원 40명이 참가한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4회, 1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기간 동안 참여한 교원들은 '에듀테크로 베리어프리 교육을'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설계 역량 강화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대화형 학습 플랫폼, 적응형 학습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리소스를 교실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습을 통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오찬숙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들에게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특별한 교육 요구를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개별적 요구에 맞춘 수업 설계로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선도교원들은 각 지역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 코칭 및 자료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의 김근태 대표 강의로 사회서비스 현장에서의 홍보 전략 수립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콘텐츠 제작 실무 및 저작권 분쟁 예방, 무료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은 콘텐츠 제작 실무와 저작권 분쟁 예방을 비롯해 저작물 관리와 관련된 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마친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홍보방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홍보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이 더 많은 교육을 수강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엘오티베큠이 드림스타트 취약 아동 5명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전기밥솥)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권재 오산시장, ㈜엘오티베큠 오주영 경영실장, 이경용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엘오티베큠 오주영 경영실장은 “(주)엘오티베큠은 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인 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엘오티베큠에서 2017년 이후 매년후원금을 전달해 주셨고 후원금 외에도 후원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엘오티베큠은 오산시 지곶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21년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기업봉사단으로 등록해 지역 문화재 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아동 결연, 사내복지시설 나눔카페 바리스타를 통한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남·북한 가족 20쌍, 총 40가족이 결연을 맺어 가족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2일 용인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열고 통일 디딤돌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도는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권역별로 결연 참여 희망자를 선발해 가족 간 상견례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통일결연식은 남북한 가족이 서로 결연을 통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로 가족오리엔테이션, 결연식, 사후활동, 성과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결연사업 활동계획 발표 ▲결연가족 소개 ▲결연증서 서명·교환 ▲결연가족 에버랜드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족 친목의 시간도 마련됐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만 10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국 3만 1370명의 35.3%를 차지하는 수치다. 도는 올해 총 27억 366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