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신규 문화원사 라운딩 및 기부자 명예의 전당 현판 제막식을 진행해 43년 만에 마련된 첫 단독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문화원 임직원 및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문화원이 오랜 기간 숙원으로 삼아온 독립 문화 거점 공간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문화원사 주요 시설을 라운딩하며 그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해 온 대표 기관으로, 그동안 별도의 독립 청사 없이 마을공동회관 2층에서 운영돼 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남양주문화원사는 시민과 지역 문화인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문화 진흥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사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2층에 문화원 사무국, 3층에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중세미나실, 4층에는 남양주문화재단 사무실, 5층에는 금곡푸른꿈도서관과 세미나실이
남양주시는 13일 별내역 파라곤스퀘어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라인건설(총괄사장 공병탁)과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공간 무상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라인건설에서 파라곤스퀘어 내 약 200평 규모의 공간과 12개 호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펀그라운드 별내’와 12개 호실의 청년창업랩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민간기업의 공간 지원을 통해 ▲청소년·청년의 성장 지원 ▲상권활성화 ▲기업·행정·지역사회 간 상생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펀그라운드 별내’는 본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파라곤스퀘어 내에 먼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라인건설이 5년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에 따라, 완공 전까지 약 1만 6천여 명의 별내권역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확보돼 청소년 시설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창업랩은 청년에게 창업공간 12개소를 최대 3년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플리마켓·공연·커뮤니티행사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과 지
화성특례시는 관내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13일 ‘경기우수 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로비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와 경기여성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화성시가 주관해 지역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내 우수 여성기업 58개사와 함께 관내·도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석해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공공기관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상담 회에서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기회를 모색했으며 시청을 찾은 민원인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기업의 주요 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기업의 특성과 기업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한 계약 기회를 모색하는 매칭 서비스 덕분에 현장에서의 상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계약 체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
남양주시는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3회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하은 선수에게 포상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제무대에서 시의 위상을 드높인 김 선수의 뛰어난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체육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체육대회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하은 선수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2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 선수는 꾸준한 집중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남양주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당구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하은 선수와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 회장, 유재간 남양주시 당구연맹 회장과 김형기 수석부회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김 선수에게 직접 포상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하은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지난 5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대한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2일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에서 ‘드론운영 실무특화 과정’ 입교식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가보훈부 산하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개설된 위탁교육으로, 제대군인의 전문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입교식에는 제대군인지원센터와 경복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대군인 11명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드론운영 실무특화 과정’은 9주간 운영되며,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항공촬영 전문조종 민간자격 ▲항공방제 및 측량·맵핑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이 전 과정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위탁교육은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수료 후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교육비 90% 지원을 통해 제대군인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품질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권승혁 학장은 "제대군인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취업처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나의 취업 성공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 이내 한경국립대를 졸업한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졸업생들은 자신의 취업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 풀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학교 경력개발시스템 ‘굿길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 우수 작품은 상금을 수여하고, 추후 온라인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경국립대 학생·취업처 문상영 처장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느끼는 진로를 졸업생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조기 진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진로 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엄브로(UMBRO)와 2027년까지 공식 용품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성남과 엄브로는 2016년부터 시작된 특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성남과 엄브로는 단순한 공식 용품 후원을 넘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성남의 정체성을 반영한 유니폼 디자인은 매 시즌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스페셜 유니폼'은 의미 있는 순간마다 구단과 팬을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성남은 "엄브로와 10년 동행은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추억을 함께 담아낸 여정이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게 된 만큼 구단의 철학과 엄브로 특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더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임종언(노원고),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으로 팀을 이룬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0초7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위는 중국(6분51초160), 3위는 이탈리아(7분03초224)다. 결승 중반까지 하위권에서 체력을 아낀 대표팀은 32바퀴째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후 35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이준서가 선두로 달리던 이탈리아의 토마스 나달라니가 넘어진 틈을 타 선두를 꿰찼다. 이후 대표팀은 임종언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계주 우승에 힘을 보탠 임종언은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김길리는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217을 달려 코트니 사로(캐나다·2분22초156)에 이어 준우승했다. 전날 여자 계주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길리는 총 3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대회를 마쳤다. [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단장은 13일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일부 종목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아쉽지만, 경기도의 4연패는 문제 없다"라고 공언했다. 제106회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이번 대회 50개 종목 중 주짓수를 제외한 49개 종목에 2419명(선수 1628명, 임원 7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사전경기 체조, 펜싱, 배드민턴, 카누, 수중핀수영, 당구 등 6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7개, 은 10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해 종합점수 9418점을 얻어 '라이벌' 서울시(9823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도는 체조에서 종목점수 2360점(금 3·은 4·동 8)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종목점수 2415점(금 5·동 4)을 획득, 1995년 제76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펜싱에서는 종목점수 1898점(금 4·은 2·동 5)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이 단장은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홍명보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포트2 수성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플랜 A'가 될 가능성이 높은 스리백을 가동 중인 홍명보호는 지난 10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패했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2, 3차 예선에서 11승 5무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지금껏 상대한 팀보다 강한 팀을 만나기 때문에 현재 대표팀의 약점을 찾고 보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다. 홍 감독은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지난달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브라질전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단순히 5점 차 대패를 떠나 아무런 수확이 없었던 맞대결이었다. 한국은 전원 수비를 펼치며 브라질 공격을 묶으려 했지만, 수준 높은 상대 선수들의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수비 라인도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홍 감독은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그를 벤치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