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 유예됐던 카페·식당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지난 1일부로 다시 금지됐다. 팬데믹 기간 중 급증한 일회용품 쓰레기로, 인류는 더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직면했다. 이에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과 실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 사랑 행보를 이어가는 청년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다. 이들은 ‘No More GPGP’ 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31개국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910여 회 시행하는가 하면 ‘Mother’s Forest’ 프로젝트로 전 세계 나무 심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SEZ WAO는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를 전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간편히 쓰이는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함으로 종이타월의 원료인 나무를 보호하고 지구를 지킨다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일례로 손을 씻은 후 손수건을 사용하면 30㎏ 이상(1년 기준)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법 시행 이후 전국에서 가장 앞서 제정됐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오전 제272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지난 3월 30일 성남시의회 공고 제2022–12호로 입법예고된 해당 조례 제정을 의결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지난해 8월 31일 국회 법안을 통과해 시행령을 제정하고 올해 3월 25일 본격 시행됐다. 이에 발맞춰 조정식 부의장은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13일에는 기후위기 성남비상행동 참여단체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조례 6조 3항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의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이상의 비율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명확하게 하고 있어 향후 자치단체 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감축 목표를 40%로 규정한 것은 시행령에서 정한 목표를 그대로 이은 것으로 향후 성남시의 감축 노력에 있어 달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제30조에 '탄소중립실현과 탈탄소사회 전환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법 제79조에 의해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지정'토록 함으로서 표준조례에는 없는 조항을…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성남' 시민참여 리빙랩이 최근 시민, 기업,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총 51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 이날 시민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솔루션을 매칭하고 과제화하기 위한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8건의 지정과제를 발굴했다.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발굴된 8건의 지정과제는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제 해결형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시민참여 리빙랩은 '탄소중립'을 메인 주제로 개최해 에너지 절약으로 배출탄소를 절감하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논의됐다. ‘탄소절감을 포인트와 지역화폐로 전환’,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연탄’, ‘자원재활용을 위한 QR 뚜껑 패키징’, ‘주민주도형 주거환경 에너지 절감’ 등의 탄소중립 아이디어, ‘여성 안심 출입’, ‘성남시의 시장조사 플랫폼’, ‘스마트 보행 안전’ 등의 아이디어가 지정과제로 발굴했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탄소중립 성남과 스마트도시 성남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리빙랩에 참여해주신 성남시민과 기업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아이디어로 발굴된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성남 희망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은행주공아파트부녀회(회장 최금숙)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건립된 지 30여 년이 넘은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성남시의 소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은행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세대수는 1900세대에 달한다. 이날 주민들은 성남시가 계획한 대로 재건축 사업인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인가가 빨리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의 행정은 더디기만 하다고 성남시 행정 추진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예비후보는 "재건축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되는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다음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기축역할을 다하고자 기후 위기의 시대, 주도적인 기후 행동을 이끌어갈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SDGs 실천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SDGs·ESG ▲제로웨이스트와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지구환경과 생물다양성 ▲안전한 먹거리 로컬푸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과 탄소 흡수원 등에 관한 주제로 국가환경교육센터장 김인호(전 신구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을 초빙, 총 14회 진행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안을 직접 기획·시연해보고 컨설팅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지역사회 기후 행동 실천과 동참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지도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해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탄소중립에 대한 선도적인 노력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이번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전세대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기후 행동에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 교육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남종) 공공의료본부는 병원의 지난 2021년 1년간의 공공의료사업 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간 보고서(Annual Report)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활동을 뜻하는 단어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권역 내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간보고서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공공의료사업과 의료사회사업, 나눔사업 등을 위해 약 153억 원을 투입해 권역 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했으며, 특히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권역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비롯한 감염병 현장대응 능력과,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국가적 의료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에 충실했다. 그밖에도 공공의료본부 내 8개 센터, 2개 지원단, 3개 팀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저소득 노인 및 장애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집으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에 이어 세 번째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이다. 1995년 7월 준공된 느티마을 3·4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느티마을 3단지는 전체 12개 동에 있는 770가구가 873가구로 103가구(13.38%) 늘어난다. 3단지 내 건축연면적은 7만 6083㎡에서 16만 3991㎡로 8만 7908㎡(115.54%) 증가한다. 지하 1개 층인 주차장이 지하 3개 층으로 확대돼 총 주차 대수도 484대에서 1501대로 확대되고, 작은도서관과 운동시설 등 각종 주민 편의 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느티마을 4단지는 16개 동이 1개 동 늘어나 17개 동이 되고, 가구 수는 1006가구에서 1149가구로 143가구(14.21%) 늘어난다. 4단지 내 건축연면적은 9만 4506㎡에서 21만 8383㎡로 12만 3877㎡(131.08%) 증가한다. 지하 1개 층인 주차장이 지하 4개 층으로 확대돼 총 주차 대수는 601대에서 1966대로 확대된다. 느티마을 3, 4단지 리모델링 착공은 시점은 각각 내년…
오는 11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성남역사박물관 교육동 ‘알(EGG)’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가 오는 5월 9일까지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할 10명의 강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 5개 분야에서 주강사 5명, 보조강사 5명을 구분해 모집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유아 대상 ‘남한산성 놀이 체험’ ▲어린이 대상 ‘탄천과 11개 지류 및 역사’ ▲어린이 대상 ‘성남의 도시개발사’ 보드게임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전통시장의 기능과 역할’ 경제 교육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광주대단지 이야기’ 등이다. 주강사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강의 준비·진행을 맡는다. 강사료는 기본 1시간에 15만 원, 초과 시 시간당 8만 원이다. 박물관 또는 교육 관련 분야 전공자, 박물관·미술관, 문화교육 관련 기관 주강사(책임강사) 3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보조강사는 강의·교육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강사료는 기본 1시간에 6만 원, 초과 시 시간당 3만 원이다. 지원 자격은 박물관 또는 교육, 미술 관련 분야 전공자, 박물관·미술관, 문화교육 관련 기관 강의·교육 활동 경력자 등이다. 응시하려면 교육강사 지원서(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성남문화재단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 '동물의 사육제 & 피터와 늑대' 공연을 오는 5월 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더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입문용 클래식 작품을 선정해 해설과 함께 선보여,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음악적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연주곡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아름답고 유쾌한 멜로디 안에 재치 있는 악상과 익살스러운 표현을 담아낸 생상스의 대표작이다. 열네 개의 짧은 악장에 여러 동물의 생김새와 걸음걸이, 울음소리 등 다양한 특징을 음악적으로 묘사한다. 이어지는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용감한 소년 피터가 숲속의 늑대와 싸워 착한 동물을 구한다는 음악 동화다. 주인공 피터와 늑대, 할아버지, 오리, 고양이 등 여러 등장인물을 각기 다른 악기로 표현해 어린이들이 클래
분당경찰서는 불법촬영 등 성폭력 범죄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수인분당선과 경강선 6개 역사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휴대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인터넷 환경에 친숙한 젊은층의 온·오프라인 성폭력 범죄 비율이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특히 지하철 역사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분당경찰서는 뒷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 불법촬영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도록 설계된 직경 60㎝의 안심거울 설치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수인분당선·경강선 6개 역사의 환승통로 및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경고 문구가 부착된 고휘도 휀스와 함께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동 성범죄 취약지의 환경개선을 통해 성폭력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