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일 단국대학교 대외 부총장,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최미영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한 기관‧단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탄소 저감 행동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알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널리 확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이름에 ‘+’ 가 들어가는 것은 5개 기관‧단체가 시작하는 이 협약이 더 많은 기관이나 단체의 참여를 독려해 널리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협약에 따라 시와 4개 기관‧단체는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어린이, 학생, 시민,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홍보하고 이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와 이들 4개 기관은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포천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한탄강의 생태 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을 접목한 축제로, 드론 산업 중심지로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약 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5개국을 초청해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이 연출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국내 최초로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대회, 대한민국 드론 학술회의(컨퍼런스) 등 기술적 교류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체험존,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방문객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식사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식사동 위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식사동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 및 우려 사항을 공유하고 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지난 해 9월 건축허가가 접수된 이후,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아파트 및 초등학교와의 근접성, 소음 및 열섬현상 우려, 초고압선 매설로 인한 전자파 노출 가능성, 녹지 훼손에 따른 주거 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이같은 주민들의 걱정과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앞으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 및 건축위원회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위원회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이 사안을…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남양주) 태권도과 정세희 트레이너가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초대형 콘테스트 쇼프로그램‘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예선 무대에 출전한다. 3일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남양주)는 정세희 트레이너가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예선 무대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31일이탈리아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정세희 트레이너는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를 졸업한 후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류캠퍼스 태권도과에서 트레이닝 및 코칭 스태프로 활약 중이다. 그가 출전하는 ‘이탈리아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는 세계태권도연맹 소속 시범단 6명과 이탈리아 선수단이 합작해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 트레이너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지에서 대표 선수단과 공동 훈련을 진행하며, 예선 무대에서 심사위원단의 골든 버저를 받을 경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현동 교수(남양주 태권도과)는 “ 정세희 트레이너가 이탈리아 선수단과 공동으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전 준비를 하는 것은 그만큼 태권도 기술이 뛰어난 것”이라며 “골든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1일 구리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이날 공사 갑질근절선언문은 ▲법규 및 규정 위반 지시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제공 강요 금지 ▲직무수행 시 원칙에 따른 처리 수행 ▲폭언, 인신공격 등 비인격적 대우 금지 등 갑질 근절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직장 내 갑질 행위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상대로 하는 부패 행위를 근절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라며, “직원이해관계자 등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구리도시공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갑질 근절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갑질 근절 선포식과 더불어 ▲갑질 근절 교육 추진 ▲갑질위험진단 및 청렴도 조사 실시 ▲인권실태 설문조사 실시 ▲피해 신고지원 창구 운영 등 갑질 근절 및 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3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 및 의회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안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기획재정실 소관 ▲2025~2029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외 4건, 복지국 소관 ▲남양주시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 외 2건, 문화교육국 소관 ▲남양주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 밖에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의견청취안 등 총 14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남양주시 공무원등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과 관련해 업무 능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발명을 한 직원의 경우 인사발령 시 관련 직무 배치를 충분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으다며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교육 계획'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 진행 시 집행부나 노인회 등에서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교육내용과 중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전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화도푸른물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 개선 경진대회’와 ‘2025년 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 참가, 대한상하수도학회 우수상과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두 대회는 하수처리 분야의 최신 기술 소개와 우수 기술력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기관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개최됐다. 3월 20일 열린 2025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 개선 경진대회에서는 ▲하수처리장의 부하 저감 및 처리 용량 증대를 위한 *반류수 처리장치 구축 ▲사이드스트림 스크리닝을 이용한 고효율 하수처리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혁신적인 고부하 대응 시스템과 실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상하수도학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1일에는 2025년 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 참여 해, 사이드스트림 스크리닝을 이용한 고효율 하수처리 시스템의 실증 중심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고, 하수처리 효율 개선 성과를 주목받아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의 운영 성과와 기술 개선 효과를 대외적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다산홀에서 ‘정약용 보육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육 교직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접하고, 정약용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남양주시 특색 보육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정약용어린이집 참여 시설 보육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빙된 전문 강사들은 ‘열수에서 만난 정약용’과 ‘만들어 가는 정약용 보육 과정’을 주제로 보육교직원들과 정약용의 생애와 철학을 탐구하고, 정약용 정신과 업적을 보육 과정에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대표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돌봄과 교육에 융합해 특별한 보육 과정을 정립한 일은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일이다”라며 “‘정약용 보육 과정’의 정착과 성공을 위해서는 보육 교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세상을 만드는 일이며, 한 어린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것은 천 명의 어른을 구하는 것보다 중하다’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구리시는 지난 2일,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집중호우 대비 민관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시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8개 동 재난 담당자를 포함하여 구리소방서, 자율방재단, 일반 시민 등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극한강우(시우량 100mm/h 이상)로 인한 피해를 가정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저지대 침수지역 복구와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하며 이상기후에 대한 대웅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시는 안전사고 사례 안내와 주의 사항 당부, 수요자별 재난 대비 교육, 대피 조력자 임무 교육를 함께 추진하여 수요자별 맞춤형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양수기를 실제로 가동해 보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시, 구리소방서, 자율방재단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여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더 철저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방재시설 정비 및 자원관리 실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가 지난 2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931년 은행나무(2월 25일자 보도) 앞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기원’ 스케치 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장 이문순 등 6명이 참가해 931년된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스케치를 화폭에 담았다. 이문순 구리지부장은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은행나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아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스케치 탐방을 통해 은행나무와 소통한 것 같아 뜻깊었다”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일반 시민들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은행나무 스케치 탐방은 지역사회 모두가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더해 예술인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되었다”라며 “구리시의 위상과 구리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