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벤처 창업,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경기도와 ‘공유적 시장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향후 스타트업·벤처창업 육성, 경기도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 구축, 로봇특화산업 전략적 육성, 소상공인·중기 판로 개척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천시는 경기 서부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기업혁신센터를 설치, 경기도와 함께 소상공인·중기제품 판매와 전통시장 판로 개척 등을 공동 추진한다. 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예산·인력과 부천시의 중기 시장 개척 및 로봇산업 육성의 노하우를 합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채인석 화성시장이 최근 화성시청을 방문한 동양초등학교 장민서군 등 5명의 학생들과 1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시장의 역할이 무엇이고, 시청이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시청 상황실에서 채인석 시장 주관으로 열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참관하고, 접견실에서 채인석 시장과 1시간가량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화성시 발전과 시정운영을 위해 시장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언제 제일 힘들고 바쁘신지”, “화성시 발전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왜 시장이 되셨는지” 등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채인석 시장은 “시장과 많은 직원들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시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들어 이를 정책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되길 바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도시에 관심을 갖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지식산업센터인 ‘분당·수지U타워’ 사업주 ㈜동천U타워측이 준공식을 생략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용인시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는 ㈜동천U타워측이 준공식에 들어갈 비용 1억원을 지난 13일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분당·수지U타워’는 수지구 동천동 899번지 일대에 건립된 지하 4층, 지상24층~29층 2개동의 지식산업센터로 2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천여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천U타워 하태수 회장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용인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준공식을 생략하고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용인시의 미래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시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오산시의 여성안전대책과 각종 치안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열 화성동부경찰서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등 각 기관 및 시민·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해 여성안심귀가길 조성, CCTV·LED 보안등 설치 및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방범시설물 확충과 같은 다양한 치안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김석열 동부서장은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모두가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역시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여성안심대책과 오산지역의 치안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가 애로사항을 안고 있는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3일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로과, 교통정책과, 동안보건과 등 안양시의 간부공무원 10명이 금강펜테리움 IT타워, 강신정밀, 뉴젠스 등 관양동 일원에 소재한 기업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IT타워 주변 불법주차 해소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흡연부스 설치 ▲공장진입로 개선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걸림돌이 되는 것은 최대한 제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이것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보건소가 해당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운동교실은 구 관내 공원인 성사체육공원, 별무리경기장(월·수·금), 서정공원(행신동, 화·목·토)에서 오는 10월까지 주 3회, 동산동 꽃맞이공원 운동기구 앞(화·목)에서는 주 2회 운영된다. 일산동구보건소도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새싹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건강교실은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과일 골고루 먹기 영양교육 ▲아토피 예방관리 ▲손 씻기 뷰박스 체험을 통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내용으로 매주 수·목요일 보건소 건강누리와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지난 11일 예비승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항공사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항공서비스전공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전국 고등학교 2학년 이상 120명의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항공사에서 시행하는 면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와 학부모의 관심을 받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예비승무원대회 1부에서는 동원대학교 재학생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항공사 채용 면접 체험, 포토존 촬영, 도서관 투어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전공에 대한 세부적인 소개와 레크레이션 타임, 항공서비스전공과 동원대학교 이글스 응원단의 공연, 시상식과 이벤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동원대학교 유용재 교수는 “항공서비스전공에 관심을 갖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어서 감사하고, 동원대학교에 입학해 함께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군 관내 노곡초등학교가 최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24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14일 노곡초에 따르면 현재 드림위드(Dream With) 관악합주부를 운영하고 있는 노곡초등학교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연천군청과 함께 악기 대여는 물론, 강사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선숙 노곡초 교장은 “학생들이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키웠고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술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휴전선 접적 지역에 위치한 연천 노곡초는 전교생이 58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드론문화 태동을 알리는 ‘과천 드론데이(Drone Day) 행사’가 지난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드론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온몸으로 드론문화를 체험하려는 어린이와 초중고생 및 일반인 그리고 전국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의 즐거운 비명 속에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FPV 드론레이싱 대회와 미니드론레이싱 대회, 드론 관련 각종 체험 및 전시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축제로 치려졌다.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요란한 굉음과 함께 시속 140㎞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FPV 드론 레이싱 경기로 파란 하늘을 수놓으며 쏜살처럼 달리는 박진감 있는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 대회에는 두바이 세계대회 우승자인 김민찬(파주 봉일천초교 6) 선수 등 120명이 참가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 역시 한창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맛보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에선 송
시흥경찰서가 지난 11일 시흥시 장곡동 진말초등학교 부근 펜스에서 시흥교육지원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학부모·어머니폴리스,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 등 100여명과 함께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현지구·은계지구·목감지구·배곧신도시 등 시흥시가 택지개발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어두운 개발구역 주변에 대해 불안함을 느낌에 따라 LH 시흥지사,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청, 시민 등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 등을 그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6·여·장곡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였고, 동네가 정돈되어 보기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