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는 모든 임직원이 인권경영을 위해 지난 1일 CEO 주관 인권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헌장을 함께 숙지하고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인권헌장을 2019년 최초 제정했으며 사회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고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인권헌장 전부 개정을 추진했다. 헌장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 ▲UN세계인권선언을 비록한 국내 및 국제법 준수 ▲성별, 학력, 사회적 신분, 출생지역 등 차별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및 아동권리 존중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및 협력사의 인권침해 금지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정책과 활동에 대한 투명한 공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을 포함했다. 임명진 사장은 “여주시 대표 공기업으로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임직원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권헌장 개정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여주도시공사 인권경영위원회(외부위원, 내부위원 구성)를 개최 최종결정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수원시에 거주하며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있다. 특히, 이 부부는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는 지난 1일 미래환경자원개발(주)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2001년부터 23년간 오산시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김이환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오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의회는 2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결산검사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이관실 의원을 포함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 4명과 함께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으로는 두용균 세무사, 전용근 회계사, 김동선 전 행정안전국장, 박상호 전 행정복지국장이 위촉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활동하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집행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공정하고 적법하게 사용됐는지를 면밀히 살펴 향후 예산 집행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관실 대표위원 또한 "이번 결산검사가 안성시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엄정한 기준으로 검토해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6월 열리는 제2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
안성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대규모 문화 축제를 연다. 오는 5일(토) 오후 2시, 안성천변(성남동 372 일원)에서 개최되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팝콘라이브’는 안성시의 문화적 역량을 한껏 끌어올리는 특별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성이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문화 축제다. ‘브랜드, 장소, 참가자, 콘텐츠’의 확장을 목표로 지역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6070거리 내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의 맛을 살린 ‘골목식탁’, 안성 문화장인들의 삶과 작품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장인존’, 지역 공예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셀러존’, 신활력센터에서 준비한 ‘문화장터’(농산물 판매), 자유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버스킹존’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김소영 작가가 선보이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는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생과 지역…
안성소방서가 오는 16일까지를 ‘산불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가운데, 지역 내 산불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점검이 실시된다. 안성시는 최근 5년간 20건의 산불로 총 2.39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원인의 49%를 차지했다. 특히 칠장산, 고성산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8개의 산이 분포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주요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중점 사항은 ▲산불 우려 지역 현장 점검 ▲산불진압작전도 활용을 통한 출동로 확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단속과 사전 예방 조치 등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산불은 순간의 방심이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안성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수상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즈팀과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시민 정신을 되새겼다. 본 행사에서는 김보라 시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기도지사 및 자매결연 도시인 종로구·서귀포시·미국 브레아시·중국 허위엔시 시장이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행사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시정 및 교육 발전에 헌신한 유태일 전 부시장과 심상해 전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또한 학술·예술·교육 등 6개 부문 문화상을 비롯해 안성맞춤명장, 기업인 대상, 모범 이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4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원상과 시의회 의장상도 지역 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며 수
안성문화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4·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평가받는 안성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및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및 안성시의회 의원, 사회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는 삼일절 노래 제창을 시작으로 보훈공연, 축사,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의 항쟁선언, 그리고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은 옛 안성읍내와 죽산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야간 횃불 만세운동을 재현했고, 당시 면사무소와 경찰서가 있었던 항쟁 현장에서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개식선언에서 “안성은 가장 격렬한 독립항쟁을 펼쳐 일제 식민통치기관을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역사적인 도시”라며, “1919
안성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주요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사계절 문화축제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의 지역축제가 연중 개최된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 금석천에서 열리는 ‘벚꽃버스킹’을 시작으로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 ‘신활력 활활 페스티벌’이 안성천변에서 펼쳐진다. 5월에는 안성맞춤랜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어린이날 행사’,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열린다. 또한, 공도읍의 ‘공도문화축제’와 금광면의 ‘금광호수 달빛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여름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와 더불어 전국 청년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청년공예페스타’가 개최되며, 다양한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창작의 장을 펼친다. 가을철에는 안성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주제로 한 ‘안성맞춤포도축제’를 비롯해, ‘삼죽면 국사봉문화축제’, ‘일죽 청미음악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 등이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10월 9일부터 1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공동으로 연 토론회는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배 서울대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군사·경제·정치의 경계를 허물며 패권 경쟁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술·표준 경쟁은 이미 지정학의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전랙적 선택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섭 서울대 교수는 “미국이 디지털 달러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는 이미 돈의 인터넷을 재편하고 있다”며 “이제 한국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류경은 고려대 교수는 ‘미국 디지털자산 입법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미국 의회의 규제 명확화 움직임이 글로벌 정책
구리시의회는 2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리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권봉수)는 새 의원연구과제로 구리문화재단의 운영 현황에 대한 분석 및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 연구를 통한 개선방안 도출을 선정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의 신희진 책임연구원이 구리문화재단 기능정비를 통안 개선방안 연구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진들이 이에 대해 과업 수행의 방향성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권봉수 대표의원은“많은 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구리문화재단이 기관 내외의 여러 문제가 지적되어 개선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며,“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구리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구리시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연구 착수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적인 과제 분석을 통하여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6월 중 최종보고회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