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0일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시대 및 다문화공동체라는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안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안양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양대 17명, 연성대 10명, 성결대 5명 등 팸투어에 참여한 32명의 유학생들은 이틀동안 시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U-통합상황실·안양예술공원 파빌리온·안양천생태이야기관·돌석도예박물관 견학, 안양양궁장에서의 활쏘기체험, 예절교육관에서의 다도체험 등을 즐겼다. 팸투어를 마친 대학생들은 “안양이 이렇게 색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됐다”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고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지난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46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발굴·육성을 위해 공예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공예품에 대한 판로확보 및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464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고양시는 72명이 출품해 장려상 2명, 특선 5명, 입선 10명 등 총 17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둬 종합우수상(단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입상한 특선 이상 7개 작품은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돼 전국에서 출품된 공예품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평소방서가 ‘2016년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화재진압분야 1위, 구급분야 2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특히 화재진압 분야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회에 참가한 화재진압분야 대표 선수단은 올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에 지진체험장비를 배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3일 남양주소방서는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진 대비 생존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식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소방서 견학프로그램에 지진체험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진체험장비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김진선 서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체험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최근 1대1 맞춤형 기업SOS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했던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일산동구 장항동 브로멕스타워Ⅰ(고봉로 32-19)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고양시와 3년간의 협약을 맺은 이후 기업애로를 상담·처리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430개 업체 1천800여건의 기업현장을 방문했으며, 긴급애로 즉시 처리, 장기애로에 대한 전문가 자문,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사진 가운데), 중부대 총장,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에 센터가 접근성이 좋은 장항동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업인들의 애로해결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10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2016년 경기동부 CEO 아카데미 총원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박종현 총원우회장은 개회사에서 “총원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원우들간에 더욱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원우들의 사업도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원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응천·김한정 국회의원과 주광덕 국회의원 보좌관,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체육대회 참가한 원우들은 대형 공 넘기기, 팀별 응원전, 협동볼 바운딩, 장애물 계주 등 놀이마당과 함께 스포츠댄스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마당 행사 등을 통해 5시간에 걸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경찰서가 지난 10일 서내 회의실에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시설관리공단, 정신건강증진센터 대표자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여성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으로 스마트국민제보앱 ‘여성 불안신고’ 코너 신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신변안전부스 설치, 정신질환자 보호·관리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여성 불안신고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고 조치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한다. 또한 공원 내 여성화장실 비상벨과 경마공원 후문주차장 부근에 신변안전부스도 설치키로 했다. 특히 과천경찰서는 양재천 산책로의 경우 범죄신고나 응급구조 요청 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약 4.2㎞구간의 산책로 노면에 100m 간격마다 안심번호(신고위치번호)를 부여해 이달 중순까지 도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육군 제1군단이 지난 10일 오전 육군 제1군단사령부에서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반 테러 및 북 도발의 신속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 개청 이후 달라진 안보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적 특성으로 자주 발생하는 대북상황에 대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테러 등 돌발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직통전화 설치, 양 기관의 전문분야 상호 지원 및 교육 실시, 군부대 주요훈련 교통통제 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오전 오산에코리움 인근 오산천변 1㎞구간에서 하천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 어류와 유해식물을 퇴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오산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18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용인과 화성, 오산시를 가로지르는 도심하천인 오산천은 외래어종의 개체 수가 증가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번식력이 강한 유해 식물들이 하천 주변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3시간 넘게 ‘베스’ 10여 마리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 30포대 분량을 제거했다. 또한 납자루, 납줄갱이 등 토종 어류 500여 마리도 방생하고 수질정화를 위한 EM흙공(유용미생물) 1천 개를 투척했다. 특히 이번 하천 속 유해 물고기 퇴치 작업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오산천외래종퇴치단이 동참해 활약을 펼쳤다. 오산천외래종퇴치단 이상용 단장은 “잡힌 물고기는 수거해 사료나 비료로 재활용 된다”고 설명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이천시가 청강대학교 푸드스쿨 학생들과 이천한우전문점 활성화를 위해 한우와 어울릴만한 밑반찬 메뉴 개발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청강대 푸드스쿨 35명 학생들과 함께 이천한우전문점 영업장 견학과 영업주와의 만남 등 창의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리고 창의프로젝트 수업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청강대 유대근 총장과 푸드스쿨 신재근 교수 외 학생들과 이천시외식업지부장 외 운영위원, 임금님표이천한우전문점, 이천쌀밥집 영업주, 이천한우회, 축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개발됐던 창작 메뉴의 발표회 및 시식회가 열렸다. 창작 메뉴는 메인 요리, 밥류, 무침류, 튀김류와 이천 한우와 곁들일만한 밑반찬류, 음료와 후식류까지 31개의 다양한 메뉴로, 이날 이들은 발표회가 끝난 뒤 시식을 하며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호평을 받았던 메뉴는 미나리피클, 한우들깨찜, 육회막국수였다. 또한 건강을 생각한 부추보리밥과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영양밥,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엿보였던 토마토무침, 찌국수, 누룽지계란찜, 알코올을 뺀 복숭아 막걸리가 인기였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