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오는 8월 13일까지 ‘제5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연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소속 8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소장품과 주제를 기반으로 창의적 문화상품을 발굴하는 오픈형 공모전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쌍용문 탁자’, ‘배자’를,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는 구성연의 ‘사탕’, 류연복의 ‘DMZ’, 백남준의 ‘달은 가장 오래된 TV’, ‘자석 TV’ 등 인기 작품을 주제로 선정했다. 실학박물관은 하반기 초상화 기획전을 맞아 박지원, 김육 선생 초상화를, 전곡선사박물관은 ‘주먹도끼’와 ‘가죽과 뼈’를 주제로 한다. 경기 남·북부 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캐릭터와 소장품을,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병자호란의 기억’ 전시에 전시 중인 조선시대 화살통과 화약통을 공모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뮤지엄 소장품과 콘텐츠를 일상 속 문화상품으로 재해석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신상품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70여 종의 상품이 개발돼 G뮤지엄 온·오프라인 숍에서 판매됐다. 선정된 문화상품에는 최대 1000
황금산 아트플랫폼이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 광탄면에서 지역 주민과 이주 노동자가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 '광탄동동(動洞) – 혜음령 너머엔 2'를 추진한다. '광탄동동'은 광탄면의 역사·지리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일상과 예술이 연결되는 문화 거점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광탄아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촌과 산업단지, 공단의 이주 노동자들과 협업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지역문화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모조모 광탄 워크숍' 시리즈에서는 마을 풍경 드로잉(6월 21·28일), 피규어 제작 입체화(7월 5·12일), 실크스크린 창작(8월 30일·9월 6일) 체험이 열린다. '같이가치 동동 세미나'에서는 전통음식 만들기(19일), 세계 전통문화 놀이체험(8월 2·9일) 등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퍼머컬처와 생활문화 강좌'(8월 16·23일)에서는 들풀을 활용한 천연 비누·샴푸 만들기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파주시 광탄면 '디자인 첼로'에서 운영, 결과 보고전은 10월 25~31일 광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황금산 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업무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한 손에 스마트폰을 쥔 채 스크롤을 넘기며, 집안일에 손목을 혹사하는 일상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손목터널증후근'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 들어 손끝이 저릿하거나 밤잠을 자다 손이 저려 깨어난 경험이 있다면 손목 속 '작은 터널'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손목에는 터널처럼 생긴 공간이 있다. 이곳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정중신경은 엄지, 검지, 중지, 그리고 약지의 절반 정도와 손바닥 감각을 담당한다. 그런데 손과 손목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이 터널을 덮고 있는 횡수근 인대와 힘줄이 두꺼워진다. 그 결과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해당 부위에 감각 이상, 저림, 통증 등이 나타난다. 손 사용이 많은 날에는 증상이 더 심해지고, 저림 때문에 밤에 자다 깨 숙면을 방해받기도 한다. 또 엄지손가락을 벌려 물컵을 잡기 어려워지고, 엄지두덩(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쪽에 불룩 솟은 부분) 근육이 위축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진행된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사노동, 식당 주방 업무, 목수 등 손목을 반복적으로 많이 쓰는 직종에서 흔하며 특히 40~60대 중년 여성에게 자주 나타난다. 최근에는 컴퓨터 키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비평적 조명과 담론화를 위해 신설한 '크리틱스 초이스' 프로그램의 첫 선정작 11편을 발표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영화제, 극장 개봉, OTT 등에서 이미 공개된 작품 중 프리미어 여부와 관계없이 매년 11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비평가 3인과 DMZ Docs 프로그래머 2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심사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에세이즘'으로 자유로운 서술 방식의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을 조명했다. 선정작은 장편 7편(▲공원에서 ▲압수수색 ▲에디 앨리스: 테이크 / 리버스 ▲에스퍼의 빛 ▲일과 날 ▲집에 살던 새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케이 넘버), 단편 4편(▲광합성하는 죽음 ▲나무가 흔들릴 때 마음이 찾아온다 ▲별나라 배나무 ▲창경)이다. 선정작은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DMZ Docs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선정작 중 1편에 '비평가의 시선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중 한국 다큐멘터리 경향과 의제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다큐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5년 내 1인당 GRDP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하남은 기업·일자리 기반이 약한 도시”라며 “입지 강점을 살려 K-컬처 등 신산업을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취임 주요 성과와 향후 1년간 시정 방향도 제시됐다. 취임 3주년 주요 성과로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 ▲문화 소외지 탈피, 46만 명 공연 관람 및 ‘뮤직 인 더 하남’ 98.8% 만족도 ▲어르신·청년·출산가정 대상 맞춤형 복지를 확대했향후 다. 또 ▲서울 주요 대학 진학자 75% 증가, 중·고교 신설 추진 ▲기업유치 통해 약 8179억 원 투자 및 2000여 개 일자리 확보가 기대된다. 교통 부문에서도 서울지하철 3·5·9호선 개선, 위례신사선 연장, 수석대교 구조 변경,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접근성 개선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올해 본격화되는 K-스타월드는 2조 5000억 원 경제효과와 3만 개의 직접일자리가 기대되는 핵심 성장사업으로, 교산
가수 박지현이 7월 2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가수 박지현은 지난 6월 3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녹아버려요’를 발매했다. ‘녹아버려요’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미 트로트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애달픔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부천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공무원 노사 대표자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노사 관계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노사 협력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부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받았다. 정운성 지부장은 “노사 관계 발전은 대화와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노사가 함께 걸어가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공무원 노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는 이제 시작”이라며 “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정기적인 노사 간담회, 공동 캠페인, 복무·근로환경 개선 협의 등으로 신뢰를 쌓아왔으며, 실질적인 소통 창구도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 내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건설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7월 한 달간 운영에 들어간다. 자이는 지난해 11월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이후,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 접점으로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되며, 테마는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이 주는 특별한 설렘이 자이의 일상에서도 지속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팝업스토어 부스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는 자이(Xi)의 건축, 조경, 커뮤니티 등 실체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여행의 시작이 되는 공항과 자이(Xi)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의 연관성을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스 내 마련된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한 고객이 생성형 AI 프로필 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고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여행을 통해 기대하는 경험이나 영감이 표현된 프로필 이미지가 제공되며, 체험에 참여하는 고객에 한해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외부 전시존에는 자이(Xi)의 브랜드 철학을 다섯가지 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HUG는 지난 1일 부산 동래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임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놀이키트와 친환경 공예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제작된 선물세트는 HUG 임직원이 직접 쓴 응원 메시지와 함께 포장되어, 동래구·북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 아동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HUG는 봉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인지 및 감각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놀이교구 8종을 키트에 담았다. 여기에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촉감 체험 액자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등도 포함해, 정서적 안정과 환경 가치까지 고려한 구성을 선보였다. 유병태 HUG 사장은 “공사 창립기념일을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기념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는 내년 ‘맘대로 A+ 놀이터’ 설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놀이공간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세대(2010~2024년생)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이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문제작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설치는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돌봄시설과 도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공공·민간 공간 어디에나 가능하다. 신규 설치 시 개소당 최대 4억 원, 기능보강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반씩 분담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1개 시군, 41개소에 맘대로 A+ 놀이터 설치를 지원했다. 보육, 복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부서가 협력해 부서 구분 없이 필요한 곳에 설치, 현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사업도 시군의 적극적 참여로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맘대로 A+ 놀이터가 설치된 시설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