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관내 4개 대학의 ‘라이즈(RISE)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의원들에게 라이즈 사업과 대학별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시의 예산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관내 4개 대학(가톨릭대학교‧서울신학대학교‧부천대학교‧유한대학교) 관계자, 시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전통시장 스마트 상권 기반 조성(가톨릭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플랫폼 강화(서울신학대) ▲AI콘텐츠 및 웹툰융합 분야 청년 창업지원(부천대) ▲AI영상 및 K-웰니스 클러스터 조성(유한대) 등 주요 투자사업이 발표됐다. 발표 후에는 의원들의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부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와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라이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의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 2차 연구결과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대한지리학회 이정훈 지리연구소장과 강애띠 한컴인스페이스 소장은 ‘감시에서 예측으로, 디지털 국방-방재 실험장 연천’을 주제로 연천군의 미래형 안전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미래 AI 실증거점도시 연천’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구 발표회로,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자 고령화ㆍ인구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인 연천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AI와 드론,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3가지 실증전략을 제시했다. 중점과제는 감시 중심의 체계에서 예측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증전략 제안으로 ▲지하 침투 감시 및 군 소음 보상 근거자료 확보 등으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지반변동 탐지 시스템 ▲기존 감시 카메라 활용 수위 예측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간 레이더, 압력센서 기반 스마트 수위계 ▲디지털 트윈 기반 다중센서 무인관제 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은 안보와 재난이 교차
인천시가 ‘인천형’ 출생아 지원 정책인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과 맞물린 1인 가구 지원 정책에 힘을 쏟는다.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정책을 통해 '누구나 아이 낳고 싶은 세상'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1인가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이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일반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2.5%로 타 광역단체보다 다소 낮았지만 완화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1인가구 지원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다. 연령·성별·지역별 비율을 고려해 3057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1개 그룹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했다. 또 1인가구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한 지역의 1인가구는 지난 5년간 연평균 6.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5.5%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은 학업 및 직장 등 ‘자발적’ 이유, 중장년층 이상은 관계 단절에 따른 ‘비자발적’ 요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의 어려움으로는 아플 때나 위급 상황
부천시는 지난 5일 ‘월간부천 플러스’ 행사에서 ‘제1기 혁신나래연구단 연구과제 평가’ 우수과제 시상식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나래연구단은 부천시 미래를 이끌 청년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관학연계 연구모임으로, 지난 6월 출범해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혁신성, 실현성, 효과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6개 팀의 최종 연구과제가 심사돼 우수 과제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잇다’팀의 ‘다름을 잇는 부천’으로,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 초기 적응 지원책을 제안해 사회 통합과 포용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행동대장팀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와 그린해커팀 ‘알려야 심는다, 같이 키운다’가 각각 캠퍼스컵 확대, 전용 앱 개발, 도시텃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외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청년 정신건강 디지털 플랫폼, 투수블록 설치 등 다양한 혁신정책도 발굴됐다. 최우수상 ‘잇다’팀은 발표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부천시 공직자들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공직자와 미래세대 협업의 효과를 입증했다며, 혁신나래연구단이 부천시 정책 혁신의 중심이 되길 기대했다. 내년에는 참여…
연천군은 지난 5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제4회 민원의 날 생각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종합민원과와 각 읍‧면 총무팀장이 참석해 ‘현장 모니터링 민원 친절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 점수 87.2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민원 응대의 시작(맞이) 단계와 마무리 단계에서 세심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맞춤형 친절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될 농촌 기본소득 제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천군은 앞으로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친절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표준 응대 매뉴얼을 배포해 민원 담당자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원 응대는 행정의 첫인상이며, 군민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친절과 공감의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어린이, 임신부, 노인 등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중요성도 높아진다. 9일 질병관리청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 차(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이었다. 1주 전 13.6명에서 67.6% 증가한 수치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 9.1명의 2.5배 수준이다. 특히 최근 독감 발생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집중된 양상을 보였는데 지난주 7~12세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8.4명으로, 유행 기준의 7.5배에 달했다. 1~6세는 1000명당 40.6명, 13~18세는 34.4명이었다. 지난해 44주 차(3.9명)과 비교하면 정체 독감 증상 환자 수가 3배 이상 많고 유행주의보 발령 또한 약 2달 앞당겨지면서 다가올 겨울철 인플루엔자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겨울철 인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원주시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민·관 실무협의체 위원 및 실무분과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관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학석 민간위원장은 “민간과 관이 한마음으로 지역복지를 위해 힘쓰는 협의체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 워크숍을 계기로 더욱 단단한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강화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갈매역세권 개발, 토평2 공공 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학교 신설·증축 등 학습 공간 확보 문제와 교육 수요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어 구리교육지원청의 신설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법 개정 이전인 지난 2023년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했고, 2024년 12월에는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3월에는 추진협의체 현판식을 열고 시청 내 회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실무 TF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4월과 8월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임시청사 사무공간 확보, 신청사 대지 마련 등 구체적인 사항을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구리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행정 지원이 가능해지고, 학생·학부모에게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경현 구
구리시는 지난 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체육회,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함께 ‘구리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11개교에서 관내 전체 32개교로 참여 학교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이에 따라 시민의 학교시설 이용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운동장과 체육관을 개방하고, 구리시는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 학교에 공공요금과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개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응대와 학교 지원을 담당하며, 구리시체육회는 지역 체육 동호회와 학교시설 이용을 연계하고, 시설 이용 책임자 지정 등 안정적인 이용 환경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청소년청년센터가 패션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며 미래의 패션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9일 권선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8일 알찬마루에서 '입자마자 시간여행:청소년 패션 타임 슬립'을 주제로 한 '제12회 SYDFF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션쇼는 과거 스타일링, 현재 스타일링, 미래 스타일링으로 구성도 각 시대의 감성과 창의적인 해석이 조화를 이뤘다. 무대 사이에는 사물놀이 공연팀 '칠보누리봄'과 청년 기타리스트 보컬 등 공연이 진행됐다. 디자이너로 참여한 이수빈 학생은 "내가 디자인한 옷을 친구가 무대에서 입고 걷는 걸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델로 참여한 홍시유 학생은 "처음 런웨이에 올라가기 전 떨렸지만 관객의 응원을 받으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권선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창의력과 개성을 패션으로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