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를 인천의 ‘강남’처럼 이끌어 주민들 모두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미추홀구청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창규 예비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인천의 태동지인 미추홀구는 지금 낡은 인프라의 원도심으로 전락해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허종식 국회의원(민주당·동구미추홀구갑) 보좌관과 제8대 인천시의원,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내며 쌓아온 중앙과 지방정치 경험을 통해 살맛나는 미추홀구의 혁신을 자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 예비후보의 이런 자신감의 ‘핵심키’는 바로 추진력이다. 체계적으로 쌓아온 정치 경험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집중력 있게 추진하면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그는 정치인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예산 전문가’ 경력을 통해 미추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을 뒤죽박죽 섞여 있는 예산의 배분으로 진단했다.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쓰여지지 못하면서 지역이 활기를 잃었고 나아가 숨통조차 트이지 못하는 원도심으로 멈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정 예비후보는 “30년 전만해도 이곳은 랜드마크였던 주안동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미추홀구가 오는 3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QR 사전 신고 납부제’를 운영한다. 구는 자동차 검사 지연 전용 카카오톡 1대1 채널을 개설했다. 차주는 차량검사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 후 채팅방에 차량번호, 소유주, 연락처를 입력하면 20% 감면된 금액의 고지서와 가상계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구민들은 과태료 감면 혜택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해당 채널에 구 공식 블로그를 연동해 관련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는 정기 검사를 미이행한 차주에게 지연 기간에 따라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된다. 기존에는 차주가 등기우편으로 고지서를 수령해야만 납부가 가능했다. 고지서를 제 때 받지 못해 과태료 20%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류 역사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죽음을 다룬 토론극 ‘고트’가 인천 관객을 만난다. 내달 7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극단 산수유의 토론극 ‘고트 GOTT’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가 하는 윤리적 질문을 극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던지는 내용이다. 이번 ‘고트’ 무대에 예수정, 신현종, 이상직, 김중기, 최광일, 유병훈, 오일영, 신용진이 출연한다. ‘고트 GOTT’는 초연 당시 4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토론’이 지닌 긴장감과 속도를 극적으로 구성해,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논쟁의 당사자로 참여하도록 만든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 투표가 진행돼 무대 위 논의가 객석의 판단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객은 ‘선택사 조력’을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마주하게 된다. 연극 ‘고트’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자신의 교육 이념을 담은 자서전 ‘교실 이데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층을 결집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치·교육·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모여 이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내빈 소개 등 식순으로 진행했다. 이 예비후보가 출간한 저서 교실 이데아는 오늘의 교실을 ‘찌그러진 삼각형 위에 세워진 공간’으로 표현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교육의 정삼각형이 동시에 무너졌다는 진단이다. 이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지금의 인천교육을 ‘코드블루’로 강조하며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데 새 옷을 입히는 행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력 저하와 청렴도 하락, 교실 붕괴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면서 교실 이데아는 이 예비후보가 34년 6개월 동안 교육 현장에서 터득한 현장중심, 문제해결중심의 실용철학이 녹아있는 인천교육 해법서라고 자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이 책을 심폐소생술을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집필했다”며 “인천 교육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교실 이데아는 전체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여성 입소자 성적 학대 의혹이 불거져 폐쇄 수순에 놓인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강화군 색동원에 여전히 여성 장애인 입소자 2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시설로 전원할 계획이었지만 뒤늦게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수용 불가 입장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24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A씨 등 색동원 여성 입소자 2명은 지난 10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전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A씨 등이 상당한 고령인데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당일 인지하고 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색동원 시설장의 장애인 성폭력·학대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말쯤 색동원 본원에서 자립생활공간인 ‘체험홈’으로 옮겨졌다. 문제는 군이 색동원에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리면 본원 뿐 아닌 체험홈도 처분 대상에 포함돼 쫓겨날 위기에 놓인다. 여성 장애인만 문제가 아니다. 현재 색동원에는 남성 입소자 16명도 갈 곳이 없어 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성 입소자들 중 일부도 색동원 2차 심층 조사에서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잦은 폭행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군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국 출장으로 영종국제학교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하이위컴, 캐임브리지, 맨체스터 등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런던 무역관 등을 방문해 영국 경제 동향 및 투자 환경 등을 청취했다. 이어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영국 방문이 유 시장의 세일즈 외교로 평가받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영종국제학교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 시장의 이번 영국 방문 일정에는 하이위컴도 포함돼 있다. 하이위컴은 영국 버킹엄셔주에 있는 전통 있는 사립 기술학교 위컴 애비가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22년 선데이타임스의 평가에서 영국 내 사립학교 평가 3위를 기록한 명문 사학교로, 최근 10년 동안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대나 케이브리지대 등 세계적으로도 명문으로 인정받는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위컴 애비는 인천과 인연을 만들게 됐다. 지난해 4월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약 9만 6000㎡ 부지에 건립할 캠퍼스 우선협상자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서전을 집필해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역 정가에선 사실상 ‘3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24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유 시장은 다음 달 4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i·MAGAZINE’ 제호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 업계는 유 시장의 자서전에 대해 판형 자체가 일반적인 자서전과는 다른 국배변형판 크기의 잡지 스타일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인천개벽 ▲일상으로 스며든 온기 ▲대한민국을 묻다 ▲유정복은요 등 4개 파트로 구성했다. 인천개벽은 유 시장이 민선6기와 민선8기 추진한 시정의 주요 정책과 그 성과에 대한 기록, 그리고 향후 미래 인천의 비전 구상을 담았다. 일상으로 스며든 온기는 시민의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 및 결실에 대해 보고서 형식으로 표현했다. 대한민국을 묻다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화두로 떠오른 개헌 문제와 자유시장경제 등에 대한 정치적 소신을 담았으며, 유정복은요에서는 유 시장의 생활 신념, 기록, 삶의 연대기, 언론 인터뷰 보도 내용 등을 기록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간한 유 시장의 저서에는 본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녹아있다”며 “유정복이란 인물의 새로운 참모습을 볼
박용철 강화군수가 강화연결 전철 신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인천시와 중앙정부에 공식 촉구했다. 박 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육지와 연결됐지만 철도 접근성이 전무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천 전역에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면서 강화만 배제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오는 2035년을 목표로 수립 중인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가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해당 계획은 반드시 수정돼 강화연결 철도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이 역사와 문화, 안보와 생태가 공존하는 중요한 거점임에도 교통 인프라의 한계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는 입장이다. 군민 또한 인천시민으로서 동등한 교통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화연결 전철은 수도권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필수 국가과제라고도 언급했다. 특히 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연간 약 1700만 명이 방문하지만 접근성 한계로 체류형 관광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철 연결 시 관광 접근성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기업 유입 기반 마련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올 연말까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이웃 돌봄 강화를 위해 ‘2026년도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7개 면 11곳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반찬을 준비하고 직접 가정에 전달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건강을 확인하고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천하는 생활밀착형 봉사 활동을 한다. 특히 군은 올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과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한다는 각오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한 끼 식사를 넘어 이웃의 일상을 살피는 따뜻한 연결이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검단·영종 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와 ‘서해5도전담센터’를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센터 신설은 그동안 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지원청 개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검단·영종일대 교육행정 수요 급증과 도서지역의 특수한 교육 환경을 고려해 전담 조직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는 ‘영종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 인천원당초등학교에는 ‘검단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에는 ‘서해5도 전담센터’를 각각 배치해 운영한다. 이들 센터는 향후 정식 교육지원청의 출범 전까지 개청을 위한 행정적·실무적 준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센터 출범은 연구용역을 통해 입증된 주민 요구에 응답하는 첫걸음”이라며 “교육 수요를 현장에서 해결하고, 소외됨 없는 교육 환경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