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9월 월례조회를 공감·소통 간담회의 형식으로 실시했다.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공무원헌장 낭독, 표창 수여, 공감·소통 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9월 월례조회는 말 그대로 공감·소통을 위해 좌석 배치부터 이전의 직사각형 형태에서 반원의 형태로 배치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우 가산면 마산3리 노인회장, 이학기 창수면 이장협의회장, 임천순 화현면 체육회장 등 3명은 8월 선행도민에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종필 화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사회봉사), 김옥자 화현면 새마을부녀회 회원(선행), 이종례 화현면민(보건환경) 등 3명은 3분기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천성일·오승탁·양진석·남길윤 씨 등 4명은 지역발전 유공으로 김용만·송명금 씨 등 2명은 이웃돕기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규제혁신 공모전에서 입상한 시민과 공무원도 이 자리에서 수상했다. 규제혁신 공모 최우수는 일동면의 정한나 씨와 친환경정책과 유훈석 주무관, 우수상은 주식회사 문안환경 김영갑 대표가 장려상은 노인장애인과 임만수 주무관과 이동면 백은석 주무관이 받았다. 군내면의 김요한 주무관,
1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해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부 탑승자가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12시 16분께 경기 포천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기동훈련을 하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저고도에서 충돌한 후 비상착륙했다. 사고 당시 헬기 2대는 강하 훈련을 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헬기에는 1대당 9명, 총 1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1명이 머리부위가 찢어져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인근 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나머지 탑승자들에 대해서도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진을 받게 할 예정이다. 육군은 "충돌 당시 고도가 높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상 착륙한 헬기도 튼튼한 동체 재질 때문인지 심한 손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헬기 공중 충돌은 그간 발생하지 않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고 초기 소방당국은 2명이 찢어진 상처를 입었으며 16명은 가벼운 타박상이 생겼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5곳(742면)이며, 송우로 제 2공영주차장, 소흘읍, 포천동, 일동면 노상주차장은 7~14일 까지, 시청 부설주차장은 추석 전날인 8일 하루만 무료로 운영된다. 공사는 매년 명절 기간을 맞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이번 추석 연휴 또한 유료로 운영 중인 주차장을 모두 무료 개방,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며 귀성객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침입 외래식물 현황을 조사하던 중 서울 양재천에서 유럽독미나리가 산책로 주변으로 20∼30여 개체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유럽독미나리(학명: Aethusa cynapium L.)는 일년생 또는 드물게 이년생 초본으로 유럽, 서부아시아 및 북서아프리카가 원산이지만, 북아메리카를 비롯하여, 극동러시아, 일본에도 유입되어 확산된 사례가 있다. 유럽독미나리는 방추형의 뿌리와 높이 약 80cm까지 자라는 매끄럽고 속이 빈 가지가 있고, 2∼3회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작고 불규칙한 흰색 꽃이 복산형꽃차례에 달리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에 분포하는 독미나리보다는 덜하지만 유럽독미나리 역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독 시 입과 목에 열이 나며, 심하면 구토 및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인접 지역에 관한 추가 탐사를 통해 해당 식물의 분포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추후 생태환경 특성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여러 관계기관 등과 협의하여 해당 식물 관리에 대한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
포천시 한탄강사업소는 다음달 3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야외무대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야간 특별공연 ‘달빛고운’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와 세계지질공원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화려한 조명과 LED 군무 등으로 이루어진 야간 공연을 준비했다. 1부에서는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인 최우인, 류지혜가 참여하며, 2부 본공연에서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참여한다. 공연은 전통예술과 대중가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지며, 공연 시간은 18시 30분에서 20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가산면 봉사단체 손모아봉사회(회장 김명자)는 지난 27일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송편, 쌀, 포도, 김, 김치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명자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여 훈훈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가산면장은 “매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매진하시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모아봉사회는 봉사에 뜻을 모아 구성된 봉사단체라는 뜻으로,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내촌면은 지난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내촌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모여 관내 복지취약계층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내촌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진행한 복지취약계층 전수조사에서 새롭게 발굴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을 대상자로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촌면 소재 ㈜은창TPS, 박홍근이불 등에서 박스, 이불세트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촌면 보장협의체 김경애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족, 장애인 등 복지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내촌면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는 관내 단체 및 기업체에 감사드린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지 항상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즐겁다. 계속해서 포천시 복지를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복지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운천2지구’(영북면 운천리 467-11번지 일원 622필지 / 15만 6506.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영북면 운천리는 6.25전쟁 이후 미군부대 주둔 지역으로, 무분별한 도시개발 및 건축행위 등 불규칙형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하던 지역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짐에 따라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 맹지해소 등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시는 경계 확정을 하고 새로 작성한 지적공부를 토대로 등기부등본 등 관련 공부를 정리하고 지적공부상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운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이어 운천2지구도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지난 29일 2층 의원회의실에서 집행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추진 사업 전반에 관하여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한 개선책 마련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하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장준화평화관 건립” 건과 청성산(반월산성) 일원 난개발 방지 및 포천 구도심의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청성산 종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추진” 등 11개 부서 13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서과석 의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간담회를 통해 대화를 나눈 안건들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지적 사항을 보완하여 더 알찬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의회의 입장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협치를 균형있게 실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66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례안 등 안건과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청소년이 제안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포천청소년 문화의집 야외 휴게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에 개관한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주변이 주차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등 주민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추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휴게공원은 인조잔디와 데크, 수목 등으로 공원을 조성해 파라솔과 의자, 초승달·토끼 조명 등을 배치하고 전구 조명을 더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의집 야외 공간에 친구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잔디밭에 파라솔과 의자가 배치된 아름다운 휴게공원이 조성되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휴식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