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관내 학부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열린시정 학부모 단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선8기 핵심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관내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시청사 백석동 이전 등 고양시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특목고 및 종합대학 유치 등 교육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학부모 단체 회원들은 과학고영재학교 등 특목고 유치와 한예종의 고양시 이전 추진 현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고양형 자사고 설립 필요 ▲학교 시설 개방 운영비 지원 ▲석면 공사 등 학교시설 개선 예산 지원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동환 시장님이 고양시의 중요한 현안에 대하여 직접 설명해주셔서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나아가 고양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잘 실현되어 고양시가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 교육의
고양특례시 일산소방서는 지난 17일 15시경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 카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18일 밝혔다. 119구급대 (소방교 박재훈, 대체인력 명우성)는 카페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호흡이 정지상태인 환자를 확인하고 즉시 심장충격기(AED),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작년 한해에만 25건의 자발순환회복(심정지 환자 소생) 케이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구급대원들의 전문 심장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전시된 22개의 야외 정원 중 하나인 ‘모멘텀 가든’을 2주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모멘텀 가든은 거울을 활용하여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표현한 정원이다. 이 정원은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의 시선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사와 투영을 주제로 무한으로 확장되는 화훼 공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꽃과 함께 마치 작품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일산호수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했을 이용객들에게 보답하는 취지로 꽃박람회 기간 중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은 모멘텀 가든을 5월 22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관에 전시된 희귀식물 중 하나인 ‘아모르포팔루스 파에오니폴리우스(Amorphoph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en)’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는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9일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약 2만4000평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채꽃이 만개한 창릉천은 조선 예종의 무덤인 ‘창릉’ 앞을 흐르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하천이다. 축제가 열리는 ‘강매석교공원’은 오랜 기간 외래 식물과 하천 쓰레기로 주민들조차 찾지 않던 곳이었지만 2016년부터 시가 지역 주민들, 자연보호협회와 함께 정비활동을 진행해 2만4000평 규모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017년부터 강매 지역 주민들의 꽃구경 명소로 알음알음 알려지던 창릉천 유채꽃밭은 올해부터 ‘창릉천 유채꽃 축제’로 대표적인 고양시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해 꽃구경을 넘어선 풍성한‘문화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5월 20일 중앙광장에서 개막식… 28일까지 9일간 축제 열려 축제는 강매석교공원에서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진다. 무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인 20일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일에는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뤄야 제대로 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17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가 활발히 되고있는 만큼, 수도권 규제, 접경지역 규제 등 각종 규제에 대한 대안을 이제는 마련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재정이나 규제 문제를 분도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단 나누고 보자는 접근 방식은 맞지 않다”고 방점을 찍었다. 또한 “북부의 산업구조와 도시개발, 규제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경기북부 지역의 10개 시군과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공동체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십분 공감하나, 열악한 경기북부의 경제적 여건 하에서는 섣부른 분도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도시 인프라와 세입 자본 등이 경기남부인 수원, 화성, 용인, 성남 등에 집중돼 있으며, 지역내총생산 역시 북부에 비해 남부가 2.5배 가량 높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시작된 행주문화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여회의 공연과 10여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5월 20일 토요일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 일 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 이하 서울푸드 2023)’이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푸드 2023’는 30개국 150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500부스 규모로 개최돼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서울푸드 2023’에서는 국내외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와 함께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을 선발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푸드테크 부문 신설과 함께 해외 참가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을 위한 수출 및 국내에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도 더욱 확대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전 세계 KOTRA 129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또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대형마트와 백
고양특례시 관내 단체들 합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사)고양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가 합동으로 주관했다. 5개 단체는 튀르키예 강진 이후 모금활동을 시작해 3월에 2천여만 원의 재난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데 이어, 튀르키예와 강릉 산불,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이날 합동 바자회는 먹거리 및 의류잡화, 생활용품, 취미용품, 화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염원 범시민 서명운동 본부도 운영됐다 바자회를 주관한 5개 단체는 “이번 바자회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및 강릉산불 피해를 위해 기부하고, 일부는 저소득가정 복지사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지난 10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취약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킨텍스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파주시 문산읍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파주농협과 협조하여 모종심기,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국내 마이스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설립된 킨텍스는 유망 마이스 행사 유치, 주관전시회 개최, 해외사업 추진 등 마이스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킨텍스 장학사업, 고양 한류천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으며 다가오는 7월에는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국제전시장으로서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적 기능 또한 중요한 기업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을 맞아 경기도와 파주시는 10일 파평면 금파리에 있는 경기미 생산단지 논에서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회를 가졌다. 경기도 및 파주시가 주최하고 장파 경기미 생산단지 단체가 주관한 이날 시연회는 김동연 도지사,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은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다과를 나누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파주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품질 쌀 재배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고품질 벼 재배면적 확대 및 경기미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드림, 삼광, 대안 등 고품질 보급종 종자 22만 9760kg(총 1억824만2000원)을 농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못자리 우량상토,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모판 육묘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